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채널(<a target="_blank" href="https://plug.dj/ou-anime">https://plug.dj/ou-anime</a>) 닉 _dalko 입니다. <div><br><div>오유채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유채널에 접속해온지 벌써 한달이 훨씬 지났네요.</div> <div><br></div> <div>게임을 할때 BGM재생용으로 자주 틀어놓고 로딩하는 사이같은 짬짬이시간에 수다도 떨고 그랬던 재밌는 추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새록새록합니다.</div> <div><br></div> <div>같은 분야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무작위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게 참 재밌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어 베오베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정치사회적인 이</div> <div><br></div> <div>야기또한 서로의 생각이 대략적으로 일치해서 대화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계속 지박령처럼 채널에 상주하다보니 레벨도 6이나 달성했네요. 경험치가 알아서 쌓이긴 하지만 레벨 올리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런 추억을 뒤로하고, 저는 오유채널에 더이상 들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이유는 DJ 노래선곡때문인데요, 몇주전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운드클라우드에 워킹3기 오프닝을 업로드해서 오유채널에서 틀었습니다</div> <div><br></div> <div>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채</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널장<font color="#ffffff"> </font></span><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Open Sans', sans-serif;line-height:normal;white-space:nowrap;">桜ミク</span><span style="line-height:1.5;">님이 </span></fon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쿨하게 넘겨버리시더군요. 당황해서 어 뭐지 하고있는데 "질렸음" 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약간 기분은 나빴습니다만 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기열 1위로 다시 올려주셔서 그냥 넘어가자고 생각했습니다.</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때 채널의 분위기는 "독재다!" 하면서 웃는 분위기였기에 저또한 독재네 ㅋㅋㅋ 하면서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제가 불쾌함을 표시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거나 따질만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분위기는 아니었고 그땐 그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때는 바야흐로 지난 8월 23일 일요일. 약 오전 11시경 BGM이 고팠던 저는 오유채널에 접속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적은</div> <div><br></div> <div>10명가량의 접속자가 있었고 대기열엔 7명<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계시더군요.</span></div> <div><br></div> <div>저는 니세코이2기 방영이후 가장 좋아하는 노래 반열에 들게 된 엔딩테마 애매 헤르츠를 오유채널에서 틀고자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 후 오유채</div> <div><br></div> <div>널에서 틀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오유채널을 접게 된 이유는 여기있습니다. 하시모토 칸나 님이 제가 튼 노래가 나오자마자 휙하고 순식간에 넘겨버리시더군요.</div> <div><br></div> <div>한번 경험했던 일을 느닷없이 다시 경험하게 되니 그냥 어이가 없을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5분을 그렇게 멍하니 있었는데 대기열복구는 커</div> <div><br></div> <div>녕 넘긴 이유한마디조차 쓰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노래가 넘겨진 후 불쾌감에 아무 메세지도 쓰지 않고 창을 닫았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노래를 넘긴 이유를 떠나 아무 해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상당히 불쾌합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듣기싫은 노래를 넘겼다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냥 잊고 지내려 했지만 애니게에 들어올 때마다 오유채널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남겨봅니다.</div> <div><br></div> <div>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또 있을진 모르지만 이거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어차피 오유채널도 개인이 만든 채널이고 절대적권한을 가진 관리자가 존재하는 커뮤니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그 권한을 가진 사용자가 자신의 권한</div> <div><br></div> <div>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용해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른 사용자가 튼 노래를 넘겨버리는 것.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오유 애니게에 공개적으로 홍보가 되고 오유인이라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개된 커뮤니티라면 기본적인 매너와 경우는 지켜주셨으면</div> <div><br></div> <div>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자기가 많이 들었다는 이유로, 듣기 싫은 노래라는 이유로 맘대로 넘겨버린다면 다른 사용자에게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곡을 </div> <div><br></div> <div>틀고자 한 사용자의 취지와 생각은 깡그리 무시되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이렇게 오유채널을 떠나지만 오유채널을 즐기는 다른 분들은 저와같은 이유로 떠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모두가 즐길수있는 오유, 모두가 즐거운 애니게시판,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오유채널이 되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