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가 베오베 갔습니다 ㅠㅠ 오유 눈팅9년 만에 첫 베오베 에요 그리고 마침 내일 생일이에요 <div><br /></div> <div>오유 처음 베오베 갔다니까 주위에선 니썸녀가 생일선물 보내준거라고 하네요..................... 섬뜩..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5366503cyW9rE3rA.jpg" alt="민증.jpg" style="border: none; width: 480px; height: 301px" id="image_0.6129335341975093"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쨋든 본편은 2부로 끝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저도 아쉬워서 몇가지 썰 풀어볼게요 내용흐름상 별로 필요없는 부분들 뺏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메인이 아니라 3부 정도로 생각하시고 오신분들 있으면 실망 하실거에요 ㅠㅠ 진짜 이건 일기 정도의 일상 이야기라</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적당히 10년 이라고 썻는데 세보니 8년이에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8년 내내 썸이 없던 건 아니고 중간 중간 물론 있었음 그런데 가위 심하게 눌리는 기간동안은 확실히 아무런 썸이 없었음 ㅠㅠ</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1. 저주받은 역술원</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고등학생때 살던 전셋집 근처에 역술원이 하나 있는데 사실 그 터가 매우 안좋아서 들어서는 가게 마다 망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그동네 거기서 거기로 다닌지라 그 동네에서 아주 오래살았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초딩때 그근처 지나는데 그당시에는 술집이었음 (그 좀 뭐랄까.....분홍색술집...) 웃긴게 주변이 주택가임 분홍색술집이 있다는게 말도 안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심지어 옆집이 폐가였음 주택가 한복판에 분홍술집도 말도 안되는데 옆에 폐가라니.... 너무 무서웠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때 그앞을 지나다가 누나........ 아줌마? 랑 눈이 마주쳤는데 정말 너무 무서워서 도망갔었던 기억이 있음 그다음으로 들어선게 드라이클리닝이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한동안 잘한다 싶더니 그집도 망했음 근데 망하기 전에 도둑이 들었엇나봄 유리창 다깨지고 경찰오고 그랬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다음으로 들어선게 치느님성전이었음(치킨집) 그집 사장이 치느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는지 치느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개종을 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실 안좋은 소문도 돌았고 죽은닭은 쓴다느니 맛이 없다느니 뭐 그런 흔한 소문</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2번더 바뀐건 못봤는데 친구들 말로는 성인pc방(바다이야기 같은곳), 슈퍼마켓 이엇음 물론 죄다 망하고 옆의 폐가는 이때까지도 있엇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고등학생때 이근처로 이사를 오게 된것임 그때쯤 폐가 철거하고 주민 주차장을 만들었고 그집엔 역술원(무당집)이 들어섰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주차장은 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쓰레기가 버려지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 폐가일때 만큼이나 음산한 분위기가 되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역술원은 그냥 버리고 다른곳으로 이사갔다고 들었음(확실하지는 않음 이쯤에 다른데로 이사가서) 그리고 당연히 그 건물은 폐가가 돼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폐가도 전염되나봄..........그리고 얼마나 터에 기가 강하면 귀신이 오다가 도망갔을까 생각하면 오싹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2. 훈련소 귀신썰</div> <div style="text-align: left">너무 길고 본문에 관련 없는 내용이라 패스했었는데 몇가지 풀어보겠음 사실 육군훈련소 귀신이야기는 육군훈련소 나왔다면 안들어본 사람이 없을거임</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초소에 다가오는 발소리나 내가 마지막 근무엿는데 교대자가 온다거나 탈영병이 자살한 장소라던가</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너무 많아서 어떤게 진짜고 소설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느낀것만 말하겠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훈련할 당시는 영내 행군이라고 훈련소 내에서 행군하는 게 있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행군 도중에 쉬는 장소가 몇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 화장실이 있었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들어갈려는데 갑자기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못들어갈거 같아서 그냥 참고 다음번 쉬는곳에 가기로 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한참더 걷는데 또 되게 소름끼치고 기분나쁜 장소가 있엇음 죽은 나무가 몇몇 서있는 곳인데 되게 묘한 기분을 느꼈음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뒤에 사람이 한명 서있는 거랑 2명 서있는거랑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귀신본건 4번이 전부고 거의 이상한 느낌을 받거나 하는 경우가 많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그곳을 지나갔음.... 그리고 별생각 없이 훈련을 받았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훈련소 건물이 ㄴ 형태 건물 이었음 내 생활관은 저 모서리 부분이었고 화장실은 짧은 1자 끝 긴 1자 중간 2군데 있엇고 야간엔 짧은 1자 화장실을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절대 쓰지 말라고 하고 항상 잠갔음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생활관이 하나 더있는데 거기도 사용하지 않는 곳이라고 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어느날 화장실을 가려고 보니 그 화장실이 열려 있었음 불침번이 서서 못가게 막는 곳인데 그 구역이 우리 생활관 구역이기 때문에 동기한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멀리가기 귀찮다고 말하고 사용 하기로 했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화장실에서 일을 보던중 벽을 누가 발로 차는 소리를 들었음 뭐지 하고 조금 무서웟지만 급똥이 우선이므로 똥에 집중을 했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그때 배기구 라고 해야하나 환기구라고 해야 하나 거기가 달그닥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들렷음 쥐새끼 겟지 하는 맘으로 공포를 억누르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마무리 하고 나갔음 근데 지나가다가 빈생활관을 얼핏 봣는데 누가 누워있엇음 지나가다가 응 뭐지? 하고 돌아서 다시 봣을땐 없었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활관 들어가는데 불침번이 생활관에서 자고 있어서 깨웟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너 왜자냐고 깨우니까 "어 나 왜자고 있지?" 이딴 헛소리 하길래 방금 본건 잊고 있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훈련소 수료할때쯤 마지막 종교참석 갔다가 조교랑 복귀하는데 평소랑 다른길로 갔음 원래 가던길에 있던 폐건물 철거때문에 돌아간다고 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가다가 행군때 본 섬뜩한 나무가 보였는데 조교가 갑자기 자기가 귀신을 자주 본다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살짝 대화 형태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조교 : 저나무 어떻냐?</div> <div style="text-align: left">나    : 좀 섬뜩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조교 : 왜........섬뜩해?(진짜 말하면서 이정도 텀이었던거 같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나    :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좀 그렇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조교 : 너 귀신보냐?</div> <div style="text-align: left">나    : .........네 가끔 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조교 : 저너무에 5명 붙어있어... 원래 4명인데 나무 자르던 사람도 자르려다 사고로 죽어서 이제 5명이야...........</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그 조교는 내가 귀신본단말에 삘받았는지 온갖 귀신썰을 풀기 시작했음 물론 난 이게 전부 진실이라고 믿지 않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몇가리 맘에 걸리는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옛날에 훈련병하나다 훈련하다가 영내탈영을 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미필자를 위해 설명하면 탈영은 2종류로 영내탈영 영외탈영이 있는데 영내는 부대내에서 없어진거고 영외는 밖으로 도망가거나 휴가를 미복귀 한것</div> <div style="text-align: left">처음에 탈영했다하면 영내탈영으로 간주해 수색하다가 밖으로 나간 흔적이 보이면 영외탈영으로 바꿈)</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수색대를 피해 도망가다 어느 화장실에 숨어들었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수색대가 화장실 한칸한칸 검사하던중 공포를 못이기고 혀를 깨물고 자살했다고함............</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게 내가 영내행군중에 봤던 그 화장실임...(사실 지금도 별로 믿고 싶지 않음 혀깨물고 자살하기가 쉬운게 아닐테니...)</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내 생활관 있는곳 사무실에 옛날에 근무하던 어떤 간부가 자살한적이 있다고함 그리고 가끔 새벽마다 나와서 벽을 찬다고 함...</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폐쇄된 생활관이 옛날엔 사용 하던건데 거기서 훈련병 한명이 자살을 했다고함 그후로 가끔 침상에 누워있는게 출몰된다고함...</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죽어서라도 군대에서 나가고 싶었는지 바로 옆 화장실 배기구를 통해 탈영을 시도한다고함....</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외에도 별별 이야기가 있엇지만 사실 이것만 귀에 들어왔음......</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내가 다 보고 들었으니까............</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 다 쓰고보니 진짜 생일이네요 어제 11시 반부터 적었는데 12시네요 벌써................</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물론 훈련소 이야기는 다 믿지 않습니다 그냥 그날 우연히 들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지금생각해도 너무 무섭거든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마지막으로 퇴소 전에 조교가 사실 자기가 꾸며낸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훈련병을 오면 다 얘기해준다고 훈련병을 웃거나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원래 그런거 안믿는다고 그렇게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 였는데 왜 마지막으로 절보고 정색했을까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여튼 귀신썰은 이제 끝입니다 살면서 지금까지 겪은 귀신,그외 비스무리한썰 1개 빼고 전부 다 풀었네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남은 1개는 무덤까지 가져가야 되거든요.  </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