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잡코리아의 자료를 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보면 10명중의 2명이 반드시 한다는 거고...7명정도는 안한다는 것이고..2명은 절대 안한다는 것 같다
왜 66.1%가 안하는 거냐고? >>> 상황을 봐서??? 상황은 언제나 안좋기 때문에 그들은
안하는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ㅋㅋㅋ
직장인들이 사업을 한다?
난 일단 권하고 싶지 않다...직장인을 잘한다고 해서 사업을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떻게 보면 전혀 반대다..
직장이란 주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지만 사업이란
환경을 만들고 일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직장을 오래다녔다고 해서
결코 사업을 잘하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도 사업에 큰 도움이 안된다..
왜냐고? 대부분의 직장생활은 새로운 일을 도전해보고 Risk를 감당해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업무의 반복이기 때문이다....순환보직? >>> 이건 아니잖아....ㅡ..ㅡ
(신규사업팀은 일부 제외...^^;;)
그렇기 때문에 맨땅에서 헤딩하는 기분이 드는 것이 사업이다.
통계를 보니....사업자금으로 1억원 정도 생각하는 것 같은데...정말 정말 위험한 발상!!!!
1억? 1년 잘쓸돈이다..사무실 내고...몇명 고용하고 등등 하면...
1년안에 딱 날리기 좋은 돈!!!
1억
게다가 사업시작한다고 하면 여기저기서 이거해봐라..저거해봐라..할거다...왜?
널 도와줄라고? 아니...네가 가진 현금 1억원을 갖고 싶어서겠지...ㅋㅋ
그래서 뭔가 막 셋팅하다보면 셋팅하는 과정에서 망하는 사람...정말 많이 봤다..ㅠ.ㅠ
차라리...사업을 할거면 0원가지고 하는 것이 속 편할 것이다.
가진 것도 없으면 잃을 것도 없고...잃을 것이 없으면 지르기라도 하겠지....
직장인들이 사업을 하려면 일단 직장을 고만두고..사업할 생각을 버렸으면 한다..
직장을 다녀라...직장...힘들어도 얼마나 좋냐..꼬박꼬박...돈나오지않냐..
쥐꼬리만하다고? 그래도 지금까지 널 지켜준것이 쥐꼬리일걸....
얼마안된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아라...그 자리 탐내는 사람....한줄로 줄세우면 제주도까지 간다..
직장다니면서 1.5버전의 사업을 해봐라...이것이 내 결론적 조언이다...
감당한 말한 리스크를 세우고....100%다먹을라고 들지 말고...파이를 키워서 나눠먹는 것...
(사업의 본질이다...)
난 그래서 1.5버전 사업을 1000만원 내의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일로 규정하고 싶다.
1000만원 날렸다고 자살은 안할테니...1000만원 가지고 멀하냐고?
맞다..할거없다...1000만원 가지고 하면 말 그대로 할 것은 없다..대신...
1000만원*10명 해봐라...그럼 1억이다...애게게....그럼 내 몫이 10%밖에 되지 않지 않냐고?
맞다...그리고 2차 증자, 3차 증자 받아서...파이를 키우면 된다..
1억짜리 회사를 10억으로 증자 받으면 네 몫은 1억이다...Okay?
그것이 정말 비즈니스 기획이다!!!
게다가...이것이 안되면 아직 직장인 있지 않느냐...쥐꼬리만해도...
그 쥐꼬리에..애덜 학원비내고...외식하고..차 굴리고...등등....
사업을 하려면 사업경험을 가져야하고 사업경험을 가지려면 사업을 해봐야한다.
1000만원 사업? 네가 사업하기 전의 시범사업이라고 생각해라...
그리고 여기서 성공하면 그 때 과감하게 회사박차고 나와서 사업해라...
네 Business 2.0버전이다.
지나치게 과감하면 과감하게 망한다....1.5를 딛고 가라...급하지 않다..
지금까지도 느긋했으면서 왜 갑자기...급한 척하기는...ㅡ..ㅡ
1.5를 기획하라..그리고 파이를 키우는 법....내 사업을 M&A시키는 법을 배워라...
그리고 정말 자신감과 충분한 자본(충분한 자본의 반대말은 적은 자본이 아니라
어쩡쩡한 자본이다)을 가지고 대담한 사업을 해봐라...
사업은 한방이지만 한방에 갈 수도 있다...
좀더 현명한 방법으로 접근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