으허허허 문득 얼마전 가위눌린 생각이 나서 풀어봅니다.
귀찮으니 음슴체.
본인은 어릴때부터 몸이 약하여 병원을 들락거리며 살고
헛것을 자주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가위에 눌리는 체질임
물론 20대 후반을 접어들며 몸이 많이 건강해져서 이젠 어디가서 병약하다는 소리는 꺼내지도 못함ㅜㅜ
한동안 가위눌림없이 잘 살다가 얼마전 자려고 누웠는데 가위눌릴거같은 그 이불덮었는데도 자꾸 으슬으슬하고 그런느낌이 막막오는거임. 요즘 너무 공게를 많이 봤나봄.
지금은 자취해서 집에 사람도 없고.. 분명 가위한번 눌리면 깼다가 잠들고 다시눌리고 다시눌리고 공포의 밤이 될거같은게 너무 싫은거임.
물론 안자고 버티다가 괜찮아지면 다시자면 되지만 지금 잠을 안자면 난 내일 백퍼지각할거임.
어떻게하지어떻게하지 완전 머리굴리다가 순간 미친것마냥 번쩍 생각이 드는거임. 안그래도 요즘 남치니가 바빠서 회포도 못풀었는데 이왕 귀신만나는거면 남자로다가 만나서 아힝흥행한 기분이 들면 왠지 안무섭지 않을까? 나랑 아힝흥행한놈인데 뭐가 무섭겠어 하는 마음에 어차피 귀신볼거 잘생긴놈이 오기만을 미친듯이 빔.
이미그때 가위눌리기직전이라 거의 비몽사몽이었던것 같음. 필사적으로 엄청 야한 상상을 해대며 그놈(?)이 오기를 기다렸음.
그런데... 왔음 ㅋ 얼굴은 안보이지만 내스타일로다가 ㅇ깨넓고 튼실한놈이 ㅋㅋㅋㅋㅋㅋㅋ아생각하니까 부끄럽다..ㅜㅜ
어차피 가위에 눌렸기에 몸은 움직이질 않았고 난 내스스로 내몸에 손하나 까딱 안하고 절정을 .. 보았음..
그날 잠도 잘잠. 그담날 아침 상쾌하게 출근했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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