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혼자 인물탐구 해보려다 이해가 안 되네요. </div> <div><br></div> <div>1. <span style="font-size:9pt;">女軍史의 산 증인 김화숙 </span><span style="font-size:9pt;">예비역 대령 曰 "<b><font color="#ff0000">여성도 군대 가야한다</font>"</b>는 주장을 하신 게 있어서 퍼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 유튜브에서 '<b>한국자유총연맹 김화숙 대령</b> <b>사드배치 지지</b>' 라는 영상을 찾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이어서 약 2주 전(4. 25) 여군 예비역들과<b>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b>을 했다는 자료도 찾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4. 추미애 대표 曰 김화숙 대령이 문 후보의 공수훈련 선배이므로 경례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농담을 한 것으로 보아 나름 분위기는 화기애애 하다고 느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군인 신분으로 정치인 지지가 옳냐는 문제도 제기됐으나 제대했으니 뭐.. 지지하는 데 자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문 후보는 사드 유보 입장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한국 자유 총연맹은 극우인데.. </div> <div><br></div> <div>정책에 대한 의견이 다르더라도, 추구하는 노선이 달랐더라도 이렇게 지지할 수 있구나.. 새삼 정치의 영역은 놀랍다고 느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trike>이 분에게 다시금 여성징병, 사드배치, 할당제에 대한 고견을 여쭤보고 싶어지는건 왜일까요?</strike></div> <div><br></div> <div>후우... 사드 지지 영상 보고 나니 그럴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성' 군 장성이 썼다는 점을 배제할 순 없지만 </span>-<b><font color="#ff0000">여성 의무병역제 도입</font></b>- 이라는 글은 다시 봐도 정말 명문 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_QorS-PKuF0" frameborder="0"></iframe><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TH73-rjlGI"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하는 김화숙 대령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여성징병에 대한 본인의 주장을 퍼온 것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div><br></div> <div> 김화숙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은 1966년 ‘고등학교에 갈 수 있다’는 이유로 여군병으로 입대해 <b>31년간 군생활</b>을 한 ‘여군사’의 산증인이다.</div> <div><br></div> <div> 89년 대령으로 진급해 96년 제대 때까지 만 6년간 ‘<b>최장기 대령</b>’으로 복무했다. 여군단장과 여군학교장을 역임했다.</div></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 <div><font color="#ff0000"><b>- 여성 의무병역제 도입-</b></font> </div> <div><br></div> <div>김화숙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 -</div> <div><br></div> <div>10년 전 육군여군학교장 재직 시절 이스라엘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div> <div><br></div> <div>이스라엘 여군단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했기에 여군들의 생활을 세세히 지켜볼 수 있었다. </div> <div><br></div> <div>그 가운데 네게브 사막에 있는 기갑학교의 교육은 특히 인상에 남았다. </div> <div>여군 상병이 탱크 부품에 대해 교육하는 교관이었으며 여군 일등병들이 탱크 정비병이었다. </div> <div><br></div> <div>이스라엘 여군들이 너무나 열심히 자기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다.</div> <div><br></div> <div>이스라엘은 유대인의 경우 여성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는 나라다.</div> <div><br></div> <div>그 장면을 보면서 우리나라 여성들도 이스라엘 여군들과 같은 자세로 군대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div> <div><br></div> <div>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방의 의무를 나눠진다면 안보는 더 튼튼해질 것이다.</div> <div><br></div> <div><b>극심한 저출산 시대의 도래로 남자 병사 징집 대상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상황</b>에서 이제는 전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인력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div> <div><br></div> <div>여성이라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 </div> <div><br></div> <div><b>호주제 폐지, 남성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 폐지 등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성의 목소리</b>가 점차 커지고 있고, <b>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임에 틀림이 없는데 <font color="#ff0000">왜 국방의 의무만큼은 남성만 져야 한다</font>고 하는가.</b> </div> <div><br></div> <div>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싶다. 안보를 남성에게만 책임 지우는 것은 요즈음 말로 양성평등에 위배되는 셈이다.</div> <div><br></div> <div>잠시 현역복무 때를 떠올리면 당시 여군 장교 및 부사관 모집 경쟁률(1990∼1997년 평균치)이 무려 50 대 1이었다. </div> <div><br></div> <div>일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수많은 젊은 여성이 군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div> <div><br></div> <div><b>전산, 정보, 통신, 정훈, 부관, 의정, 경리, 간호</b> 등 여성에게 적합한 병과도 많다.</div> <div><br></div> <div>기초적인 군사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뒤 군복무를 시킨다면 여성들에게도 큰 무리는 없다고 본다.</div> <div><br></div> <div>어떠한 제도도 100% 완벽하지는 않다. 요즘 평균 결혼 연령 29세로 늦어지고 있으며, 아무리 빨리 결혼한다 해도 18세에 결혼하는 경우는 드물다. </div> <div><br></div> <div>남녀가 서로 성의 차이는 인정하지만 성차별은 없애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면 지금쯤 여성 의무 군복무 문제가 제기되는 게 시대의 흐름에도 맞다. </div> <div><br></div> <div>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연구 검토되겠지만 여성 의무 군복무에 대한 법적인 조치와 보상이 주어진다면 여성들도 과감하게 국방의 의무를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div> <div><br></div> <div>한겨울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최전방에서 군대생활을 하는 한 병사가 후방에 계신 어머니께 보낸 안부편지 말미에 쓰여 있던 구절이 기억난다.</div> <div><br></div> <div> “<b>어머니 전방의 겨울은 너무 추워요</b>.” </div> <div><br></div> <div><b>혹한 속에서 보초 근무에 여념이 없는 병사들의 고된 군대생활을 젊은 여성들이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 본다면</b> <b>남자들이 이 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는 ‘<font color="#ff0000">얌체 같은</font>’ 말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b></div> <div><br></div> <div>이제 여성도 달라져야 한다.</div> <div><br></div> <div>언제까지 여자는 약하고, 언제까지 여성은 남성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야 할 것인지 젊은 여성들에게 묻고 싶다. </div> <div><br></div> <div><b><font color="#ff0000">남녀가 공히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의무를 완수하면서 큰 소리로 권리도 주장하는 게 이 시대의 진정한 여성상</font></b>일 것이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