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풍선을 만들다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사진없이 글로만 쓸께요
대구 2회 후기 http://todayhumor.com/?fashion_93725
를 이어 풍선아트 재능기부를 하고왔습니다.
일단 더운 날씨에 멀리서 찾아 오신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찡긋)
자리가일단 후문입구쪽 구석!!인지라..
별로 눈에 띄지도 않았고 줄서기도 굉장히 협소했던점 통행에 불편을 드렸던점
죄송합니다..ㅠㅠ
10시쯤 도착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려했는데
차가 예상외로 밀려 11시쯤 도착해서 부랴부랴 준비도 제대로 못한체
밀려오는 꼬마손님들을 맞이하며 재능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뭐...아시다시피 커플분들은 많으셨구요
다행히도 풍선에는 관심없는 커플들은 많이 찾아오지 않으셨구
제옆에 오징어풍선인형과 사진찍고 도망가시더라구요 훗훗
가끔 오신 커플분들께 장난 삼아 헤어지라고 했던말들 진심인거 아시죠(찡긋)
꼬마손님들이 너무 많이 온건 자랑
그많은 손님들 풍선 다 만들어 주느라 손에 상처난건 안자랑
풍선아트는 오유여려분들이 많이 오시지 않으셨던거 같아요..ㅎㅎ
아이들 줄서있는 틈에 서있기가 편치않기도하고..
뭐...풍선에 관심없으셔서 오지 않으셨을수도있구요...ㅎㅎ
마음 넓은 오유여러분은 아이들에게 배려하고자 안오셨던거라고 믿겠습니다..(눈물찔끔)
덕분에 처음오시는 분들이
이게 무슨 행사냐고 물어보시는 모든분께
나름 깨알같이 전부 설명해드렸어요 (칭찬해줘)
오늘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재능기부해주셨던
얼굴도 이쁘시고 얼굴만큼 마음도 상냥하신 인천에서 오신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쉬는시간없이 열심히 만들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혹시 저희 풍선아트쪽에 사진가지고 계신분은 댓글이나
풍선은 제 자비로 구매해서 진행했구요
오늘 너무너무 고맙게도 자율기부함에 기부해주신금액
85000원을 전부 기부했어요(잔돈 5000원 가량만 제외하고)
다시한번 기부해주시고
허접한 풍선작품 고맙게 가져가주신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