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야기 나왔었는데..

제 생각엔 토표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일 1인 1회 라뇨..

매일 투표를 할 수 있으면 아무래도 팬이 많은 팀이 유리한데..팬층이 많으니 매일 투표할 사람 숫자도 그만큼 많아질테고 그렇게 되면 차이는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죠.

그냥 투표기간을 두고 1인 1회 를 하는게 더 공정하지 않나 하네요.

조회수 늘이려고 일부러 1일 1인 1회 것 같은 느낌.

예를 들어..

지방선거에서 만약 1일1인1회 투표로 일주일동안 하세요. 라고 하면 투표율이 높은 중장년,노년층에서 지지하는 당이 투표에 크게 관심 없는 젊은층이 지지하는 당보다 훨씬 유리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 보시면 됩니다.

그냥 1명이 1번득표하는식으로 하면 특정팀 선수들에게 몰표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고 적당히 공정하게 인기에 따른 숫자가 나타날터인데...

뭐... KBO는 그만큼 주목을 끌고 싶은 것일까요.

한가지 문제가 더 있습니다.

올스타전에 투표할 수 있는 선수를 보면 특정선수로만 정해져 있죠.

왜 그 사람들만 뽑을 수 없는건지 불만입니다.

전 오정복을 뽑고 싶은데 없어요...;;; 각 구단의 전체 인원을 주 포지션별로 나눠서 좀 더 세분화할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상당한 선수들도 올스타전 명단에 버젓이 있고.. 투수 자원은 넘치는데 각구단 선수 명단에 1명씩밖에 없고..불펜투수나 마무리는 뽑지도 말라는건지..아무리 감독 추천제가 있어도 뽑는 재미가 있는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