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는 ...... 경험 못해봐서 모르겠는구요...

전 시즌  아이디 두개 돌려서 하나는 승리의잔나가 있고 하나는 1400 후반으로  끝내고 

이번 시즌 배치 실버 받아서 한달 정도? 평일에 하루에 무조건 4판 또는 0판(약속있는 날이나 LOL이 하고 싶지 않은 날들?) 

주말엔 좀더 많이 해서 딱 플래1 까지 왔는데 경험한 바에 의하면 다 다름.

실버 골드에서는 일주일도 안있었지만 .. 게임 할 때 마다 적아군 티어정도는 자주 검색해봐서

그 동네 수문장들의 특징은 대충 알아낸 것 같아요.

일단 실버 골드 라인전 실력 자체는 비슷함.
자기가 모스트로 플레이하는 챔피언들은 실버나 골드나 kda나 승률이 좋아보이는 편임.

딜교환도 꽤 합리적으로 해서 이득 취함. 

문제는 실버는 와딩을 잘 안함. 해도 별 의미 없는 와딩만 함.

의미 없는 와딩이 뭐냐면 ... 좀 길지만 상황을 하나 만들어보자면 ..

탑 라이너를 예로들면 현재 와드 1개 소지중 탑에 와딩 아직 안한 상태 라인은 거의 중립.

아군 미드라이너가 박은 미드 아래부쉬에 적 정글러가 아군 레이스로 향해서 감.

그리고 봇갱을 감. 삼거리 와딩덕에 정글러가 시간을 낭비하고 결국 흔한 심해의 정글러와 미드라이너의 멘트 "아 여기 와드있나보네;;" 하고 용앞으로 해서 자기네 블루언덕 지나 늑대로 감.

이 상황에서는 탑 라이너는 와딩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음. 와드가 시간이 10분씩 지속되는것도 아니고 ... 3분 밖에 안되는데 효율을 최대로 뽑으려면 적 정글러의 동선이 파악이 안될 때 박아야함.  근데 적정글이 봇에서 어슬렁 거리는게 뻔한데  그 타이밍에 와드를 박음.

그러면 이제 저렇게 정글러가 시간을 보낸 1분  30여초 뒤,  늑대 먹고 귀환후 탑갱 or 레이스 작골 먹고 피관리가 잘 돼서 바로 탑갱 정도의 루트를 선택하면 적 정글러가 도착 할 때 쯤 아까 박은 와드는 꺼짐.

그리고 갱당해서 죽고 우리 정글 뭐하냐고 함. 

만약 저 꺼져버린 와드를 적 정글러가 시간낭비한 1분 30초 동안 안쓰고 아꼈다가 쓰기만 했어도, 갱 안당하거나역갱을 노릴 수도 있었을 것임. 

그러면 팀들이 그럼... "ㅡㅡ 와딩을 안하니까 갱을 당하지"   근데 사실 ㅋㅋ 와딩을 했는데도 잘못된 와드 타이밍으로 갱을 당한건데

탑라이너는 억울함. 나는 분명 와딩을 했는데 꺼질 타이밍에 적 정글이 온거라 나더러 어쩌라고!! 라고 함.

그래서 와드를 2~3개 씩 사들고 다녀야하는 것임.

실버에서 골드가면서 20판 정도 했는데  탑라이너가 와드를 2개 들고 있는 경우는  딱 한가지 경우였음.

뭐냐면 시작템이 2와드 9포션 ㅋ ..   

라인전에서의 차이라고하면, 실버에서는 자기아이템 맞추는게 제일 중요해서 상대 아이템 체크를 자주 안함.

분명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잘 안함.... 

저 같은 경우에는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항상 상대 캐릭터 클릭해두고 게임을 함.

상대방의 스택형 패시브류( 애니의 스턴 스택이라거나 ...  아칼리 정수가 몇개인지 ... 등 ) 개수도 확인하고

상대방 포션개수라거나 현 아이템 상황을 꾸준히 체크 하기 위해서. 

내 아이템 만큼 상대방 아이템이 어떻게 나왔는지도 중요한데 별로 신경 안씀.

한 번은 아군 미드가 애니였고 적 미드가 아리였는데,  노템 vs 노템 으로 애니가 먼저 6렙 찍고 플래시 티버 소각붕괴점화 평타면, 아리가 왕룬에 까지 고정마방을 두른 케이스가 아니면 5렙 아리는 무조건 죽어야함.  근데 적 아리가 센스있게 5렙에 아 내가 애니 보다 6렙늦겠다! 는 생각을 하고  풀피에 라인도 중립인데 집에가서 음전자망토를 사왔던 것임.  그리고 아군 애니는 쿨하게 먼저 6렙 찍고 스펠2개 울티까지 쓰고서  아리의 피를 1/3 이나 남겨둠 ㅋ ...  그리고 하는 말이

"왜 안죽지?"  

딜계산이 노템vs노템이나  템이 둘다 어느정도 나온상황에서는 실버도 골드못지 않게 판단을 하는 편인데 이런식의 상대방 아이템을 잘 고려하지 않고 딜을 계산하는 경우가 흔함. 

더 쓰고 싶은데   점심시간이라 배고프니 밥 먹고 와서 또 써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