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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67060
    작성자 : 찹찹
    추천 : 36
    조회수 : 5543
    IP : 183.103.***.208
    댓글 : 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26 07:56:12
    원글작성시간 : 2015/05/26 01:14:3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67060 모바일
    제가 방금 겪은 일입니다 도와주세요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공게여러분..
     
    제가 좀전에 겪었던 일..에 대해서 말하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저와 친한 절친2명과 함께 하루종일 놀다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동네 바닷가에서 음료수나 한캔씩 할까해서
     
    11시 조금 넘어서  제가 사는  동네 바닷가로 갔어요
     
    바닷가에 걸어다니면서 얘기하던중에  자갈이 가득한 바닷가에 까치?까마귀처럼보이는 물체가있어서 뭐지?하고 봤더니
     
    까만?약간 얼룩덜룩한 고양이 한마리가 멍하게 바다를 보고 앉아있더라구요. 그리고 그옆에 어떤 아저씨 한분도 같이
     
    바다를 보고계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단순히  동네 아저씨가 마실나오셨나보다 생각했고 그 고양이가 아저씨 옆에 있는건 좀 신기하네? 이정도로
     
    생각하고 다시 왁자지껄 수다를 떨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왜 TV에서 보면 무당분들이 흔드는 방울소리 있잖아요 그 소리가 딸랑딸랑 계속해서 들리더라구요
     
    그것도 마치 녹음한것처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딸랑딸랑  소리가 나더라구요
     
    어디서 나는 소린가 찾아보다가 그아저씨 쪽에서 소리가 나는거같아서 
     
    아 찝찝하게 야밤에 왜 저런 방울을 흔드는거야 라며 그냥 흘려들었어요
     
    근데 그러기를 20분쯤? 계속해서 그 방울소리가 나서 이제 귀에 익숙해졌다 싶은 순간  친구들이랑 한참 얘기하던
     
    제등을 누군가가 팍! 밀친것처럼 등을 떠밀렸어요
     
    근데 그때 제가 앉아있던 의자가  벽에 설치된 돌의자여서 제 등뒤론 높다란 돌벽밖에 없었거든요.
     
    저는 엄청  놀랫죠  그래도 내가 잘못느꼇거니하고 있다가 언뜻 아까 방울을 흔들던 아저씨가 있던곳을 쳐다봤는데
     
    갑자기  새카맣던 그 아저씨가 순간적으로 하얗게 빛이? 진짜 찰나의 순간동안 빛났다가 다시 새카매졌어요
     
    저는 그때 완전 놀래서 친구들보고 뛰라고 소리쳤고  친구들은 영문도 모른채 제가 뛰라하니 막 뛰어 갔구요
     
    그렇게 뛰다가  얘들이 갑자기 왜그러냐고 묻길래 저는 그냥  별거아니라고 얼버무리다가 애들이 자꾸 추궁을해서
     
    지금 여기서는 말고 집에가서 얘기를 해준다하고 ( 그장소에서 얘기를 하기가 너무 찝찝했거든요)
     
    다시 걸어가는 순간에 같이 잘 걸어가던 친구하나가 다리를 갑자기 뒤로 빼더니 자꾸 다리에 뭐가 걸린거같다고
     
    그러는겁니다 아무것도 없는데요.. 누가 휙 잡아당기기라도 한것처럼 다리가 휙휙 뭐에 걸린다고 그러는데
     
    순간 저는 소름이 쫙 돌면서 그때부터 식은땀이 비오듯내리고 손발에도 땀이차서 그냥 일단 집으로가자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친구들한테 어깨랑 발 털라고(딱히 무슨 해결방법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찝찝할때 어깨나 발을 털라고하던 글을 본적이 있었거든요)
     
    하면서  집에들어와서 제가 본 얘기를 해줬어요. 그랫더니 애들이랑  무섭다고 막  덜덜 떨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 일단 애들은 집으로 보내고
     
    저는 제가 겪은 일을  엄마께 말씀드리고  엄마랑 같이  아까 그장소로 다시 한번 가봤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가끔  이상한걸 보고 그랬던 전적이있어서 저희 엄마께서는 절에가서 제사?라고하나요
     
    그런것들 지내시고 제 속옷과 옷들을 가져가서 절에서 태우고 부적도 쓰고 그랬기때문에 제이야길  믿어주시거든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까 그아저씨와 고양이는 그자리에 없었고 그 아저씨가 있던자리에 종이컵안에든 양초하나랑  마른 오징어안주
     
    그리고 소주한병이 있더라구요. 그러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는데  영 찝찝한 기분을 떨쳐 낼수가 없어서
     
    친구들 집에 잘드갔나 카톡을 하는데 아까 그 발목에 뭔가 걸린거같다고 하던친구가  차를 몰고 가던중에 갑자기 택시한대가 달려들어서
     
    사고가 날뻔했다고 그러더라구요 . 저는 문뜩  아까 친구발목을 잡았던 무언가가 친구를 괴롭히는게 아닌가해서 걱정도들고..
     
    저와 제친구들이 보고 느낀게 무엇인지 그어떤것이  위험한건지.. 궁금해서 이야기 올려봅니다.
     
    약 40분쯤 전에 있던 일이구요..   친구도 걱정되고.. 저도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이안오네요,,
     
     너무 무섭습니다.. 답변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에 올렷던 제 가위눌림 이야기 이후로  최근 처음 일어난 일이라 방심하고 있던차라 더 안심이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출처 작성자가 좀전에 겪은 일
    찹찹의 꼬릿말입니다
    CnKdHoE31H.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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