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bfD8w" allow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 /><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bfD8w"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fD8w</a></div> <div><br /></div> <div><br /></div> <div>1.군인개구리</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759UtLwaKbCaCcTMqXhBV.jpg" width="400" height="224" alt="bombinafrog_large.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ombinafrog_large.jpg</div> <div>출처:구글 외국사이트인데 까먹음;</div> <div><br /></div> <div>=무당개구리</div> <div><br /></div> <div>봄, 여름 초만되면 군부대 주변은 무당개구리로 수놓아짐 심지어는 취사장에서도 볼 수 있고 식수 받아놓은 물통에서도 헤엄치는놈들이 가끔 있었음</div> <div><br /></div> <div>신교대에서도 훈련장에 올라가면 교관,조교들의 심심풀이 장난감으로 애용됨 심지어는 교관 조교들끼리 개구리 원킬 내기하기도 함</div> <div><br /></div> <div>원래 이름은 무당개구리인데 군인들처럼 군복색깔이고 군부대에서 특히 자주 볼 수 있어서 군인개구리라고 이름이 붙여진것 같음</div> <div><br /></div> <div>얘내들은 다른 개구리와는 두꺼비처럼 달리 독이 있으며 한 훈련병이 훈련중 배고파서 먹었다가 실려갔다는 카더라 소문도 있으니 행여나</div> <div><br /></div> <div>보이면 먹지 말것을 당부함</div> <div><br /></div> <div>또 다른 특징이라면 얘내들은 충격을 받으면 몸이 납작해지면서 활처럼 휘는데 기절한건지 죽은척한건지 모르겠음</div> <div><br /></div> <div>차량 지나다니는 도로나 구보하는 코스에 겁도 없이 출몰했다가 발로 뻥뻥 차이는 불쌍한존재중 하나이며</div> <div><br /></div> <div>하도 많이 밟혀죽어서 얘내들 나타나는 시즌이 지난 후에도 꽤 오랫동안 길가에 납잡하게 칠해져있음 </div> <div><br /></div> <div><br /></div> <div>2. 토종개구리</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769c1H2MG7kp.jpg" width="658" height="419" alt="213.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213.JPG</div> <div><br /></div> <div><br /></div> <div>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7533&cid=200000000&categoryId=200003215</div> <div><br /></div> <div><br /></div> <div>자세한 학명인지 이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토종개구리 or 그냥 개구리라고 불림</div> <div><br /></div> <div>저런 색깔 말고도 민무늬 황토색깔도 있고 여러색깔이 존재함</div> <div><br /></div> <div><br /></div> <div>얘내는 특히 봄시즌에 볼 수 있는 애들인데 군인개구리보다 한 2~3배정도 큼 딱 한손에 쥐면 꽉 찰 정도...</div> <div><br /></div> <div>배수로 잡초 뽑거나 낙엽정리할때 주로 발견되는 애들인데 얘내들은 귀한 종이라고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함  </div> <div><br /></div> <div>군인 개구리처럼 활개치고 다니는 놈들은 아니지만 식성이 개쩔고 좀 멍청해서 선임급들이 가끔 데리고 놀기도 함</div> <div><br /></div> <div>실에다가 아무거나 매달아서 얘내들 눈앞에서 흔들면 먹으려고 덮치는데 실이 없으면 나뭇가지로 아무거나 찍어서 흔들어줘도됨</div> <div><br /></div> <div>가만히 앉아있는애한테 똑같은애 한마리 잡아서 던져주면 먹으려고 덮침  둘다 커서 입에 들어가지도 않지만 일단 덮치고봄</div> <div><br /></div> <div>식욕만큼이나 쎾쓰욕도 장난 아니여서 얘내들 두번 볼때마다 한번은 거의 ㅂㄱㅂㄱ하고 있음 뛰어다닐때도 합체해서 뛰어다니는 것은 기본이요</div> <div><br /></div> <div>가끔 삽질하다가 나와서 부득이하게 내쫓아야 되는 상황에도 꿋꿋하게 ㅅㅅ하다가 눈삽에 치여 날아가는 순간에 분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div> <div><br /></div> <div>성욕+식욕으로 불타는 존재들임 귀여움</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3. 뱀</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778Bw1TtGqamk.jpg" width="226" height="223" alt="123.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출처 http://reptile-database.reptarium.cz/species?genus=Rhabdophis&species=tigrinus</div> <div><br /></div> <div><br /></div> <div>군생활하면서 보통 봤다 하는 뱀들은 얘일거임 꽃뱀이라고도 하고 유혈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앤데</div> <div><br /></div> <div>군대에서는 워낙 뱀을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라 봤다하면 죽는 불쌍한 애들임</div> <div><br /></div> <div>흔하지는 않지만 한두번 이상은 보게되는 존재인데 가끔 운나쁘게 로드킬당하는 애들도 있고 막사 주변에서 발견될 시 간부들에 의해 쥬금</div> <div><br /></div> <div>얘내들은 독성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냅다 무는 애들은 아니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못본 척 해 주자.</div> <div><br /></div> <div>나도 전에 새끼 뱀이 배수구에서 수영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삽으로 건져올렸는데 옆에있던 후임이 쥬김 ㅠㅠ 후임이 싸이코패스였음</div> <div><br /></div> <div>삽한방에 골로 가는 애들이니 부득이하게 처리해야 한다면 삽으로 한방 찍으면 푹 하면서 동강나는 애들이니 쫄지 말고</div> <div><br /></div> <div>왠만해선 퍼서 버려주는게 나음. </div> <div><br /></div> <div>만약에 진짜 물려서 죽을정도의 위험한 뱀이었다면 넌이미 이미 쥬금 걔내들은 진짜 살벌함 우리가 선빵갈겨야지 하는 생각 하기도 전에</div> <div><br /></div> <div>달려듬 ㅇㅇ.. 근데 군생활하면서 한번도 본 적 없으니 패스</div> <div><br /></div> <div><br /></div> <div>참고로 뱀들이 담뱃재를 싫어한다고 함. 그래서 훈련 때 가끔 담뱃재 모아서 물탄담에 패드병에 모아서 갖고가는데 가끔 보리차or 사과쥬스 인줄 알고 </div> <div><br /></div> <div>마시는 ㅄ들이 있음</div> <div><br /></div> <div><br /></div> <div>꽃뱀 하면 뭔가 더럽고 등골브레이커 같은 이미지가 강한데 얘내들은 레알 그냥 꽃뱀임 </div> <div><br /></div> <div>주로 개구리나 두꺼비를 잡아먹고 팔뚝길이 만한 애들부터 내 키만한놈들도 있음 </div> <div><br /></div> <div><br /></div> <div>군대에서 보는 애들은 위처럼 저렇게 다 군복 무늬 같은 애들이라서 첨에 신교대 동기들이랑 멘붕옴</div> <div><br /></div> <div><br /></div> <div>4.사슴벌레</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7954kjxDe3ySKPmKDFJueBWKQITasKzOZ.jpg" width="263" height="191" alt="다운로드.jpg" style="border: none" />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795fNjjLnBvRJayfiVcIso8KOhiMg.jpg" width="260" height="194" alt="images.jpg" style="border: none" />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795qE5nWWB2H6Z3mZTk9LlL.jpg" width="400" height="300" alt="42509.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div></div> <div><br /></div> <div>출처:</div> <div>http://little-story.ocnk.net/product/66</div> <div><br /></div> <div>www.biolib.cz </div> <div> </div> <div>www.texasento.net </div> <div><br /></div> <div><br /></div> <div>필자가 강원도에서 복무를 해서 그런지 얘내들밖에 못봄</div> <div><br /></div> <div>사실 얘내 세 종은 사실 그렇게 흔한종은 아닌데 강원도쪽으로 가면 좀 그나마 볼 수 있는 종임</div> <div><br /></div> <div>첫짤 걍사슴벌레</div> <div>둘짤 다우리아</div> <div>셋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톱사슴벌레</span></div> <div><br /></div> <div>예전에 사슴벌레만 한 7년정도 키운 경력이 있어서 우리나라 사슴벌레는 보면 뭔종인지 이름 다 앎 </div> <div><br /></div> <div>근데 군대와서 사슴벌레 첨 보는 애들이 이게 왕사고 이제 뭔 사슴벌레고 ㅈㄹㅈㄹ 하는데 가서 아는척 했다가 ㅈ털렸던적이 있으므로</div> <div><br /></div> <div>굳이 무슨종이 어떻고는 설명하지 않겠음 얘내들은 수명이 짧고 하나같이 성깔이 더러운 편이라 키워도 오래 못삼 수명도 3개월 내외로 짧음</div> <div><br /></div> <div>난 6개월까지 키워봤지롱 </div> <div><br /></div> <div>주로 여름~가을 초 중반에 보이는 애들인데 밤이 되면 행정반에는 항상 불이 켜져있으니 방충망 한번 훑어주면 쉽게 잡을 수 있는 애들임</div> <div><br /></div> <div>사슴벌레 첨보는 게이들 있으면 가서 자연과 친해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니 나중에 짬차면 데리고 놀다가 낮에 놔줘</div> <div><br /></div> <div>얘내들은 간부도 좋아해서 가끔 점호때 당직사관이 자기가 잡아온 사슴벌레 전투모나 전투복에 붙이고 뽐내는 인간도 있엇음</div> <div><br /></div> <div>아니면 데리고 놀거나 싸움붙이고 그랬는데 불쌍...  키워보겠다고 박스 하나 구해와서 나뭇가지 몇개 넣어놓는 애들도 있엇는데</div> <div><br /></div> <div>오래 못감 사망</div> <div><br /></div> <div>진짜 군대에서 컬쳐쇼크 느낀것 중에 글로만 보던 그 무식한 선임을 경험함  사슴벌레를 장수풍뎅이라고 우기는데 시1발 맞다고 안해주면 </div> <div><br /></div> <div>개털리는 수도 있으니 그냥 군대는 군댄갑다 하고 넘어가길 바람 </div> <div><br /></div> <div>나중에 짬차서 초병들어갈때 심심하면 얘내들 잡아다가 데리고 노는것도 나쁘지 않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5. 풍이 or 꽃무지 or 사슴풍뎅이</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16Is9DDFz5mxscJ7mwl.jpg" width="274" height="184" alt="다운로드 (1).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26dWeP3O7zm7XoV12l9kEsmtMi.jpg" width="600" height="416" alt="DSC_9578.jpg" style="border: none" /></div> <div><br /></div> <div>tieba.baidu.com</div> <div>tieba.baidu.com</div> <div><br /></div> <div><br /></div> <div>왠만해서는 국내 블로그에서 사진 퍼오기 싫어서 불가피하게 아래 종은 국내와는 모습이 약간 다른 외국종임</div> <div><br /></div> <div>풍이랑 꽃무지는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고 두번째 짤은 사슴풍뎅이인데 </div> <div><br /></div> <div>얘내들은 방충망이고 나발이고 여름 가을만 되면 그냥 막사안으로 겨들어와서 아무때나 날라다니면서 붕붕댐</div> <div><br /></div> <div>두번째 짤 애는 엄청 희귀한 종이라서 군대에서도 보기 힘들지만 만약에 봤다면 운 좋은경우임</div> <div><br /></div> <div>최근인가 몇년전인가 얘내 번식 and 사육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전까진 얘내 번식조차 힘들정도로 까다로운 종이었음</div> <div><br /></div> <div>이래서 군대란 참 좋은곳 인듯함</div> <div><br /></div> <div><br /></div> <div>꽃무지, 풍이 이ㅅㄲ들은 특히나 벌레 싫어하는 병사들에겐 나방과 더불어 공포의 존재임 </div> <div><br /></div> <div>얘내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다 얼굴에 맞으면 그 충격은 장난이 아님 마치 정면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싸대기 or 꿀밤을 맞은듯한 멘탈 붕괴를 </div> <div><br /></div> <div>일으킬 수 있음 딱히 더럽거나 그런 애들은 아닌데 똥도 잘싸고 냄새도 약간 건전지 냄새남 </div> <div><br /></div> <div>특히나 밟아서 터지면  휴지가 흠뻑젖는데 그 불쾌감이 장난 아니니 일부로 죽이지는 말고 잡아서 버리는걸 추천.</div> <div><br /></div> <div>깨물거나 뭐 똥같은거 줏어먹거나 그런애들은 아니고 수액같은거 빠는 애들인데 하도 잘 날아다녀서</div> <div><br /></div> <div>초소같은데 가져가서 갖고 놀다가 금방 날아가버리기도 함.</div> <div><br /></div> <div>가끔 밖에서 엄지손가락만한 굼벵이가 나왔다 하면 얘내 애벌레들이니 장수풍뎅이네 뭐네 무식드립 ㄴㄴ</div> <div><br /></div> <div>장수풍뎅이 애벌레의 경우 딱 손가락 뺀 손바닥 만함</div> <div><br /></div> <div><br /></div> <div>6. 나방류</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37YUem3ei7.jpg" width="276" height="183" alt="다운로드 (2).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47QTKSBOoqLo51Mdj8c21A.jpg" width="720" height="546" alt="oleander_hawk-moth.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oleander_hawk-moth.jpg</div> <div><br /></div> <div>triplezmeh.wordpress.com </div> <div><br /></div> <div><br /></div> <div>얘내들 학명 까먹었고 사진은 외국종임 우리나라에서 실제 보는 애들과는 차이가 있음</div> <div><br /></div> <div>여름,가을만 되면 X같은것 중에 하나가 청소시간임 창틀 문틀에 껴있는 나방 & 기타 잡벌레들 걸레로 닦아내는건 매일 반복됨</div> <div><br /></div> <div>얘내들 말고도 무슨 작은 파리같은 애들이 갑자기 번식 폭발해서 방충망 뚫고 들어와 전등을 수놓는 이벤트타임이 일년에 두번정도 존재함</div> <div><br /></div> <div>숨쉬는데 코로 들어가기도 하며 수양록 사이에 낑겨서 짜부라진채로 추억에 묻히는 애들도 존재함</div> <div><br /></div> <div>일단 걔내들보다도 위 사진에 나온 친구들은 가면 멘탈쇼크 먹을 만한 존재중 하나임 </div> <div><br /></div> <div>두번째 사진은 소위 말하는 팅커벨인데 난 군대에서 레알 머리통만한걸 봤다 라고 하는 괴담따윈 믿지 않았음</div> <div><br /></div> <div>강원도는 정말 신비의 동네임 잘 찾아보면 티라노도 있을듯한 몽환적인 곳이 아닐까 함</div> <div> </div> <div>얘내가 한번 강림하면 병사들은 기본이요 초급 부사관들도 가끔 멘붕함</div> <div><br /></div> <div>몸통이 워낙 커서 잘 날지못하는 애들도 있는데 얘내들 다루는 법은 애써 잡으려고 하지말고 머리 앞에 손가락 하나 내려놓고</div> <div><br /></div> <div>뒤꽁무니 살살밀어서 손가락에 올라타게 한담에 버리면 됨  어차피 잘 날지도 못함 가끔 기운 넘치는 애들이 들어와서 날아오르는 순간이 있는데</div> <div><br /></div> <div>뒷일은 감당못함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6-1 벌새</div>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55ATXmAC8KpWgbYuUQgOOr.jpg" width="311" height="252" alt="humming-bird-hawk-moth.jpg" style="border: none" /></div> <div></div> <div><br /></div> <div> </div> <div><br /></div> <div>www.meades.org</div> <div><br /></div> <div>벌새 처음봤다고 신기해할텐데 벌새 아님 박각시나방임</div> <div><br /></div> <div>얘내는 굳이 군대 아니여도 자주 볼 수 있는 애들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7. 장지뱀</div> <div><br /></div> <div><br /></div> <div>jkjjamppong.blog134.f@c&2.com  (출처가 금지단어라서 안됨)</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84oZv5vab6aZVQ1l.jpg" width="800" height="599" alt="20090623142720.jpg" id="image_04086601145099848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얘도 해외종인듯 하고 우리나라 종은 저렇게 녹색 줄무늬는 없음</div> <div><br /></div> <div>가끔 진지작업하거나 훈련때 볼 수 있는 애들인데 장난아니게 빠른 애들이고 선임들도 이전에 한번쯤은 보고 잡다가 놓쳤을 터 </div> <div><br /></div> <div>얘내들은 민첩한 대신 숨는걸 좋아하므로 굳이 잡으려고 뛰어다니지 말고 어디로 숨었는지 잘 봐뒀다가 슬그머니 가서 덮치면 됨 </div> <div><br /></div> <div>잡아다가 패트병같은데 넣어서 선임 주면 좋아함 아무리 벌레 싫어하는 애들도 얘내들 보면 졸라 신기해하더라</div> <div><br /></div> <div>특히 얘내들은 꼬리 잡으면 끊고 도망가는데 꼬리가 팔딱팔딱거림 </div> <div><br /></div> <div>키우기는 어려우니 그냥 대충 데리고 놀다 버리는것을 권고함</div> <div><br /></div> <div>병사부터 부사관들까지 거부감 없이 널리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종인듯 함</div> <div><br /></div> <div>다만 중대장이나 행보관한테 갔다 줬다가 욕먹지 말길</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8.짬 타이거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892xiPmqBrbsaQMcRRjdtysHO2Uc4j9I6IX.jpg" width="259" height="194" alt="다운로드 (3).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www.fanpop.com -</div> <div><br /></div> <div>슬슬 소재가 고갈나고 있는데 그 컬투애들 짬쥐는 잘 모르겠고 짬타이거는 부대마다 최소 한마리쯤은 있을거고 </div> <div><br /></div> <div>가끔 얘내가 새끼놓고 도망가버려서  새끼들 부대에서 가져다가 키우기도 함 </div> <div><br /></div> <div>뭐 어릴적에 좀 놀았다 싶은 게이들은 동물원에서 직접 본 적 있을텐데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虎신을 숭배할만큼 호랑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div> <div><br /></div> <div>살아온 나라였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든지 곶감 일화라던지... 일제시대때 너무 많은 타이거들이 사냥해버리는 바람에 멸종된듯 자취를</div> <div><br /></div> <div>감추었다고는 하지만 군장병들의 삶의 터전이자 자연과 동화된 부대는 역시 위에 언급한 친구들처럼 새롭고 신비로운 존재들이 공존하는 곳임</div> <div><br /></div> <div>그중에서 성공적으로 인간과 동화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이 짬타이거야 말로 군부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말 보배로운 추억이자 가치라고 할 수 있겠</div> <div><br /></div> <div>다.</div> <div><br /></div> <div>얘내들은 본래 식성이 육식이자 예로부터 각 고을에는 시도때도 없이 호환으로 인해 곡소리가 넘쳐났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공포와 숭배의 대상이었</div> <div><br /></div> <div>지만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군부대에서 넘쳐나는 잉여짬을 먹으며 인간들과 완벽하게 동화되어 살고 있고 그에 따라 국방부에서는 강한친구 대한육군을 대표하는 </span></div> <div><br /></div> <div>캐릭터로 이 짬타이거를 사용한다.</div>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7329fGoJnRBwBDT12IYRHcPZ56H7CC68NQpR.jpg" width="291" height="173" alt="다운로드 (4).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사진 검색하니까 이름도 친절하게 같이 나와준다 호국이</div> <div><br /></div> <div>예로부터 호랑이는 민간과는 다르게 군대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었는데 들리는 역사 소문으로는 예전에 몽골의 침입이 있었던 고려시대까지</div> <div><br /></div> <div>거슬러 올라가자면 당시 고려를 침입해온 살리타를 막아낸 곳이 바로 고려의 작은 산성이자 창고였는데 </div> <div><br /></div> <div>몽골애들이 운나쁘게 그곳에서 어슬렁거리던 짬타이거를 잘못 만나 대가리를 후려맞고 살리타이는 그대로 짬통에 쳐박혀 운명을 달리했다는</div> <div><br /></div> <div>야사가 전해져 내려온다고도 할 정도로 군과 짬타이거는 서로 상생하는 관계였다고 한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태껏 살면서 마주하기 어려웠던 위 친구들 처럼 짬타이거는 군부대에서나마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div> <div><br /></div> <div>식사시간이 되면 짬 버리라고 열어놓은 짬장의 짬통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짬타이거들을 볼 수 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가끔 정신나간 놈들이 객기부린 답시고 먹다남은 짬을 얘내들한테 던진다거나 청소한답시고 빗자루로 내쫓을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div> <div><br /></div> <div>얘내들이 생각보다 마음이 넓고 군부대랑 동화된지 오랜지라 그냥 슬그머니 피해주는 경우가 다반사지만</div> <div><br /></div> <div><br /></div> <div>가끔 재수없게 팅팅 불은 냉면이 나온다던지 다들 잘 먹지 않고 쳐박는 식단이 나오는 날에는 얘내들도 짬먹는걸 포기하고</div> <div><br /></div> <div>평소에 점쳐 두었던(주로 얘내들한테 짬 던지거나 빗자루 휘두르던 애들이 타깃이 됨)애들 뒤를 어슬렁 거리는 경우가 있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왠지 타겟이 나다 싶으면 그날 바로 집에 전화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이나 해두길 바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얘내들은 독립성이 강한 편이라 하찮은 인간들과는 짬을 나누는것 외에 소통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div> <div><br /></div> <div>가끔 부대마다 먹을거 갖다주면 친한척 하고 앵기는 애들이 있음. 신병중에서 가끔 짬타이거 처음 보는 애들이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div> <div><br /></div> <div>자유시간같은거 몰래 PX에서 하나 꽁쳐다가 꺼내보는 애들이 있는데 한 세발자국 다가오면 오줌지리는 애들도 가끔 있음 </div> <div><br /></div> <div><br /></div> <div>누구나 입대하기 전에 한번씩 듣는 소리로 군부대에서는 큰 사건 아니면 왠만한 사고는 묻혀서 밖에 나오지 않을 뿐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div> <div><br /></div> <div>정말 그럼. 사실임</div> <div><br /></div> <div><br /></div> <div>참고로 필자 복무했을때 옆 중대에서 탈영사건이 한명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행방이 묘연함</div> <div><br /></div> <div>본부중대 애들한테 카더라로 들은 얘긴데 5대기조 애들이 울타리 근처에서 탈영한애 발자국 찾아서 산까지 쫓아 올라갔었는데 그날 올라가다가 </div> <div><br /></div> <div>탈영병 발자국이 사라진 자리에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타부대에서 넘어온 짬타이거랑 마주쳐서 바지에 똥오줌 지리고 냅다 뛰어내려왔다고 함...</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필자는 보지 못했지만 최전방 GOP까지 가서 군복무 하는 애들 경험담인데</div> <div><br /></div> <div>거기는 짬타이거 말고 짬독수리라는 애들도 있다고 함.</div> <div><br /></div>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868424nGiYDnWMO53TCDg9BeQGI6npHOi37X5W.jpg" width="271" height="186" alt="images (1).jpg" style="border: none" /></div> <div><br /></div> <div><br /></div>얘내들인데 짬타이거만큼 동화된 존재는 아닌지라 최전방 아니면 볼 수 없다고도 함...</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듣기로는 얘내들이 겉보기에는 항상 축 쳐져있고 백수같아도 가까이서 보면 한아름으로 감쌀만큼 큰 애들이라는데 날개 펴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자동차만하다고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래도 어느정도 같이 짬을 나눠먹는 사인지라 별 이유없이 사람을 공격하거나 그러진 않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가끔 GOP 망원경으로 보면 영양실조 걸린 북한애들 가끔 낚아채서 올라간다고 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동네는 워낙 먹을게 없어서 지네들 먹고 나눠줄게 없는 지라 가끔 북쪽으로 넘어간 짬독수리 애들이 배고프면 비실비실한 애들 채가서 먹는다고 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