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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거실 라이브
3년전에 오유에 발표했었던 제 노래에요.
저번주 수요일에 헤어지고 딱 일주일
정말 이상형인 사람과 정확히 100일만에 헤어졌고, 거의 바닥을 기어다녔습니다.
게다가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는다는 이야기와
하나하나가 답답하다는 이야기까지.
그럼에도 저는 계속 그 친구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애에 서툰 제게 너무 많은걸 알려줬거든요.
그래서 더 속상하고 아팠는지도 모르겠네요. 28살에 만난 첫사랑이었으니까요.
오늘도 내내 바닥을 기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해봤습니다.
가족들 다 외출한 집 거실에서요. 기쁜 생각이 드는건 아닌데 노래가 너무 웃겨서 피식피식 웃게 되네요.
하루종일 기분이 많이 밝아졌네요. 사랑에 고통받으시는 여러분.
추억과 슬픔을 나눠서 추억만 생각하고 한번쯤 웃음 지을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빌게요, 지금의 저처럼요.
물론 이야기는 이렇게 하고도 내일 또 바닥을 기어다닐지도 모르겠지만요.
3년전 발표때부터 항상 창피하다고 생각했던 제 유치한 노래가 3년이 지나 실연당한 저를 위로하네요.
인생은 참 알수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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