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저보다 성적좋아야 가는대학 <div><br /></div> <div>이름말하면 오 잘갔네 하는대학들 붙으셔서 자랑게에 인증하시네요 축하드려요</div> <div><br /></div> <div>저도 붙어서 자랑 좀 하려고합니다</div> <div><br /></div> <div>특성화고(마이스터고)1기 입학하여 공부보단 기능이우선 이란 말 듣고 그 말 따라 기능대회준비는 아니더라도</div> <div><br /></div> <div>실습>공부로 비중을 두고 3년 했어요</div> <div><br /></div> <div>그 결과 제 전공부에선 언제나 만점 1등 1등급을 맞았죠</div> <div><br /></div> <div>자격증 시험 땐 관리원도 했었고 마지막엔 관리감독도 했었어요</div> <div><br /></div> <div>근데 취업준비를 하려하니 성적이 발목을 잡더군요 아니 정확히 대기업 공기업 고졸공채같은게 뜨면</div> <div><br /></div> <div>성적무관이라도 애들이 막 지원하려 하니까 다 못도와주니 성적순으로 몇명,몇십명만 끊어서 걔내들만 작성하는거 도와주고 그러더라고요.</div> <div><br /></div> <div>충격이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심지어 모 중공업 들어왔을때는 선생님이 oo중공업떳다고 성적 00% 안에 드는사람 지원하라길레 저는 성적제한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전 지원하지 않았죠 그런데 알고보니 없더라고요 ㅋㅋ 합격한 제 친구가 다른학교 합격자 중에 75%도 있고 그렇다고 하네요</div> <div><br /></div> <div>그때 뒤통수 쌔게 후려맞은 기분이였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학교와 인연을 몇년 몇십년동안 해 온 괜찮은 기업도 지원자 성적순으로 끊고...</div> <div><br /></div> <div>결국 등급으로 따지면 6 ~7등급인 저에게는 기회도 주지 않았어요</div> <div><br /></div> <div>인성이 나빳냐? 아니요, 어디가서 싸가지없단 소리 들은적없어요 주위에 친구들도 많고 그 무리 변두리도 아니고 담배같은것도 하지 않았죠</div> <div><br /></div> <div>오히려 예의바르단 소리는 들었죠</div> <div><br /></div> <div>그렇게 시간은 지나서 선생님들도 똥줄이 탓나봐요 취업율은 위에 올려야하지 못나가는 애들은 있지</div> <div><br /></div> <div>저는 제가 가고싶은 모델,조건을 말 해놓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근데 제가 좀 깐깐했나봅니다. 눈에 안찼습니다. 그렇게 시간지나서 3학년 말 되니 회사하나 들어왔다고 하네요</div> <div><br /></div> <div>그러면서 절 부르시길레 이런이런거 하는 회사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군요.</div> <div><br /></div> <div>전 조건도 나쁘지않고 해서 면접보고 취업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아니더군요</div> <div><br /></div> <div>전 가공 또는 설계쪽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에게 말도 했고요</div> <div><br /></div> <div>네 회사는 중견기업이라 그 부서가 있더군요. 근데 인원이 필요해서 저희학교에 말한 부서는 다른부서였습니다</div> <div><br /></div> <div>가서 볼트만 엄청 조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이건 아니다싶어서 나온 후</div> <div><br /></div> <div>제가 학교다닐 때 담당선생님이 cam대회 하나 나가라고 권유하여서 나간적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선생님도 잘 모르셔서 못가르쳐 주시고 그냥 동영상보고 깨작깨작 따라하고 연습하고 연습해서 예선대회 통과했네요 ㅋㅋ</div> <div><br /></div> <div>본선 진출자는 전국에서 20명 뽑는다고 했는데 24명 뽑았더군요.</div> <div><br /></div> <div>그 중 고등학생은 저랑 전북쪽에 2명뿐이네요 나머지 21명은 대학생이고요 엄청 기뻣습니다. 결국 본선 떨어졌지만요 ㅎㅎ</div> <div><br /></div> <div>본선 준비할때는 폴리텍대학 모 캠퍼스 교수님을 찾아가 본선진출한 형들이랑 같이 연습하게 해 달라 부탁해서 같이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아 ... 하여튼 회사를나오고 제가 원하던걸 더 배워보고싶어서 대학을 지원하려고 준비를했어요</div> <div><br /></div> <div>근데 전문대인데 전년도 전전년도 합격자 평균내신이 3~4등급이네요</div> <div><br /></div> <div>아 .. 6~7등급인 저는 저 먼산이네요 그래도 넣어보잔 심정으로 2개 지원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가서 면접도 잘 보고</div> <div><br /></div> <div>기대반 걱정반으로 오늘까지 기다렸는데 합격조회하라고 문자와서 전화로 합격확인하고 그래도 믿기지않아서</div> <div><br /></div> <div>컴퓨터 켜서 확인하고서야 저도모르게 혼자있는데 웃음이 절로나오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겠네요</div> <div><br /></div> <div>기쁨과동시에 제가 지금까지 적은 일이 기억이났네요...</div> <div><br /></div> <div>꼬였다면 꼬인 제 단추 다시 풀고 하나하나 끼워나가려 합니다 아자아자!</div> <div><br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412780jIgC5dfcq.png" width="800" height="500" alt="제목 없음.png" id="image_0537804240826517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세줄요약</div> <div>1. 힘들었다면 힘든 학교생활</div> <div>2. 남들보다 1년 늦게 전문대 지원 - 합격</div> <div>3. 기분좋아서 자랑글 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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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10/22 12:57:04 125.253.***.38 비오는기분
340326[2] 2013/10/22 14:27:49 182.221.***.17 먹먹한팔다리
399521[3] 2013/10/22 15:41:42 110.8.***.169 환관
413253[4] 2013/10/22 16:55:18 218.237.***.245 반니랑
225117[5] 2013/10/22 17:50:58 112.140.***.52 뱅뱅고구마
461401[6] 2013/10/22 20:28:52 124.5.***.227 명민찡
395952[7] 2013/10/23 03:08:03 182.218.***.70 많이또
460690[8] 2013/10/23 16:11:02 175.209.***.222 햇빛햇쌀
299976[9] 2013/10/24 01:26:02 221.139.***.131 슈퍼스타빅니
427339[10] 2013/10/24 01:59:01 39.7.***.51 삼덕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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