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반이 인원이 20명이 채 안되고 학교 특성상 3년동안 같은반이라서 애들이 장난아니게 친한데
최근에 부녀자인 저의 마음을 설레게한 몇개 썰 풀께요
피어싱사건 담배사건 도라에몽 세가진데
저번 올린 시어머니사건이 너무 세서 별로 재미 없을지도 몰라요ㅋㅋㄱ
일단 도라에몽
바야흐로 상속자들이 유행할 때
수능이 끝나 잉여잉여한 반 안에서 저희는 아무생각 없이 앉아있었습니다
남자2는 자기 책상에 앉아서 액퍼를 하고 남자1은 난로위에 앉아있는데 그 때
남자2:야 남자1아 가방에 먹을 꺼 없냐?
남자1:새꺄 내가 도라에몽이냐?
하면서 남자1은 자기 가방을 뒤적뒤적 뒤지더니 과자를 꺼내요ㅋㅋㅋ
첨보는 과자라서 제가 저건 뭔 맛이야? 했더니 와사비맛ㅋㅋㅋㅋㅋ
남자1은 남자2가 앉아있는 책상으로 다가가서 과자를 턱 던지더니
남자2 앞자리 의자를 끌고와서 마주보고 앉았어요
그리고 남자 1이 두 손으로 꽃바침을 하고 생글 생글 웃으면서
남자1:많이 먹어 전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애들 다 터졌음ㅋㅋㅋㅋ
남자2가 멍하니 보다가 머리를 퍽 쳤는데 남자1이 머리를 푹 숙였다가
다시 고개를 빠르게 들더니 진지하게 하는말
남자1:나...너 좋아하냐
한번더 남자2한테 머리 맞고 교실 뒤에서 레스링 하면서 싸우는데
저의 눈에는 음마음마.... 어때요 설래여?
반응 좋으면 두개 더 올릴끈데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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