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얼마전 유자청으로 유자쨈을 만들고, 생각보다 유자쨈은 향과 쓴맛이 강해서 먹기 불편하겠구나 했는데, </p><p>제과 레시피들 보다보니까, 유자 파운드 케익을 만들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p><p><br></p><p>하지만, 가진건 오븐뿐.  유산지, 틀, 베이킹소다, 바닐라향 등등. 아무것도 가지고있질 않아요 ㅎㅎ</p><p><br></p><p><br></p><p>간단간단 레시피들로만 만들어진걸 찾아 시작해봅니다.</p><p><br></p><p>재료 : </p><p>박력분 100g, 버터 80g, 계란두개, 우유한숟갈, 설탕 80g, 베이킹파우더 반숟갈, 유자쨈(혹은 유자청)</p><p>(★★ 집에 계량기가 없습니다. 종이컵 한개는 200g, 200ml로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박력분 종이컵 반컵, 버터 반컵 이렇게 계량했슴다.)</p><p><br></p><p>순서: </p><p>1. 버터를 종이컵에 넣고 전자렌지에 30초정도 돌린다.</p><p>2. 녹은 버터를 볼에 넣어준다.</p><p>3. 뜨끈한 버터에 설탕을 넣어 녹여준다.</p><p>4. 계란 2개를 넣어서 잘 섞어준다.</p><p>5.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우유 를 넣어 잘 섞어준다.</p><p>6. 유자쨈을 넣어 섞어준다.</p><p><br></p><p><br></p><p><br></p><p>이렇게 만든 반죽을,  틀이 없어서 그냥 종이컵에 절반정도만 해서 180도 예열한 오븐에 20분 구워줍니다.</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3269a8e1a63924ff46507263da0857b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p><p>-> 오븐에서 막 꺼낸 모습.</p><p><br></p><p>가장 왼쪽 위에 있는 컵 한개는 사과쨈도 일부 섞었어요.</p><p><br></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9af62339f431c6d4bac98886aa6e4219.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종이컵을 찢어 접시에 나열해줍니다 ㅎㅎ</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식히지도 않고 바로 종이컵 떼놓으려고하니까 엄청 뜨겁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뜯지는 못했슴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아, 근데 엄청 맛없어 보이네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8b80d41f2930b52967a347344fa59585.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엊그제 만든 사과청도 일부 올려줬습니다 ㅎㅎ</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원래는 생크림 짤주머니에 짜서 휘휘 둘러준다음에 딸기같은거 얹으면 좋겠으나, 집에 그런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높이는 대충 3~4센치 정도의 미니 컵케익이 되어버렸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재료 섞을때 베이킹 파우더를 대충 막 뿌렸더니 애들이 많이 부풀어 오른것 같아요.(계량이 귀찮아서 대충대충..)</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한입 베었을때 속은 굉장히 푹신푹신했답니다. (원래는 파운드 케익의 식감을 원했건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맛은, 유자향이 좀 진하고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근데 버터가 많아서 좀 느끼한거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니면 원래 이런맛일지도..</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사과쨈이랑 같이 한입 베어먹으면 진짜 엄청!!!!!!!!! 맛있어요 ㅎㅎㅎ </p><p style="text-align: left;"><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