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으로 베오베에 갔습니다 그것도 3개나 ㅠㅠ 아 이런 영광이 <div><br /></div> <div>사이드스토리를 마지막으로 끝내려 했지만 댓글보고 몇가지 더 쓸게 있습니다</div> <div><div><br /></div> <div>정신과 치료 받아 보라신분들 귀신없다고 안믿으시는 분들 주작이라 시는 분들을 위해 정신과 썰을 풀어보겠음</div> <div><br /></div> <div>일단 치매나 정신분열은 아니고 우울증이 있었음(부사관 지원당시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현재 하는일에 대한 어려움 등등 때문에)물론 지금은 정상이고 </div> <div><br /></div> <div>그당시 제대로 정신과 상담 받았음 그때 자살징후도 있었고 여러모로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으니</div> <div>(그리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군에서 정신질병 드립치면 꼼꼼하게 조사함 거짓말로 열외하거나 제대할라는 놈들이 너무 많아서)</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 때 여러가지 상담받는도중 가위랑 귀신 얘기도 당연히 나왔음 </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때 의사가 했던말이 가위라는게 일종의 수면장애인데 무호흡증이나 기면증 환자들이 잘겪는다 자기가 그쪽전문의가 아니라 진단은 못내리겠지만</div> <div><br /></div> <div>자면서 근육이 수축되고 어쩌고 기도가 막히고 어쩌고 했는데 전문용어는 뭔소린지 모르겠고 </div> <div><br /></div> <div>예를 들면 팔에 피가 안통하면 잘 안움직여지고 움직여도 느낌이 안나지 안냐고 했음</div> <div><br /></div> <div>그런게 자면서 몸에 일어나는 것이라 했음 그리고 가위 풀렸을때 딱 풀리자마자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풀려도 살짝은 뻣뻣한 느낌인지 물었고</div> <div><br /></div> <div>난 풀려도 조금 뻣뻣하다고 했음 그게 근육이 이완이 다 안되서 그런거라고 했음 그리고 실제로 난 비강이라는 콧물이 생기는곳(인지 모이는곳인지 정확히는 모름)</div> <div><br /></div> <div> 송곳니가 들어올라가서 무호흡증을 앓고 있었음 그래서 그런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음 </div> <div><br /></div> <div>난 결코 치매랑 정신분열이 아님 우울증이랑 무호흡증이지</div> <div>귀신썰 못믿겠으면 이거 믿으세요 이건 진단결과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아무리 자신이 믿는게 있고 아는게 있더라도 맹신하고 남에게 강요하면 좋게만은 못받아들임</div> <div>"예수천국 불신지옥 교회안오면 지옥갑니다"만큼이나 "귀신 가짜야 다 꾸며낸거야 믿는사람들 다 바보야"라고 말하는것도 충분히 불쾌할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썰</div> <div>은 사실 흥미 유발해볼라고 좀 강하게 써봤습니다 지금 쓰는것도 사실 껄끄롭긴한데... 별 대단한건 음슴으로 다시 음슴체로 가겠음</div> <div><br /></div> <div>그렇게 오래 시달렸는데 성불안해주나요? 제 안지내나요? </div> <div><br /></div> <div>역술원 가봤죠 그런일들이 있었는데 당연히 역술원을 갔는데 </div> <div>무당이 갑자기 탁보더니 </div> <div><br /></div> <div>대화 형태로(대사는 기억나는대로 대충적음)</div> <div>무당 : 귀신한테 시달리고 있지?</div> <div>나 : (헐 ㅅㅂ 어떻게 알았지)</div> <div>무당 : 목에 귀신이 메달려 있어 목 뻐근하고 자도자도 피곤하지?</div> <div>나 : (응? 뭔가 이상한데?)</div> <div>무당 : 갓난아기가 목에서 울고 있구만</div> <div>나 : (지랄하네 역시 무당은 믿을수 없어)</div> <div>무당 : 동생하나 있었지?</div> <div>나 : 없거든요 ㅋ ㅋ 외아들이거든요 </div> <div><br /></div> <div>뭐 이런 대화를 오가다 별 영양가 없다고 생각하고 적당히 듣고 끝났습니다 부적이고 나발이고 위령제고 다 쌩까고 무당은 사기꾼이니까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집에 왔는데 아빠 표정이 안좋은것임</div> <div><br /></div> <div>물어보니까 유산한 동생이 있다고 햇음........ 둘째생겼는데 몸이 안좋아서 유산을 했다고 했음.......</div> <div><br /></div> <div>내용은 여기서 끝임 근데 요즘도 뒷목이 뻐근함......</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마지막썰은 적당히 봐주셨으면 하네요 사실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div> <div>성선설을 믿기때문에 갓난아기가 저주걸라고 붙어있다 거나 하는걸 안믿습니다</div> <div>기대하신 분들한텐 별거 없는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ㅠ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더이상 공게에 글 올릴일은 없을거에요...... </div> <div>글올리고 나서 너무 무섭거든요 ㅠㅠ 엄마랑 같이 자야겠어</div> <div><br /></div> <div><b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