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가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에 대한 글을 읽고
회상해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노벨평화상을 받던 뉴스를 보며
아버지께선 저거 다 돈주고 산거라고 북한에 돈 다 퍼주고 노벨회의 위원들에게 뒷돈먹이고 사오는거라고. . . . . 그러셨었죠. . .
그땐. 아 그렇구나. . 라고 생각하며 살았었습니다.
저희집안의 친가 외가 모두 대구쪽 출신이며 지금도 경상도에 거주 중이십니다.
당연히 이명박 박근혜 라인 찍으셨구요.
이명박. 전 대통령님의 대선 시절 대학생이었던 저는 부모님의 말씀대로 이명박을 찍었었구요.
물론 이번엔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엔 본가에 내려가서 부모님과 대선에 대해 얘기하다가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 . 너무 완강하셔서 그냥 대화를 포기하였었습니다.
아버집께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에 임원생활을 지내셨으며. 그로인해 저에겐 태양과도 같은 존재이시기에 더이상의 반대의견 피력은 제 자신에게도 허용키 어려웠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아니 당장 이번 보궐선거때 부터는 더 맞서보려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자식에게도 당당하고 깨끗한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졌습니다.
나이가 한판이 되어버린 지금즈음에 베오베에 올라온 글을 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져봤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쓴 글 죄송합니다.
5년뒤엔 모두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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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3/05 14:56:28 211.59.***.63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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