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rpgbw87POxRwwi9arA8SrnFrnvdW.jpg" width="259" height="400" alt="sanan09051402.jpg" style="border: none" /></div></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직업병</b>(職業病, occupational disease)은 특정 직업에 공유한 조건의 직업에 종사하는 동안 발생하는 질병의 정상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동안 불가피하게 발생되거나 모든 종사자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GhMBMXGY9WgyvxaCjFpXOPa8zrlyp.jpg" width="400" height="214" alt="1.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문송면군 수은 중독 사건</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1988년 영등포구 양평동의 온도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던 문송면군은 16살의 나이에 수은중독으로 사망했다. 온도계에 있는 수은주를 가는 관으로 끌어올리려고 당시에는 가는 유리관인 수은주를 빨대 삼아 입으로 수은을 들이마셨다고 한다. 수은을 입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수은중독에 걸려 사망하였고 영원히 ‘군’이라는 호칭이 붙을 수밖에 없는 16살의 나이에 사망하고 만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A8i9RyEqilPI7TPpb4Wl2laYwJNwZKU.jpg" width="400" height="266" alt="60121109182729(0).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고</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들이 계속 백혈병으로 죽어갔는데 삼성그룹 임원진들은 이를 나몰라라 하며 생까고 있었다. 실제로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고 있던 황유미씨는 여기에서 얻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결국 열받은 피해 직원들은 삼성을 상대로 대대적인 형사고소를 했는데... 재판은 자꾸 지연되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s2QTi5kBgQw2Dljo14skkweOnCXPsE1.jpg" width="400" height="294" alt="3.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원진레이온 사건</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지금의 도농역 북쪽에 있었던 원진레이온 공장에서 66년 일본에서 중고 기계를 들여와 대량으로 화학섬유(비스코스 레이온)를 만들며 93년 폐업될 때까지, 792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노동자가 이황화탄소 중독이라는 직업병에 걸려 그 중 38명이 사망했다. 이는 산업재해와 직업병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하게 만든 사건으로, 당시엔 이황화탄소 중독을 직업병으로 인정할 수 있네 없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를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당사자들과 각종 단체 변호사 교수 등이 긴 세월동안 투쟁해야 했다. 물론 인정받는다 하더라도 보험 수가가 터무니 없이 낮았다. 결국 원진레이온은 93년 폐업했고 이때 매각대금중 일부를 보상금으로 받은 피해자들이 99년 구리시에 '원진녹색병원'을 세웠다. 그들이 염원하던 직업병, 산재 전문 의료기관이 만들어진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7FNEaoPy8819yi3s.jpg" width="400" height="266" alt="4.jpg" style="border: none" id="image_0.5638912648428231" /></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아시오 광독 사건</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토치기현 가이츠카군 아시오쵸에서 일어난 일본 최초의 산업재해이자 일본제국의 막장성을 알 수 있는 사건. 메이지 유신 이후 아시오쵸는 구리를 생산하는 동광으로 흥한 동네였는데 한때 일본 구리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던 동네였으나 아시오쵸를 지나는 와타라세강에 중금속을 무단 방류하면서 주민들이 중금속 중독으로 사망하기 시작했다. 이를 파헤친 제국의회의 참의원인 타나카 쇼조는 국회에서 이에 대한 연설을 하고 덴노에게 읍소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되려 관리 모독죄로 투옥된다. 폐광 이후에도 아시오쵸는 중금속 오염에 시달렸고 1974년이 되어서야 피해자 보상, 환경 복구가 완료된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4LdT84k131tYScni5dVxNU3WjQbmxm.jpg" width="311" height="350" alt="라듐_빛.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라듐 걸즈</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라듐은 예전에 시계의 야광도료용으로 쓰인 적이 있다. 도장공들은 문자판의 작은 점이나 선을 그리기 위해 붓을 핥아서(!) 가늘게 해서, 수작업으로 도포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래서 젊은 여성들로 구성된 도장공들이 차례차례 암에 걸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라듐 걸즈'라 불리던 그녀들은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라듐의 위험성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재판 결과, 1명에 10000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가 되었고 그녀들은 승소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고는 소송한 보람도 없이 차례차례 방사능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물론 이 사건 이후 작업환경은 대폭 개선되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위 사건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대표적인 사건들일 뿐이고...</div> <div>실질적으론 재해를 은폐하는 게 매우 심해서 물 위로 드러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div> <div>또한, 낙하나 추락 붕괴 감전 절단과 협착 등과 같은 사고들도 산업재해로 분류되는데요</div> <div>기본적인 인권보장도 안 되는 판국에 제대로 된 안전장비나 안전교육을 제공해줄지도 미지수입니다.</div> <div><br /></div> <div><b>출처 - 엔하위키 미러 "직업병"</b></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