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아프리카에서 걸스데이가 나오길래 신기해서 보던 1인 입니다.
앨범한장 공연한번 보러 가본적없는 팬도 뭣도 아닌 사람이고요 ㅋ
어제 방송을 아주 '재밌게' 본 사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말씀들 하시는 최군 방송은
평소 봐오던 편집되고 웃음깔리고 정리 정돈이 된 녹화방송이 아니고
언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생방입니다 ㅋ
최군이 아무리 혼자 진행을 잘 해도 뭔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게 생방의 묘미이긴 하죠. 사실 이런 논란이 나는것도 생방의 묘미라면 묘미지만 ㅋㅋ
중간에 정적이 흐른다던가.. 재미 없는장면이나 성의 없는 장면 지루한 장면들이 모조리 여과없이 전파를 탑니다.
그러나! 어쩔수가 없습니다!! 왜냐?? 생방이고 이미 전파 탔고 이미 시청자는 봐버렸고 ㅋㅋ
그래도 그런 와중에 정말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당사자들 엠씨인 최군 비롯해 게스트 걸스데이 와 주변 스탭들도 모두 재밌게 찍었다고 말들 하죠.
어제 재밌게 방송을 본 저도 물론 아 저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장면들? 있었죠.. 있었습니다!
(혜리는 졸려 죽겠는지 목소리톤과 대답이 무성의 해보인건 사실이고! 민아도 맥끊는건 사실이었죠ㅋ
근데 만두사건은 진짜 좀 오바같음...;;;)
그러나!! 생방이란점을 간과해선 안될꺼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봐오던 방송들도 현장에선 무슨일이 벌어졌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ㅋ 싸움이 났을지도? 재미가 없었을지도? 무성의 했을지도~? 그러나 모든건 편집이란걸로 인해
나쁘게도 혹은 재밌게도 짜잔~ 변해서 나오죠 ㅋ
이번 생방도 마찬가지.. 촬영중 혼선도 있고 진행이 아다리가 잘 안맞기도 하고~
방송이 중구난방에 산만하긴 했지만 그건 생방의 특성상 어쩔수가 없는거고..
촬영 방식이 인터넷 방송이고 최군도 컨셉을 아예 인터넷 방송이니 격식없이 놀자는 컨셉이었고..
마리텔 같이 엘리트 피디나 작가들이 달라붙어 방송 만들어주는게 아닌 이상..
이것이 개인방송의 한계 아니겠습니까ㅋ
하.. 왜 최군은 감당도 못할 비글들을 데리고 방송을 해가지곤 논란을 만들고 ㅋㅋ
또 왜 하필 걸데는 감당도 못할 생방을 해가지곤 볼꼴 못볼꼴 다 보여가지곤 또 논란을 만든건진 몰라도 ㅋㅋ
그래도 재밌게 본사람들이 절반은 넘을꺼게요 방송 분위기 좋았고(채팅)...
지금 비난 하시는 분들은 소문듣고 안좋은 의식을 가진채 영상이나 사진을 보시는 분들이라 안좋게 보시는거 같아요.
음.... 뭐 이미 또 하나 걸려 들었다고 까기 위한 모든 촉들을 세우고 있을 네티즌들이 많을테고
(특히나 걸데의 안티들은 신나서 여기저기 물타기 하고 논란에 살을 덧붙이고 있을텐데 ㅋ)
찍은 당사자들과 주위 스탭들이 아무리 해명을 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해도
이미 까기로 마음먹은 네티즌들을 막을순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
저는 걸스데이를 옹호하려는것도 뭣도 아니고 단지
오유를 오랫동안 봐온 오유저로써 모든일에 쉽게 휘둘리는 오유의 모습을 많이 봐온터라...
혹여나 또 잘못된 정보나 악의적인 편집에 의한 자료로 모든걸 판단해서 비판.. 그걸 넘어 비난까지 하는
그런 모습을 더는 보기가 힘들어서 이런 긴 글을 씁니다.(진짜 진심)
까시려는 분들은 솔직히 풀영상 보시거나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비판 하시고
캡쳐 사진 몇장 뙇~ 혹은 "어제 그랬다 카더라 이랬다 카더라~"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라요!!
사람을 깔땐 그만큼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그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인데 ㅋ 무턱대고 까진 맙시다!!
그리고 비판은 항상 적당히!! 선을 넘지 맙시다!!! 제발 부탁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