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총장이 옳다. 가만 있지 않겠다!"

 

평검사 집단행동 임박, 건국 후 첫 <시국선언> 나올 수도

 

채동욱 총장 '찍어내기'에 전국 평검사 들썩!!

 

내일 전국적 '평검사 회의'... 황장관 질타, 집단행동키로

 

연판장 돌리고 서명...건국 후 최초 <검사 시국선언> 조짐

 

 

-<뷰앤뉴스 속보>

 

서울서부지검 검사들이 13일 평검사회의를 소집해 황교안 법무장관을 질타하며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를 만류하고 나선 데 대해 서울북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도 곧 평검사회의를 소집키고 하는 등, '채동욱 찍어내기'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동아일보 종편 <채널A>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이 13일 평검사회의를 연 데 이어 서울북부지검도 조만간 평검사 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도 다음주 초 평검사모임을 갖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 중인 걸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역시 추석 연휴 전에 평검사 회의를 열자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채널A>에 "서울중앙지검에서 평검사회의를 하게 되면 이쪽에서도 곧바로 움직이자는 이야기가 이미 나왔다"며 "추석 전인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태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