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작년 이맘때는 런던올림픽이 한창이었고<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나는 런던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긔</span></div> <div>(이라고 썼지만 내 기억으론 27일 개막해서 점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을때일듯)</div> <div><br /></div> <div>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거의 모든 종목을 좋아하고 다른 스포츠도 좋아하기에 몇번 보러 갔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작년 오늘 여자배구를 보러 감</span></div> <div><br /></div> <div>몇주 전 예매할때 싼 자리는 대 매진이고 두번째로 비싼 50파운드짜리 좌석밖에 없었지만... 당시 돈이 별로 없었지만 질렀음 ㅋㅋㅋ</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전 두경기가 터키vs중국 그 다음이 대한민국vs세르비아 였고,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왜 티켓이 거의 남지 않았는지 알게되었음... 쭝궈의 엄청난 찌아요 부대...ㅎ</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첫경기 터키를 응원했지만 중국이 이김... 그리고 두번째 경기를 하는데 중국사람들이 대부분 빠져나가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꽉 찼던 경기장의 2/3 가 비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럴 줄 알았으면 표 안사고 나가는 중국사람한테 반값에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때 경기장에 한국사람이 많아야 40명도 안되었던거 같고 남아있던 중국인도 다 세르비아 응원함,.. 쉣</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배구를 좋아하는 특히 김연경을 지금은 원수가 된 흥국생명 시절부터 좋아했고  선수들의 이름을 거의 다 알고있었고 목이 터져라 응원함 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진짜 혼자 다했음 서브 하기 전에는 OOO 화이팅!! 서브할때는 우~~~ 빠샤 (혹은 비슷한 함성) 리시브 하고 공격할땐 하나! 둘! 셋! 외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마 그때 있었던 선수중에 혼자 미친듯이 소리치던 사람 기억 나냐고 하면 누군지는 당연히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건 기억할지도...</span></div> <div><br /></div> <div>응원하다가 황연주 선수랑 아이컨택도 하고 ㅎㅎㅎ 한 1초?? ㅎㅎㅎ 김연경은 역시 간지 폭발 ㅎㅎ</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국은 3:1 로 이겼는데 경기 끝나고 선수들은 가끔씩 오 필승코리아를 외치던 한국인 무리? 집단? 그쪽으로 가서 인사함...</div> <div><br /></div> <div>응원한건 나인데 인사는 저쪽가서 하고... 실망을 했지만 이기는 경기를 봤다는거에 기쁨을 느꼈는데</div> <div><br /></div> <div>집에 돌아와서 페북을 키니 내가 TV에 나왔다고...ㅎㅎ (사실 그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도 보러 갔는데 그때도 나왔음... 작게 ㅎㅎㅎ)</div> <div><br /></div> <div>어마마마께 말씀 드렸더니 찾아서 캡쳐해서 카톡으로 보내주심 ㅎㅎㅎㅎㅎ</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1760254WXpVjKVzkRm5Dm4l5K4nj7T4cdQKDK.jpg" width="800" height="449" alt="배구장 ㅎㅎ.jpg" id="image_00669172327034175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완전 원샷으로 잡힘 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친구 두명은 저 태극기 뒤에 가렸음 ㅋㅋㅋㅋ</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실 이날은 내가 태어나서 가장 후회하는 날 중 하나인데... 오늘 내 동생 생일임...</div> <div><br /></div> <div>그 전날에 TV에 나왔다고 전해듣고 OO(동생이름) 아 생일 축하해!! 라고 적힌걸 태극기랑 같이 들고 응원할까 생각했지만</div> <div><br /></div> <div>전에는 작게 나왔고 또 이번에 잡히겠어? 라는 생각에 (사실 귀차니즘이 좀 컸음) 안했는데 저렇게 원샷으로 뙇 잡힐줄이야...</div> <div><br /></div> <div>진짜 기억에 남을 추억을 줄 수 있었는데 놓친거임... 나란 오빠...</div> <div><br /></div> <div><br /></div> <div>암튼 동생아... 오유는 안하겠지만(하면 너도 안생겨 ㅠㅠ) 생일 축하하고!!!저때 전화했을때 처음에는 깊이 실망했지만 바로 실망한 티를 감추는</div> <div><br /></div> <div>너에게 정말 미안했다...ㅠㅠ 타지에서 고생 많은데 잘 지내고 내년에 보자!!!!</div> <div><br /></div> <div><br /></div> <div>배구선수 사진 기대하고 왔다면 죄송...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반응 좋으면 댓글이나 새 글에 올리겠음 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나름 얼굴 인증이 되었는데...ㅎㅎㅎㅎ)</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