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자발적으로 포탈 뉴스를 보고, 자신의 목소리를 포탈 여론에 더하자"는 포탈 뉴스보기가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에서 한창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div> <div>그리고 오늘의유머는 원래부터 정보를 가져올 때 출처 링크를 가져오는 것이 미덕이었죠.</div> <div> </div> <div>포탈 뉴스보기, 네이버 뉴스보기, N프로젝트 등등에 동참 및 찬성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오유 내에서만큼은, 반대 여론에 대해 흥분할 때가 아니라 냉정하게 대응할 때입니다.</div> <div> </div> <div>오유 안에서, 내부인의 목소리를 가장해서 뉴스보기를 와해시키려는 세력이 있을 거라는 의심, 합리적입니다. 특히 과거 국정원 댓글공작의 피해자가 되었던 시사게시판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뉴스보기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을 적대할 이유" 가 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우려를 표하는 이들을 적대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대체 무엇인가요? </div> <div> </div> <div>N을 달든 news를 달든 n으로 검색하면 똑같이 글이 뜹니다. 꼭 N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적대하지 않고도 뉴스보기를 이어가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말머리에 N을 달고 글을 쓰는 것을 그분들이 금지할 수도 없어요.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 의견 중에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께는 설명만 드리고, 공격하지 않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는 겁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댓글로는 상대하지 마세요. 반대자를 공격하는 전체주의적 집단이라는 공격을 할 빌미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뉴스보기를 하시는 분들, 오늘의유머를 바꾸기 위한 뉴스보기인가요? 아니잖아요. 그동안 우리가 더럽다고 네이버를 떠나서 피신해 있던 동안 편향된 상태가 되어버린 포탈(아마 네이버, 네이트 등이겠죠)뉴스 댓글란에, 다시 돌아가서 개개인의 의견으로 여론에 "더하자" 는 게 뉴스보기의 의미잖아요. 그러니까,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에서 쟁점뉴스를 보셨다면, 바로 오유로 돌아오시지 말고 해당 포탈의 뉴스란을 더 둘러보세요. 이건 눈에 띄는 게시글 한두개에만 쏠려서 잠깐 할 일이 아닙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포탈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그 때부터, 이미 이 전쟁은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저들은 이미 전장이 제공하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뉴스보기, 또는 N프로젝트는, 진작에 이뤄져야 했던 것을 여태 미뤄뒀다가 이제야 실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div> <div>"오유에서나 그렇게 생각하지 밖에선 다르다"</div> <div> </div> <div>네.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오유 안에만 모여 있다면 그게 맞겠네요.</div> <div>그러니까 그게 틀렸다는 걸 보여 주실 때가 됐습니다. 한명이 수십 수백개 이름으로 서명하거나 몰표를 주는 여시메갈처럼 하라는 게 아닙니다.</div> <div>1인 1계정만으로, 누가 시킨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표현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div> <div> </div> <div>그게 민주주의 민중의 권리이고, 또한 내 뒤에 올 이들과 내 후손들을 위한 의무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