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좋았던 만큼 아쉬움이 큰 공연이네요. </div> <div> </div> <div>좋았던점은 악의 기운이 가득한 대구에서 나와 뜻이 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함께 열광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주위엔 벽창호 같은 새누리 지지자들 밖에 없어서...</div> <div> </div> <div>아쉬웠던 점은...</div> <div> </div> <div>왜!! 왜 대구만 이렇게 작은데서 하는건지...ㅠㅠ </div> <div>부산은 1천명 수용할 수 있는 곳에서 한다면서 대구는 240석의 진짜 소규모 홀에서 했어요. </div> <div>게다가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복도에 서서 봐도 좋으니 들여보내달라 했는데.</div> <div>식전 행사로 공 굴리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거 끝나면 입장시켜 준다 해서 30분 정도 대기하다 들어갔어요. 그동안 불만의 목소리가 참 많이 들리더라구요.</div> <div>'이러니 새누리한테 지는거다', '제 1 야당 사이즈가 이게 뭐냐. 예식장도 240석은 한다' 등등...</div> <div> </div> <div>오늘 갑자기 대구에 눈이와서 그렇지 날씨만 좋았다면 1천명 모였을꺼라 생각해요. </div> <div>입장이 늦어지고 좌석이 없다는 소리에 돌아가신 분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공연 시작하고 나서도 240석 다 차고, 중간중간 통로에도 꽉 차서 무대 위에도 앉았어요. </div> <div>개중에는 당원도 아니고 지지자도 아닌 사람 데리고 오신 당원들도 많이 보였는데...</div> <div>이 부분에 대해선 대구시당에서 해명이나 사과 문자를 보내야 할 듯 하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당원동지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