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수님들 앞에서는 할말이 없기때문에 음슴체로 하겠슴.</p><p><br></p><p>3년전 영어실력 >>최하수준 이었슴 </p><p> 문법 : 모름. 1형식만 이해함. 그이상은 모름 </p><p> 독해 : 오랜시간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가능 했지만 짜증남.</p><p> 회화 : 당연히 못함. </p><p><br></p><p>지금 >> 문법 : 여전히 모름. 문법책 들처본적은 있으나 항상 1단원에서 넘어가지 못했음</p><p> 독해 : 중급. 일반 페이퍼북 영문소설들도 대략 읽음</p><p> 듣기 : 영화 자막없이 60% 이상 알아들음 / 자막없이 보는게 익숙해져서 이제는 자막을 보면 정신이 없슴. 표정이라던지 더 집중하기 쉬음</p><p> 회화 : 상급. 현재 해외에서 근무중. 주재원 한국인 300명중에 상위 10% 정도 임. 솔직히 5% 정도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애들이 대부분이라 안됨</p><p><br></p><p>구지 자신에 대해 설명한 것은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함이었슴.</p><p><br></p><p>0. 5년전 해외발령.</p><p>0. 2년정도는 영어없이 그냥 살았음</p><p>0. 그래도 점점 한계를 느끼게 되었슴. 쪽팔렸슴.</p><p>1. 3년전 운좋게 일본에서 영어강사를 몇년 했던 미국 동료가 생겼슴. </p><p>2. 게가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언어라고 하였슴. </p><p>3. 인터넷을 뒤저보니 비슷한 내용들이 꽤 있었슴. </p><p>4. 공부로서 습득하는 뇌와 언어로서 습득하는 뇌가 다르다는 믿을 수 없는 얘기도 있었슴. 솔직히 지랄이라고 생각했슴.</p><p>5. 인강(솔직히 여자꺼만 봤슴. 남자꺼는 잠깐만 봐도 짜증이 치밀었슴.)과 영어책들 학습지들을 마구 모았슴. 모으기만 했슴.</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6. 어쨋던 공부가 아니니 스트레스는 버리기로 했슴. 아기가 말을 배우듯이 조급함을 버리고, 취업을 위해 토익 점수를 따야 하는것도 아니었기때문에 회화를 익히는 시간을 5년으로 잡았슴. 평생 못한걸 1~2년에 한다는건 과신이라고 생각 하였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7. 아기 책을 사서 읽었슴.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서 읽었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8. 단 10분이라도 매일했슴. 스트레스 받지 않기위해 재미있는 것들만 찾아서 읽었슴. 그래서 문법책은 보지 않았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9. 매일 한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지금 돌아보니 그랬슴. 아기가 매일 엄마 아빠에게 말을 듣고 배우는것 처럼 이었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0. 로널드달의 소설이 대충 읽히기 까지 10개월 정도가 걸렸슴. 슬슬 읽는게 지겨워졌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1. 책에 껴온 시디를 들었슴. 안들렸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2. 졸라 쉬운거 부터 다시 들었슴.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3. 들은거 또 듣고 또 듣고 한 2~30번 들으니까 외워졌슴. 물론 스트레스 받으면 안들었슴. 재미없는건 버렸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4. 한 1년은 듣기만 했던것 같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5. 1년 6개월쯤 지났을때 전화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6. 그냥 들었슴. 읽었슴. 문법책 인강 안봤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7. 계속 쭈욱~ 했슴.</span></p><p>18. 2년쯤 지난 후 회화가 엄청 늘었다는걸 느꼈슴. </p><p>19. 그냥 스트레스 안받기 위해 노력하며 재미있는 걸 찾아가며 했슴.</p><p>20. 지금 3년차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난 고객과의 미팅과 회의에서 90% 이상을 이해하며 정기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슴. </p><p><br></p><p>헉.. 퇴근시간임 시간이 된다면 2부도 올리겠슴.</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