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마이트앤 매직10 한글화 출시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또 샘앤맥스 군입대로 인해 한글화작업 중단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한가지 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한가지 떠오르는 데요,
다만 조금 허무맹랑한 소리라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어 봅니다.
스팀에 정말 수많은 게임이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논외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게임 선택의 폭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언어의 장벽만 없다면 정말 즐길수 있는게임이 무궁하게 많습니다.
한글화 패치를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으시지만 그분들은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하면서
순수히 봉사해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한글화패치작업을 중단하기도 하고 팀이 해산하기도 합니다.
서두가 굉장히 길었습니다만,
저는 스팀에 프리랜서식으로 스팀게임 전문 한글화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료봉사를 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프리렌서식"이라는 말을 붙였습니다.
상세히 말해보자면, 한품목의 게임의 한글화팀이 전문적으로 한글패치를 제작하고
아주 약간의 비용을 게임가격에 더하는 겁니다.
(너무 비싸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0.몇달러~1달러 정도라면 한글화해주는 수고비용조로 합당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상당히 양질의 한글화를 유저들은 이용할수 있을것이고 멀티플레이 특화 게임은 한국인 정품유저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너무 현실성없는 소리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합니다.
매달 게임출시소식만이 아니라 양질의 한글패치 출시소식도 듣게 된다면 굉장히 기쁠거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허무맹랑한 소리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