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결혼식이 한달 좀 넘게 남았어요.</div> <div><br></div>결혼장소는 신랑과 자주 가던 카페였는데 <div>운좋게도 양가 허락 쉽게 받고 <span style="font-size:9pt;">준비하고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 둘이 붙어서 기획하고있고</span></div> <div>당일에 도와주겠다는 사람들도 꽤 되고요.</div> <div>운이 좋아요.</div> <div><br></div> <div>5시간대관해서 </div> <div>30분 대기 30분 결혼하고 30분 라운딩으로 잡고</div> <div>나머지 3시간반은<span style="font-size:9pt;"> 밴드하는 친구들 두팀 부르고,</span></div> <div>같이 술먹고 안주먹고 그럴거에요.</div> <div><br></div> <div>기획 도와주는 친구들이 잘 되고있는거래요.</div> <div>그런데 남들이 안하던걸 해서 그런지</div> <div>아니면 결혼이 원래 그런지</div> <div>마음이 엄청 떨리네요</div> <div>준비하던 초반엔 오히려 안그랬는데말이에요..ㅎ</div> <div>한 10월말부터 준비했는데..</div> <div><br></div> <div>이 난리판을 벌이면서</div> <div>심지어 신랑이랑 한 번도 안싸웠는데도</div> <div>뭐가 맘이 불안하지..싶어요 ㅎㅎ</div> <div><br></div> <div>맨날 눈감았다 뜨면 신혼여행 비행기였음 좋겠다</div> <div>신랑이랑 그러고있어요..ㅎ</div> <div><br></div> <div>....아...신혼여행 계획도 짜야하네요 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제가 이상한걸 많이 해서 그럴까요</div> <div>아니면 결혼을 해서 그럴까요..?</div> <div>어떻게해야 조금 나아질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