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일은 아니고... 2년 전 즈음이었슴돠~
본인은 심장에 심각한 크리티컬데미지를 받아 병원에 입원중 이었슴돠~ ICU 구경도 해봤;;;
아무튼 일반 병실에 있을 때 이야기 입니다.
뉴스에서 복지 이야기가 한창 나오고...
예산 이야기가 한참 나왔습니다. 뭐... 항상 하던 예산이 부족해 뭐 이런... 흔하디 흔한? 그런 뉴스 였죠.
어느 한 어르신 한분이 갑자기 복지 하지 말아야돼 라고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이가 없었슴돠~
그래서 제가~
어르신 국가의 보조을 받는 의료기관에서 국가의 보조로 병원 밥을 먹고, 국가의 보조로 치료비 절감을 받으면서, 그런 말씀하시기가 너무 염치 없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 않느냐를 시전하심.
맞아요. 당연한 일...
그런데 왜 그 당연한 일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겁니까?
복지는 국민이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거에요.
어르신이 받는 국가의 혜택...
의료비, 교통비, 연금 등등 모든것이 복지의 일환이에요. 그것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어르신의 삶은 지금처럼 병원 다니고 그러지는 못할거예요.
그러자~ 어린놈이 뭘 아냐?를 시전하심.
잘 몰라요~ 근데... 정확하게 하나 아는건 그 모든 복지가 없어지면, 어르신이 당장 폐지 주워야 할 거란건 알아요.
그러더니 얼굴이 뻘겋게 변하시더니...
니가 뭘 알아?
어르신은 안그러실 줄 몰라요. 근데 어르신 친구분은요?
친지분들은요? 지인분들은요?
그러자... 한참 말이 없으셨습니다.
p.s 폐지 줍는 분 비하의 의도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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