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게에 같은 반 남자애들 썰 올린 생길거같죠?입니다.
솔직히 저 때문에 눈살 찌푸리신 오유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 글쓰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네요.
너무 삐딱하게 보지 마시고 부드럽게 댓글 써 주세요, 무슨 말이든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글을 올리고 시내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서 제가 올린 글을 보니까 베오베에 반대가 100이 넘는 게시글이 되어 있더라구요.
게시물 들어가 보니까 이게 왜 애게지? 라는 내용의 댓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게시판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말씀 하시길래 생각해보니 썰을 풀기에는 애게가 알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 유도까지 했더라구요.. 나란 멍청이... 똥멍청이..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ㅜㅜ 댓글 중에 과유불급이라는 댓글이 있던데 딱 그 말이 맞았어요.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습니다.
아 그런데 댓글 중에 주작 아니냐는 분들도 계셨는데 주작 아닙니다. 이 말은 꼭 드리고 싶네요. 반 애들이 워낙에 3년이란 시간동안 많이 친해져서 이런 농담 많이쳐요.. 저도 남자애들한테 이런 장난 많이 받아봤고, 섹드립도 막 칩니다. 관심 받으려고 지어서 쓴 글 아니에요.
베오베에 간 글은 이 글을 쓰고 나서 삭제할 예정이구요, 더 이상 썰은 풀지 않겠습니다. 쓴 충고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제 썰 그려주신 분들도 덩달아 욕먹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저 일부러 댓글 5번이나 봤어요. 반성하려구요.
오유 분들 저 미워하시는 거 아니죠?
이 글 많은 분들이 보셔서 오해도 풀고, 나빴던 기분도 푸셨으면 좋겠어요..
오유 저한테는 진짜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시사도 많이 배우고 질문하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힘든 일 있으면 위로도 해주고. 이런 공간을 제가 망치려고 했네요.
오유님들의 그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정신 좋아합니다. 과유불급 이라는 말 기억할게요.
막상 글 쓰니까 횡설수설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썼다가 애게에 올리는게 나을 것 같다는 댓글 보고 다시 여기에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