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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884632
    작성자 : 淸人
    추천 : 47
    조회수 : 6810
    IP : 1.244.***.160
    댓글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5/18 22:10:11
    원글작성시간 : 2014/05/18 21:39:59
    http://todayhumor.com/?humorbest_884632 모바일
    평범한 26 남자의 체력이 아작난, 벼룩시장 후기...
    원체 사람 구경하는 일을 즐기다 보니, 오유 벼룩시장 3차 공지를 보고 가지 않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모바일 오유 상단에 벼룩시장 공지를 보니까 왜이리 가슴이 떨리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 합니다. 사진이 곁들어진 이야기와, 벼룩시장에서의 몇가지 에피소드로요.

    먼저, 사진이 곁들어진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1.일요일 등산의 묘미는, 한 번 맛들어버리면 헤어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새벽부터 일어나서 등산을 했습니다.

    CAM00518.jpg

    사진이 많이 흐리네요. 렌즈에 습기찬걸 제대로 닦아내지 않고 촬영해선가, 아니면 헐떡이느라 손이 흔들려서 그런 것인가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꽤 장관입니다. 멋있어요. 어디인고 하면, 치악산 전망대입니다. 어지간한 봉우리는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곳이에요.



    2.원주역에서 기차시간보다 훨씬 일찍 와버리는 바람에 좀 노닥거리다가, 우리에 갇혀있는 꿩을 보았습니다. 까투리 두 마리는 빨빨빨 잘 돌아다니던데, 그나마 있는 장끼 한 마리는 눈만 부릅뜨고 미동도 안하더라구요. 근데 이거 얘 살찐거 맞죠?

    CAM00519.jpg


    발을 구르면서 겁을 줘도 도무지 미동도 안하더랍디다. 심지어 눈깔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어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제가 질려서 관뒀습니다. 넌 고지혈증으로 사망할꺼야 임마...



    3. 원주역에서 기차를 기다릴 때마다 습관적으로 찍는 사진입니다. 이 구도를 좋아해서, 기차를 타러 갈 때면 여기를 반드시 기웃거립니다. 지난번 2회 벼룩시장 후기 글에도 이와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있을 겁니다.


    CAM00521.jpg

    우측의 아저씨는 의도치않게 자꾸 화면 안쪽으로 기웃거리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살짝 물러나신 타이밍을 잡아 잽싸게 찍었습니다.



    4. 이거 보이세요? 기차표를 비교해보다가 놀랐습니다. 서울행과 원주행 열차의 표 좌석번호가 둘이 똑같아서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CAM00522.jpg

    어무이가 선물해주신 卍휴대폰고리는 가볍게 넘어가줍시다.



    5.어찌어찌 길을 물어서 도착한 구로역 앞의 분수대입니다. 지난번에는 다른 역에서 내렸던 것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래도 자주 오는 곳은 아니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ㅋ

    CAM00523.jpg

    근데 이런 분수대의 물이 세균이 엄청 많다는 풍문을 듣고 사진찍다가 물이 튀었을때 황급히 뒤로 물러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사진을 찍는 것을 보면 뭔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즈도 좀 독특하게 잡아야지 사진 찍는 맛이 나는 것같고, 그냥 내 모습이 어떤 형식이든 기록으로 남는다는 맛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이런 저런 이유로, 어릴때부터 저르 ㄹ찍는 사진은 거부를 안했습니다.

    CAM00526.jpg

    모자이크처리 하기가 귀찮아서, 컴 본체의 나사를 좀 빼다가 가렸습니다. 사진을 지금 다시 보니 쩍벌이 너무 어색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인화하시는 분이 절 알아보시더라구요. 프랑키 포즈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그게 기억에 강렬했나봅니다.



    7. 그냥 사진을 보면 찍은 지점이 어딘지 아실 겁니다. 감수성 터지기가 은근히 좋은 곳이죠 ㅎㅎ

    CAM00524.jpg

    찍으려 할때마다 자꾸 흔들려서, 그냥 잽싸게 찍었습니다. 그래도 흔들리네요;;;




    잡다한 에피소드


    0. 등산을 하는 바람에 체력이 바닥을 치닫고 있었는데, 벼룩시장을 즐기면서 아작나버렸습니다. 아직도 어질어질하네요 하하하하 담엔 그냥 벼룩시장만 들르자.


    1. 2차 벼룩시장때는 커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았습니다. 사람 반 커플 반? 솔로고 뭐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제가 주눅들 정도였습니다. 이건 패배감인가요, 굴욕감인가요? 벼룩시장은 데이트장소가 아니라고 확 내지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2. 눈이 아주 제대로 호강했습니다. 예쁜 분들 진짜진짜 많았어요. 우 야~ 남자미소 ㅎㅎ


    3. 프리허그를 하고 사탕을 한 개 공짜로 주는 걸 하고 있더라구요? 남자분 공주님 안기 하려다가 말았습니다. 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시기에 그냥 꽉 끌어안고 그자리에서 한바퀴 몸을 삥 돌렸네요. 쑥스러워하시긴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습니다(찡긋)


    4. 케밥 재료가 다 떨어졌다길래 못먹어서 삐짐.


    5. 팟캐스트였던가? 그 라디오에 20대 뭐시기 하는걸 하더라구요. 무대에서 단독 댄스인가 하셨던 분과 같이 앉아서 마이크를 잡고 약간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근데 저는 뜬금포로 구경을 하다가 자리에 앉게 된 까닭에, 여성분에 비해 많은 인터뷰를 하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진행하시는 분이 입담이 아주 좋으시더라구요.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자주 하하하 웃었는데, 녹음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6. 처음 벼룩시장 들어올 때 무심코 지나쳤던 곳이 무려 사주를 보는 곳이었더라구요. "헐, 이걸 왜 몰랐지?"라고 말하며 2:30에 줄을 서서, 4:30에 그만 포기하고 좀 돌아다녔습니다. 줄이 줄어들질 않아 ㅜㅜ


    7. 그 사주를 보는 곳에서 제 앞줄이 여학생 3인방이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2시간 내내 입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오만가지의 소재가 다채롭게 나오는데, 기다리면서도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한 여학생은 롤드컵을 즐겨 보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야기를 듣는 중간중간 동류의 냄새가 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덕내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야기 확 끼어들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네요. 비록 제 덕은 과거의 일이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알아들을 건 다 알아듣더라구요. 


    8. 커플들을 보는 정확한 느낌은 어... 그 예전에 썸툰을 본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느낌? 달달한데 성질뻗치는 현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벼룩시장의 전체적인 감상

    2회를 할 때보다 훨씬 다채로워져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름 벼룩시장은 좀 더 넓은 곳에서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사람은 미어터지는데 공간이 좁은 것이 흠이었습니다. 그 하나만 빼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네요.

    케밥 못먹었어....

    마무리.
    淸人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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