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릴 적 동심이 풍부 했을 무렵엔 디지니가 따로 동심을 채워주지 않아도 됐지만 성인이 된 이후.
온갖 세상 살이에 정신은 피폐해지고 동심이란 단어는 더 이상 찾기 어려워 지고 맙니다.
간혹가다 아주 소량이나마 동심이 남은 분은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이기지 못해 얼마 남지 않은 동심을 꽁꽁 싸매며 감출 수 밖에 없게 되죠.
이미 고갈된 동심을 채워주기에 디지니는 가장 완벽한 동심 저장고입니다.
여성 분들에겐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공주님들의 화려한 이야기들이
남성 분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의 날개를. (토이스토리 등)
사람이란 게 간사한 동물이라 가졌을 땐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잃어 버린 뒤에는 그 소중함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낍니다.
제 눈에는 오덕후 분들이 일반인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에 자신이 흠뻑 매료될 정도로 좋아할 수 있다는 건 어찌보면 큰 복입니다. 남들의 시선이 따갑더라도 그 시선을 이겨가며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에
제게 없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니란 모자란 삶의 일부분을 채워주는 휴식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니나 일본 애니 등 만화 애니메이션을 당당하게 볼 수 있는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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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1/22 15:38:19 211.215.***.2 혜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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