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는 한 친구가 생각나서 좀 적어 보겠습니다.


때는 세계사시간이었습니다.


배우고 있는 진도 부분은 "함무라비"였습니다.


선생님:.................................


중요한 내용이야.함무라비법전은 간단히 말하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방식으로 자신이


남에게 해를 입혔다면 그것을 자신이 당한다는거지.


예를 들어 물건을 훔쳤을경우 그 몇배에 달하는 물건을 빼앗기게 되고, 남의뼈를 뿌렸뜨렸을 경우는


자신의 뼈를 뿌려뜨리고,남의 눈을 멀게 한 자는 자신의 눈을 멀게한다는 거야.


녀석들,수업듣기 힘드나 보구나.좋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수업들은것 중에 모르는것 있나?있으면 질문하고.


저를 비롯한 저희반 친구들은 점심을 먹고난 뒤 하는 5교시 수업이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단체로


시체놀이를 할려는 차에


그친구: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시체놀이 할려던 반 아이들이 그 친구보고 소근거립니다


'너 때문에 수업길어지잖아.짜증나.' '아 졸려죽겠는데 잠 좀 자자'


'꼭 공부 못 하는 녀석들이 질문해서 튈려고 하지?' '나중에 따로가서 묻던가 아나..'


그친구는 다른 친구들의 원성과 불평불만을 무시한 채 마저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함무라비 법전이 남에게 한 범죄를 자신이 당하는 것이 잖아요?


그럼


남을 강간한 사람은 강간당하게 되나요?여러번?





헉................이 자식 강적이다...



생각도 못한 친구의 질문에 수 초간 침묵이 흘렸고...



마침내 수업종이 울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애써 외면한채 교실을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사실은



그럴싸한데?라고 수긍하는 몇몇의 녀석들이 있었고,


세계사선생님은 여선생이였습니다.



전 아직도 그 친구의 생각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즐거운 주말과 즐거운 글에 추천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