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만 몇 건의 동양인 대상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느 뉴스에도 동양인 혐오 범죄라는 얘긴 없네요.
그냥 누가 칼에 맞았고 병원에 실려갔다 정도로만 나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한국 식품점이 있는 곳에서 한국인도 칼에 맞았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신문기사에서 찾아볼 수 없어요. 누가봐도 한 인종차별 쓰레기가 계획적으로 동양인 식품점에서 먹잇감 기다리듯 서성거리다 발생한 일로 보이는데 말이죠.
제가 알던 캐나다의 모습이 아니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런게 민낯이란 것인가 봅니다.
코로나 19 관련 중국 정부와 중국 다수에 대한 분노는 저 역시 갖고 있으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이렇게 개인대 개인으로 동양인이면 무조건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들의 행태, 그를 언급하지 않고 무시하는 언론의 행태가 역겹습니다.
앞으로 현지 뉴스는 계속해서 주시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현지인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길 조금은 기대해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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