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천수나한입니다

산소호흡기인 더티트릭 9셋을 아직 못모아서 더티6스얼3을 끼고 있구요

오늘은 마침 알바도 쉬는날이고 해서 돈도 아낄겸 쩔받지말고 공팟에 들어가볼까 해서 여기저기 파갑을 넣었습니다

30분째 응답없는 파갑신청을하다가 어떤파티에서 저를 받아줬는데 그파티는

카이저, 홀리, 염제로 구성된 소위 왕족파티였습니다

카이저님은 11리버, 죽무6 2부여 1피스를 끼고계셨고 

홀리님은... wow 올 10차체작 바우9셋에 뿌깊을 들고계셨고 염제는... 광채 3셋 넨슈1피스에 잡항을 끼고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파티에 들어오자마자 염제가

'ㅡ 천수를 왜받음?'

이러는겁니다  
이제는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아서 대꾸도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카이저님은 ㅎㅎ만 치시고 홀리님은 과묵하심...)

첫 검대를 가는데 2번방에서 정크쳐 비스무레한 역할이라도 해주자 싶어서 도발걸고 벽돌질만 열나게 했습니다 딴거 안하구요
근데 카이저가 때려잡자마자 염제가 하는말이

'ㅋ 역시 천수 하는거 &%^# 없네'
참았습니다

보스방에서 껍질깨자마자 지가 정크쳐 돌려서 캐스팅끊어먹고 열심히 바늘만 던지던 저한테

'왜 스턴검? %&#^인가?'

참았습니다

근데 카드 뒤집고 난 뒤 파장인 홀리님이 입을 여셨습니다

"템도 %₩^#같은게 넨가드라도 쓰라고 받아줬더니 신났네"
이러시더니 마을행을 클릭
바로 염제를 강퇴하시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물어보시기를

"천수님 방금 그염제가 또 파갑신청했는데 어쩔까요 ㅋ"

그렇게 셋이서 신나게 신이계를 돌고 친추했다고 합니다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천수 상향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