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리아 광장집회 사건을 자기가 일으켰다고 한 것부터 이미 짐작했겠지만 <div><br></div> <div>이번 이클립스에서 특히 까미유랑 대화하는 거 보면 정말... </div> <div><br></div> <div>덕통당할만큼 히카가 참 착하고 안쓰럽고...흫흡...</div> <div><br></div> <div><br></div> <div>까미유의 대사로 볼때 완벽하게 짜맞춰져 있지 않았던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옛 친구들을 아주 불쾌하게 생각하는데</div> <div><br></div> <div>아마 자기 일의 변수가 되거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난다고 느껴서인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히카르도는 어린 시절부터 까미유를 알아온 사람으로 </div> <div><br></div> <div>그렇게 까미유가 변하는 걸 전부 지켜본 사람이구요...</div> <div><br></div> <div>까미유의 대사 중에 '현재의 나만을 보고 사람들은 기대하게 되었다.</div> <div><br></div> <div>너도 그랬다면 좋았을텐데'</div> <div><br></div> <div><br></div> <div>히카르도의 아이템 문구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반드시 내가 그를 지켜줄 것이다'</div> <div><br></div> <div>라든지 귀를 막고 모두를 무시하고 까미유의 말만을 기다린다든지</div> <div><br></div> <div>까미유를 미행하는 사람을 붙였다든지 하는 걸 볼때</div> <div><br></div> <div><br></div> <div>히카는 까뮤가 탄야같은 헌터를 만나서 변해버렸다고 생각하고</div> <div><br></div> <div>그 이전의 모습으로 자신이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봐요</div> <div><br></div> <div>왜냐하면 까미유의 원래 모습을 알고 있는건 자신이 거의 유일할테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예전부터 저는 이렇게 해석하길 좋아했는데</div> <div><br></div> <div>다들 히카가 그냥 호구같이 속는다고 생각하고(친구가 그럴리 없어...8ㅁ8! 이런 느낌)</div> <div><br></div> <div>그래서 좀 그랬어요</div> <div><br></div> <div>근데 사실은 이것도 호구는 호구죠 좀 더 똑똑한 호구ㅋ</div> <div><br></div> <div><br></div> <div>아 진짜 히카 뭐가 잔인하고 무자비한 복수자옄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이미 그...설정과는 너무 멀리 와버렸어...</div> <div><br></div> <div><br></div> <div>이쯤에서 되새김질해보는 히카 명대사</div> <div><br></div> <div>'무서워...'</div> <div><br></div> <div>- 네? 뭐가 말입니까?</div> <div><br></div> <div>'친구'</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