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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따라걷는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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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11393
    작성자 : 별따라걷는길
    추천 : 87
    조회수 : 6415
    IP : 1.237.***.234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1/31 11:39:38
    원글작성시간 : 2015/01/28 14:02:2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11393 모바일
    도서관에서 아이스크림 걸고 피카추 배구 경기 한 이야기[bgm주의]
    읽기 전에 이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고 
    과장한 부분이 있으니 주의하고 읽어주세요 
    짧게 설명하면 논 픽션 종류 입니다







    내가 다녔던 작은 도서관에서는 5명 정도 고정 멤버가 있었는데

    한 명은 나 그리고 사서 
    나머지 3명인데 

    그중 한 명인 초등학생 대한 이야기다 

    도서관은 보통 8시쯤 열리고 그 초등학생은 10쯤 와서 도서관 문 닫는 6시까지 도서관 컴퓨터로 온종일 게임을 하는 초등학생이 있었다 
    하는 게임은 대부분 크레이지 아케이드, 포켓몬스터 골드, 서든어택, 플래시 게임만 하는 초등학생이었다 

    그리고 그 초등학생은 빨리 어른의 세계 대해서 깨우친 녀석인지 

    올 때마다 적당히 사서에게 아이스크림, 과자 라고 쓰고 뇌물이라고 읽는다 
    를 주면서 사서에게 방해 안 받고 게임을 즐겼다 

    얼굴만 보고 지낸 건 1~2달 정도 지냈는데 
    나하고 인연이 생긴 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그 녀석이 "저랑 같이 아이스크림 걸고 피카추 배구 경기를 할래요?" 
    당혹스럽고 이런 개념 없는 녀석은 누구야 보다는 
    내가 초등학생일 때 반에서 가장 피카추 배구를 잘한 나에게 승부를 걸어온 대결을 걸어오다니 
    가엾고 딱한 자로다! 이제 이 형의 막강한 실력에 짓밟히고 말 것이거늘 
    이라고 생각하고

    피카츄배구2.jpg

    추억 돋네라는 생각과 함께 공이 떨어지고 
    내 피카츄는 점프하면서 
    피카↗ 츄↘ 
    라는 귀여운 목소리와 함께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미안하곤 하지만 메로나는 내 것이다! 

    15:0으로 털렸습니다 

    그렇게 털리고 나는 넉살 좋게
    "한판 정도는 져주는 게 초보자에 대한 예의지 하하 "
    그리고 내가 자리 안 좋은것 같아 내가 2P할께

    다시 리매치다! 

    집에 갈 버스비까지 털렸습니다 

    결국 나는 "형이 집에 갈 차비가 없어서 그런데 내일 와서 갚아줄 테니 돈 좀 빌려줄 수 있겠니?" 
    라고 부탁하자 
    f0075264_4a38b8cf6e2e1.jpg
    초등학생은 이런 얼굴로 

    "알겠어요. 대신 내일까지 못 갚으면 빌린 돈 따블로 갚아야 해요" 
    벌써 초등학생이 돈의 맛을 알았구나 

    허허 하면서 집에 가는 버스에서 눈물을 훔치며 복수를 다짐하면서 집에갔었고
    8.jpg
    다음날은 피카츄 배구 말고 무중력 졸라맨 배틀이라는 게임을 하고 했으나
    버스비까지 털리고 

    그러면서
    몇 번씩 아이스크림 사주면서뜯기고 

    친해졌습니다 
    얼마나 친해졌느냐면 다 털려도 버스비는 그냥 주고 보내주고
    종종 자습실에서 책 읽고 있다 초등학생이 와서 나랑 같이 아이스크림 내기 하자고 조를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아이스크림 내놓으라고


    그렇게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다.

    사서가 교체되고 초등학생이 주는 간식 뇌물이 새로 온 사서에게 먹히지 않고 

    사서는 도서관 컴퓨터는 정보 검색을 위함이지 유희가 목적이 아니라고 
    강경하게 대응하자 

    도서관은 우리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나오는 새로 부임한 담임선생님과 
    엄석대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은 엄석대보다 머리가 좋아서 도서관에다 불 지르지 않고 

    초등학생은 결국 컴퓨터를 포기하고 내 옆에서 이문열 삼국지하고 마법 천자문을 읽나 했더니 
    올 때마다 사서 책상에다 작은 간식을 주고 힘내라고 드리는 거에요 라는 말을 하거나
    그냥 작은 종이에다 힘내세요! 라는 쪽지와 함께 간식을 두고 가더니 


    그렇게 아무 요구도 안 하고 올 때마다 작은 간식을 사서 책상에다 두고 내 옆에서 책만 읽는걸 
    일주일 동안 반복 하더니 

    어느날 초등학생이 사서에게 오늘은 컴퓨터 게임 좀 해도 돼요? 
    라고 물어보더니 
    d0012176_52f98f385bad1.jpg
    사서는 이런 얼굴로 살짝 얼굴을 붉히더니 
    그동안 먹었던 간식을 생각하면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미안하고 하지만 규정은 지켜야 하는데 
    라는 고민을 하더니 결국 적당히 타협해서
    "흠... 그래 다른 사람이 컴퓨터 하려는 사람 없으면 해도 된단다"
    라는고말하자

    왠지 그 초등학생이 나보다 더 어른스럽다고 생각되는 날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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