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요즘 정말 한숨만 나오고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가 생기네요. <div>대형 건설사의 갑질과 관리부실... 하청업체의 배째라로 인해 쫄딱 망해서 길거리 나안게 생긴 자영업자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충주신도시 D산업 ***세상 아파트 현장 인근에서 150석 규모의 한식뷔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div> <div>저희 가게는 D산업 아파트 현장의 **산업개발이라는 하청업체의 식사를 2017년 1월부터 제공하고 있었는데</div> <div>식대가 4개월째 안나오네요. </div> <div><br></div> <div>4월부터 찾아가면 걱정마라 곧 나올거다.. 금방 줄테니까 기다려라 늦어도 7월까진 전부 해결해 주겠다..</div> <div>식사는 중단하지 말고 계속 줘라 라는 말만 믿고 빚내서 식재료 구매해서 식사를 제공 했는데</div> <div><br></div> <div>이제와서는 자기들은 돈 없다. 원청가서 알아서 받아라... 그냥 배째라 이러고 있습니다.</div> <div>원청에서 추가계약 해주기로 해놓구 안해준다.. 우린 이제 손띨거니까 원청하고 알아서 해라... 이러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원청인 D산업에서는 하청하고 거래한걸 왜 우리한테 와서 달라고 하느냐... 우리는 그 업체한테 줄 기성금은 다 줬으니</div> <div>거기랑 알아서 해라... 이렇게 서로 책임만 떠넘기고 있네요.</div> <div><br></div> <div>식대가 한두푼이면 에라.. 잘먹고 잘살아라.. 드럽다 하고 말겠지만 하루에 거의 200~300명이 3식을 먹었기 때문에</div> <div>밀린 식대만 1억이 넘습니다. 그동안 돈 준다는 말만 믿고 계속 대출 받아서 가게를 운영해서 돈은 돈대로 못받고</div> <div>빚은 빚대로 지고..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네요.</div> <div>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저녁 8시까지 일년내내 쉬지도 않고 밥 만들어 줬더니 이런식으로 되돌려 주니 환장 하겠네요</div> <div><br></div> <div>충주시에 민원도 내 보았는데.. 자기들도 말은 하고 있는데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강제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div> <div>뭐 충주시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만.. 대기업인 D산업은 지역에 와서 아파트 짓고 단물은 쏙 빼먹고... 지역 상인들은 다 죽게 생겼네요</div> <div>저희 가게뿐만 아니라 지역의 식당, 자재, 철물 심지어 간식까지 한푼도 안주고 있네요. </div> <div><br></div> <div>그 아파트 슬로건이 "진심으로 짓는다" 인데... 밥값도 안주면서 뭔 진심 타령을 하는지 볼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네요</div> <div><br></div> <div>민사를 해도 하청업체는 우린 돈 없으니 뭐 할라면 해라.. 이런식이고... 압류할만한게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고.. </div> <div><br></div> <div>암튼 세상 살면서 가장큰 멘붕이라 여기에 넉두리 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div> <div>글이라도 하나 올렸어요.</div> <div><br></div> <div>혹시나 기사화 해주실 기자님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