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사내아이 아빠 입니다. <div><br /></div> <div>아이들이 원래 엄마 눈치 보는거는 알고 있었는데 어제 정말 충격이었어요.</div> <div><br /></div> <div>엄마가 조울증은 아닌데.</div> <div><br /></div> <div>성격이 쫌 괴팍하다 해야하나? 신경질도 잘내고. 짜증도 잘냅니다.</div> <div><br /></div> <div>연예할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부부가 되니 자기 성격대로하는거 보고 혀를 찰정도였는데요.</div> <div><br /></div> <div>현재 와이프는 집에서 아이만 보고 있는 상태구요.</div> <div><br /></div> <div>물론 하루종일 집안에서 아이랑 있으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고 잘압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집안일을 쫌 안하더라도 이해하고 제가 설것이며 빨래며 청소 등등 평일에 도맡아 하고</div> <div><br /></div> <div>주말이면 와이프는 " 주말이니깐 자기가 아기봐" 하고 그냥 하루종일 나몰라라 합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주말엔 하루종일 아이랑 놀아주고 밥도 먹이고 조금 힘들어도 자식위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렇게 계속 지내오는데.</div> <div><br /></div> <div>어제 저녁을 먹이다가 아기가 안먹으니깐 옆에서 보고있던 엄마가 갑자기 짜증이 났는지.</div> <div><br /></div> <div>밥그릇을 확 뺏어서 " 너이제 먹지마, 내일 아침까지 아무것도 안줄꺼야 " 하고 싱크대로 가져갔습니다.<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 갑자기 아기가 핸드폰으로 자기머리를 막 때리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살살 장난치듯이 치는게 아니라. 정말 세게;;;</div> <div><br /></div> <div>내가 놀라서 "XX아 왜그래, 이리와" 이랬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놓고 울면서 저한테 안기는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때부터 그렇게 잘웃던아이가 웃지도 않고 엄마 눈치만 보는것같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서 어제 저녁에 대판 싸웠습니다.</div> <div><br /></div> <div>원래 고민게시판에 쓰려다가 육아게시판이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div> <div><br /></div> <div>위에 상황은 분명 아이가 자기를 학대하고 있는거 맞지요??</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3/31 17:43:31 203.246.***.97 프레아
279427[2] 2014/03/31 17:46:36 121.139.***.36 으항항항
149463[3] 2014/03/31 17:49:40 39.113.***.76 약국이아빠
300910[4] 2014/03/31 18:01:55 125.132.***.135 나마스Te
117233[5] 2014/03/31 18:20:11 27.117.***.25 응스응
185232[6] 2014/03/31 18:25:37 59.8.***.78 듀공.
133718[7] 2014/03/31 18:36:45 112.153.***.22 기억의일기장
9376[8] 2014/03/31 19:08:12 116.37.***.58 좋은걸어떡해
67902[9] 2014/03/31 20:53:23 125.180.***.146 도망쳐라
34007[10] 2014/03/31 21:37:24 36.38.***.27 죽은토끼
329193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