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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83050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29
    조회수 : 2298
    IP : 221.155.***.186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2/02 16:38:28
    원글작성시간 : 2014/12/01 17:24:13
    http://todayhumor.com/?humorbest_983050 모바일
    [BGM] 사랑의 시 - 여든 두 번째 이야기



    6.gif

    원태연, 미련한 미련



    만나면서도
    잊혀지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하필 우리는
    헤어지고 생각나는 사람들일까요
    남들은 쉽게 잊고들 사는데
    뭐 그리 사랑이 깊었다고
    갈수록 진하게 떠오르는
    연인 아닌 연인이 되는 것일까요
    쉽게 잊고들 사는
    무던한 가슴들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7.gif

    조병화, 공존의 이유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애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합시다
    우리 앞에 서글픈 그날이 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






    8.gif

    김미선, 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그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처럼만
    사랑해 주십시오

    그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신다면
    자금처럼 가슴으로만
    사랑해주십시오

    그대 눈에 비치는
    내 삶이
    하도 아파보여서
    그 아픔이 잠시
    덜어주려는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애틋한 시선으로
    사랑어린 연민으로
    내 어깨를 감싸주는
    그 손길은
    언제인가
    거두어지니까

    뒤돌아 서면서
    차츰씩 엷어지는
    그런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9.gif

    이정하,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습니다.
    만약 구름이 없다면
    어디서 축복의 비가 내리겠습니까.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뜨겠습니까






    10.gif

    안도현, 연애편지



    스무 살 안팎에는 누구나 한 번쯤 연애 편지를 썼었지
    말로는 다 못할 그리움이며
    무엇인가 보여주고 싶은 외로움이 있던 시절 말이야
    틀린 글자가 없나 수없이 되읽어 보며
    펜을 꾹꾹 눌러 백지 위에 썼었지
    끝도 없는 열망을 쓰고 지우고 하다보면
    어느 날은 새벽빛이 이마를 밝히고
    그때까지 사랑의 감동으로 출렁이던 몸과 마음은
    종이 구겨지는 소리를 내며 무너져내리곤 했었지
    그러나 꿈 속에서도 썼었지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잃어도 괜찮다고
    그런데 친구, 생각해보세
    그 연애 편지 쓰던 밤을 잃어버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타협을 배우고
    결혼을 하면서 안락을, 승진을 위해 굴종을 익히면서
    삶을 진정 사랑하였노라 말하겠는가
    민중이며 정치며 통일은 지겨워
    증권과 부동산과 승용차 이야기가 좋고
    나 하나를 위해서라면
    이 세상이야 썩어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친구,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았노라 말하겠는가
    스무 살 안팎에 쓰던 연애 편지는 그렇지 않았다네
    남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 줄 아는 게
    사랑이라고 썼었다네
    집안에 도둑이 들면 물리쳐 싸우는 게
    사랑이라고 썼었다네
    가진 건 없어도 더러운 밥은 먹지 않는 게
    사랑이라고 썼었다네
    사랑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한 발자국씩 찾으러 떠나는 거라고
    그 뜨거운 연애 편지에는 지금도 쓰여 있다네







    통통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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