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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824191
    작성자 : 시노부=사랑
    추천 : 60
    조회수 : 8075
    IP : 175.202.***.241
    댓글 : 3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1/21 22:06:03
    원글작성시간 : 2014/01/21 21:50:51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4191 모바일
    "자막이 더 좋다고요?"…성우, 그리고 더빙 현실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Dispatch=서보현·김효은기자]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를 찾은 성우들의 눈이 동시에 커졌다. 4층에 있는 녹음실 3곳이 풀가동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셜록3', 명화극장, '인간극장' 등에 필요한 더빙이 진행 중이었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이렇게 더빙 현장이 북적인 것은 꽤 오래간만의 일이라고 했다. 해마다 성우 지망생은 늘어가고 있지만 공채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힘겹게 성우가 된다 해도 일자리는 많지 않다. 이미 방송 내레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이크는 스타들 차지가 됐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셜록3' 더빙 현장에서 국가대표 성우 4명을 만났다. 정미숙, 강수진, 박영재, 장민혁 등이다. 이들에게 성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대담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4명의 성우들은 과거를 그리워했고, 현재를 안타까워했으며, 새로운 미래를 꿈꿨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text-align: center"><img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21/2014121655261e7gkim_T5_64263.jpg" class="tx-daum-image" style="border: 0px; float: none; clear: none" alt=""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46a5e5; font-size: 20px !important"><br /></p> <p></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 더빙계는'셜록' 돌풍=</strong>더빙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데 최근 희망의 씨앗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셜록' 시리즈가 그 중심에 있다.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호평을 듣고 있다. 레전드급 더빙 방송이라는 시청평도 적지 않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3d0099">정미숙 :</font></strong> 안녕~ 셜록, 존, 짐. 그런데 오늘 이게 웬일이야. 밖에 팬들이 다 왔던데?</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font color="#0900ff"><strong>장민혁 : </strong></font><font color="#000000">오늘 참관 이벤트 있는 날이에요. '셜록' 마니아면서 우리들 팬이래요.</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font color="#980000"><strong>박영재 : </strong><font color="#000000">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굉장히 의아할거야. '성우한테 팬이 있어?"하고 말야.</font></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 </font></strong>그러게요. 알고보면 성우들도 어느 정도 팬이 형성돼 있는데 말이에요. 더빙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더라고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font></strong> 그런거보면 참 신기해. 성우는 목소리로만 출연하니까 길에서 알아볼 수가 없잖아. 그런데 오늘 10대팬이 날 알아보더라니까? 이렇게 현장에 와서 사인해달라고 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감사할 수 밖에 없지. 아무래도 피드백을 잘 받지 못하는 직업인데 큰 힘이 돼.</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 </font></strong>'셜록'은 제 성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이에요. '성우 장민혁입니다'하면 아무  반응없다가도 '대표작은 '셜록'입니다. 셜록 역을 맡았습니다'하면 반응이 달라지더라고요. 이런 반응을 보면 확실히 '셜록'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기분이 좋죠.</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3d0099">정미숙 :</font></strong> 그만큼 '셜록'이 대단하다는 얘기겠지? 사실 난 이번 시즌부터 합류했는데 전에는 이렇게 대단한 드라마인지 몰랐어. 내가 '셜록'에 들어간다니까 중학생 딸이 '꺅'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고. 왜 그러나 싶어 전 시즌을 모니터링 했는데 역시 빠져들만 하더라. 아주 세련됐어.</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text-align: center"><img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21/201412165526f3j5kim_T5_64264.jpg" class="tx-daum-image" style="border: 0px; float: none; clear: none" alt=""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46a5e5; font-size: 20px !important"><iframe src="http://a.wyzmob.com/10190/?m=i" width="320" height="4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leftmargin="0" topmargin="0"></iframe></p> <p></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 명품 더빙 요소=</strong>명품 더빙의 필수 요소는 첫째도, 둘째도, 연기력이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 그에 맞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성우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했을 때 명품 더빙이 탄생하기 마련이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 </font></strong>안그래도 이번 시즌에 선배님이 메리 역을 맡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무조건 환영했죠. 경력이 많으시다 보니까 저희를 다 끌어주시고 받아 주시잖아요. 아직 제가 부족해서인지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안하더라고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 </font></strong>그러고 보니 '셜록'에 처음 캐스팅됐을 때가 생각나네요. 민혁이와 저는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게 됐어요. 그때가 지난 2009년이었으니까 프리랜서로 활동한지 얼마 안됐을 때였어요. 짜릿했죠.</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3d0099">정미숙 :</font></strong> 그럼 준비 많이 했겠다. 나는 작품 들어갈 때마다 분석을 하는 편이거든. 1화 대본에 '메리는 따뜻하고 쾌활한 인물'이라고 적혀있더라고. 한데 내 목소리가 동글동글하게 맺히는 소리라서 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어. 편안하고 평범한 느낌을 주려고 했지.</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font color="#22741c"><strong>강수진 :</strong> </font>맞아. 정 선배같이 성우는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야해. 천의 목소리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10가지 목소리는 가져야하지. 일반 배우들이 외모를 바꾸며 새로운 캐릭터를 창출하듯 성우한테는 목소리가 외모와 같은거니까.</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 </font></strong>맞아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장면과 대사가 그려질 때까지 대본을 보고 또 봤죠. 저는 셜록과 한 몸이 되려고 했어요. 셜록이 숨을 들이마실 때 같이 들이마셨고, 코가 막혔을 때는 코에 휴지를 넣고 말하기도 했어요. 호흡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font></strong> 강 선배님 말처럼 성우는 캐릭터에 온전히 동화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존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했어요. 셜록에 비해 자유롭고 편안한 캐릭터죠. 그래서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했어요. 존 캐릭터에 맞는 애드리브도 즉석에서 만들기도 했고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font></strong> 맞아 맞아. 이번 시즌에도 애드리브 폭발했지?</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font> </strong>1화에서 존이 셜록에게 화가 나 쳐다보지 않는 신이 있어. 그때 대사는 원래 '죽여버리겠어'였는데 혼잣말이다 보니 '죽여버려야돼, 진짜'가 더 잘어울리겠더라고. 그랬더니 '존 왓슨이 사실은 풍양 조씨다', '영국인이 한국말 한다' 등의 댓글이 달리더라. 하하.</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text-align: center"><img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20/201412043786pnvkim_T5_64054.jpg" class="tx-daum-image" style="border: 0px" alt=""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46a5e5; font-size: 20px !important"></p> <p></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strong>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 원어 vs 더빙, 선택은?=</strong>분명 '<font color="#000000">셜록'은 화제작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수작이라는 평을 들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더</font><font color="#000000">빙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더빙이 작품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 </font></strong>선배님들, 얼마 전에 '셜록'이 이슈였던거 아시죠? 어떤 사람이 요즘 누가 더빙을 보느냐고 했던 모양이에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 </font></strong>원작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해. 그런데 원작과 더빙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게 맞는걸까? 더빙 방송은 제 2의 콘텐츠야. 원작에는 A라는 재미가 있다면, 더빙에는 B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시청자분들이 이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font></strong> 그러게요. 더빙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시청자분들이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어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22741c">강수진 : </font></strong>다들 왜 더빙에서 자막으로 이동했는지 알고 있어?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더빙이 우세했어. 그러다 갑자기 자막으로 바뀌게 됐지. 그때가 IMF때야.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자막을 입히기 시작했고, 어느새 일반화가 된거야.</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3d0099">정미숙 :</font></strong> 방송사 입장에서는 수익적인 면에서는 더빙을 안하는게 훨씬 이득인거지.</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22741c">강수진 : </font></strong>그런데 방송국은 수익성만 따져서는 안되잖아요. 시청자들에게 원어와 더빙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해요. 지금 '셜록3'처럼 말이죠. 다중언어 기능으로 자막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자막판을, 더빙을 보고 싶은 사람은 더빙판을 볼 수 있게끔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 </font></strong>그래서 외화 더빙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움직임이 생겼으면 해요. 지금 방송 중인 외화는 '닥터후 뿐인데, 그 외 다른 외화 시리즈들이 꾸준히 방영됐으면 해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22741c">강수진 : </font></strong>사실 더빙은 꽤나 의미있는 작업이야. 요즘 국어 파괴가 심하잖아. 하지만 더빙에서는 온전한 국어를 사용하지. 우리 언어 보호를 위해서라도 더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법제화를 해서라도 유지했으면 좋겠어.</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font></strong> 성우들도 게을러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시청자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방송 제작하는 분들도 좋은 작품 많이 가져와서 많이 편성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셜록'도 일요일 심야시간이라 아쉬웠거든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text-align: center"><img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20/20141204379sq9zkim_T5_64055.jpg" class="tx-daum-image" style="border: 0px" alt=""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46a5e5; font-size: 20px !important"><br /></p> <p></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 성우들의 과제=</strong>분명 성우들의 입지는 좁아졌다. TV 외화를 편성한 방송국은 KBS 뿐이다. 그것도 일요일 심야시간이다. 라디오 드라마는 관심 밖으로 밀린지 오래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연예인들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 성우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font color="#3d0099"><strong>정미숙 : </strong></font><font color="#000000">자막 방송이 일반화되면서 확실히 </font><font color="#000000">입지도 좁아졌지?</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font color="#22741c"><strong>강수진 : </strong></font><font color="#000000">예전과 비교하면 굉장히 안좋아졌죠. 성우의 주 무대였던 라디오 드라마, 외화 더빙 등이 묻히는 추세잖아요. 애니메이션, 게임, 광고 등은 탤런트와 가수같은 연예인들이 많이 하고 있고요.</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3d0099">정미숙 :</font></strong> 맞아. 나만 해도 정말 만화를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지.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22741c">강수진 : </font></strong>꼭 전문 성우만 내레이션을 해야한다고는 생각 안해요. 배우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직업이니까. 다만, 내레이션을 한다면 스타성 외에도 좀 더 전문적인 기능을 갖췄으면 좋겠어요. 캐릭터랑 목소리는 맞아야 하니까.</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0900ff">장민혁 : </font></strong>선배님들은 성우 전성기를 지나오셨잖아요. 그때랑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22741c">강수진 : </font></strong>가끔 상대적 박탁감이 느껴지긴 해. 성우가 하는 것보다 더빙의 질은 떨어지는데 가치가 높다고 하니까. 하지만 그게 티켓 파워로 이어질까? 잘 모르겠어.</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 </font></strong>반대로 감탄했던 경우는 없으세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22741c">강수진 :</font></strong>전에 애니메이션 '업'을 봤어. 거기에 이순재 선생님이 더빙을 하셨는데 감탄했어. 목소리와 극중 캐릭터가 잘 맞고 내공이 느껴지더라고. 이런 경우에는 인정할 수밖에 없지.</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3d0099">정미숙 :</font></strong> 성우도 달라져야 해. 내가 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성우가 광고하면 선배들이 무시했어. 어디 상업성우가 예술성우 있는데 오느냐고 말야. 그런데 이제는 성우가 한 분야가 아니라 만능이 돼야한다고 생각해.</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strong><font color="#980000">박영재 : </font></strong>네, 성우들도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활동 영역을 좀 넓히고 있어요. tvN '푸른거탑'에서 중대장 역으로 출연 중이거든요. 1회 출연이었는데 고정이 됐죠. 요즘보면 저처럼 예능, 광고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font color="#3d0099"><strong>정미숙 :</strong></font> 대찬성이야. 이제 성우들이 새로운 분야와 시장을 찾았으면 좋겠어. 우리 후배들은 단순하게 눈 앞에 있는 것만 받아들이지 말고 멀리 보고 예측했으면 하고. 너희들의 미래를 적극 응원할게.</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사진=서이준기자></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font-size: 14px; line-height: 24px"><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line-height: 24px"><font face="맑은 고딕" size="5"><a target="_blank" href="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0/read?articleId=1297700&bbsId=G003&itemId=15&pageIndex=1" target="_blank">2차출처</a></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line-height: 24px"><font face="맑은 고딕" size="5"><br /></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333333; line-height: 24px"><font face="맑은 고딕" size="5"><a target="_blank" href="http://www.dispatch.co.kr/r.dp?idx=27540" target="_blank">1차출처</a></font></p>
    시노부=사랑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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