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시체를 본 SSUL 풀어보려 합니다. <div><br /></div> <div>그땐... 아마 제가 나이가 10살 정도 일 거에요..</div> <div>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긴 하지만 </div> <div><br /></div> <div>전 외할머니댁이 충남 논산입니다. </div> <div>지금도 가면 그 장소가 있지요...</div> <div><br /></div> <div>논산 오거리에서 강경방향으로 빠지는곳에... 옆에 기차길이 있습니다..</div> <div>그밑에 조그마한 도랑이 흐르고, 철길아래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자그마한 굴다리가 있었죠..</div> <div><br /></div> <div>제 기억으로는 그 도랑에 참게? 라고 하나요 민물 쪼그만한 게..</div> <div>그게 참 많이 살아서 어릴때 많이 잡으러가고 했습니다.</div> <div>그걸 잡아오면 할머님께서 간장에 조려주고,, 튀겨주고 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div> <div><br /></div> <div>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도랑에 게를 잡으러 갔는데 사람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div> <div>어린나이에 호기심이 잔뜩 있어서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본 모습이 </div> <div>제 기억속에 아직 남아 있네요.</div> <div><br /></div> <div>한 할아버님께서 거 하게 약주 드시고 굴다리 밑을 지나가는길에 도랑에 빠진체로 </div> <div>익사를 하신거였어요</div> <div>그리고 지금의 119 분들께서 그 할아버님 사체를 꺼내는데..</div> <div>게들이 전부다 달라붙은채로 눈이며.. 피부며,, 다 뜯어먹은체로 </div> <div><br /></div> <div>상상이 가시나요?</div> <div><br /></div> <div>어린나이에 너무나 놀랐던 저는 한동안 밥도 못먹고 시체를 뜯어먹은게를 제가 먹었다는 </div> <div>어린 생각에 계속 토약질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div> <div><br /></div> <div>물에 빠져 죽은거.. 불에 타서 죽은거.. 교통사고나서 죽은거.. 심지어 자살한 시체까지..</div> <div>많은 시체를 보았어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요즘은 어지간히 징그러운거 잔인한걸 봐도.. 별감정없이 보게된답니다...</div> <div>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직접보신분들 있으세요?</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