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의 최대 이슈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
TF도 창설하고 지방 땅들고 외지인들이 사고 있다.
난 그래서 '이명박이 결국 해버릴 참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사실 조금더 깊이 생각해보면 다른 결론이 나온다.
1. 조기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불구하고 밑그림조차 엉성하기 그지없다. 각 수치들은 불분명하게 변동되고, TF는 실제하는지조차 의심스러울 만큼 내놓은 말이 없고, 언론플레이팀 정도로만 보일뿐이다.
2. 현재 뉴스들을 보고 느낀점은 이명박이 대운하보다는 교육, 금산제, 부동산세제, 정부부처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것이 이슈가 될만하면 대운하논쟁이 터져나온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대운하는 언론플레이만 하는 느낌이다.
3. 새정부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세제개편에 힘을 쏟고 있다. 그것도 추진대상이 하나가 아니라 동시다발적이다. 이건 이명박의 과거 불도저와는 조금 다른면이 있다.
4. 대운하의 경우 이명박에겐 그리 중요치 않다. 왜냐하면, 운하를 파던 안파던 이명박에게 피해는 없기 때문이다.
운하를 판다면 그 기간동안은 분명 경제가 잘 돌아갈 것이다. 고여있던 돈들이 돌테니까. 그럼 이명박 임기기간동안은 (반대세력을 제외하고는) 호평을 받을것이다. 운영적자니 환경문제니 하는 완공 후 문제들은 이명박이 지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운하를 안파게 된다면 이 또한 호평을 받을것이다. 현재 운하 반대 세력이 더 많을테니..
위 싸(4)가지 이유만으로도 쉽게 결과가 나온다.
결국 이명박은 부자와 대기업에 유리한 제도적 개편이 주목적이고, 그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부처를 개편을통해 압박하고 있으며, 동시다발적 전개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논란이 커질경우 대운하로 논란을 대체한다.
캬~ 시나리오 나오는구만. 아주 걸작이야.
젠장할 국민.
너도나도모두 부비부비 아무생각없이 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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