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주의---</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서론이 길며 결론이 짧고 증말로싱겁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예전에 한 6년전쯤 이었던것 같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은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 </span>그때 제가 자주가던 pc방이 있었는데 위치가</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황령산 올라가는 입구쪽에 맥도날드가 있는데 그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있는 pc방이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시간에 500원이라는 아주 파격적인 가격때문에 </span><span style="font-size:9pt;">컴퓨터도 별로 안좋았지만</span><span style="font-size:9pt;"> 걸어서 15분 거리를걸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매주 주말 밤10시부터 새벽한 1,2시까지 자주 이용했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5분 거리를 생각없이 걸을려니 지루하기도 해서 매번</span><span style="font-size:9pt;"> 휴대폰에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며 귀가했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집에갈때마다 밑에 사진에 보이는 커피집 앞에 올검으로 도배한 남자2명이 있었어요</span></div> <div><br></div> <div>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아...대리운전 하시는분들이신가보네...'생각하고 말았죠.</div> <div>한두번본게 아니니까 별의심없이 그러려니 했죠.</div> <div><br></div> <div>그런데하루는 이상하게 게임이 좀 재미있는거에요. 그래서 계속 게임하다 시계를 보니 새벽3시반쯤이더라구요</div> <div>잘못하면 밤낮 바뀌겠구나 생각이들어 더하고싶었지만 그냥 집에 빨리가려고 pc방을 나섯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새벽 1시 2시쯤에 집에가도 몇몇사람들이 걸어다니고 그랬거든요</div> <div>그런데 그날은 좀 너무 늦어서 진짜 걸어가는 사람 1명도 보이지가 않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휴대폰에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며 걸어가는데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해서</div> <div>커피집에 있던 남자2명을 힐끔 쳐다보고 가려는데</div> <div>그 2명이 한명은 고개를 푹 숙이고 한명은 뒷쪽을 두리번 거리며 따라오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어?? 뭐지?? 지금 따라오는건가??'이런생각이 들어 노래를끄고 이어폰을뺏어요</div> <div>그리고 혹시나 해서 좀 빨리 걸으니 따라오는 남자2명 발소리가 빨라지더라구요</div> <div><br></div> <div>갑자기 겁이 확나서 미친듯이 뛰었어요</div> <div>제가 뛰니까 그뒤에 남자2명도 조금 따라 뛰더니 이네 속도를 줄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여기서 바로집에가면 어디사는지 알려주는 꼴이 될까봐</div> <div>한참을 돌아서 집에들어갔어요</div> <div>아무일도 없었는데 현관문 열고 문닫는순간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날뒤론 그동네는 얼씬도 하지 않고 </div> <div>혹시나 늦게 귀가해야할 일이 있거나 그럴땐 그냥 노래를 듣지않고 최대한 큰길만따라</div> <div>집에가는 버릇이 생겼어요</div> <div><br></div> <div>아직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div> <div>제일궁금한게 그남자들은 왜 쫒아온걸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571018b8ffc04c9495462ea879eb19f00974dc__mn36959__w1440__h871__f227225__Ym201704.jpg" width="800" height="484" alt="제목 없음.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7225"></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