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글이며 친구얘기임을 먼저 밝힘니다(전 절때 아닙니다 -_-)
내친구............k군과 그 여자 친구에 얽힌 각각 한편의 이야기이다...몇년된 이야기인데....;
문득 떠 올라서 써 봅니다..
1.k군
당연히 한 개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k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k는 상닿히 엽기적이고 황당한 녀석입니다......
한예로 들자면
내가 농담삼아
"야 학교 운동장 5바퀴돌면 내가 펀치 제대로 한대 맞아 준다!!!"
"진짜로?"
"그래!!"
말이 끝나자마자 운동장을 질주하는 그녀석.............
나는 설마 진짜로 뛸까 싶어서 한 얘기였는데.......보통 놈이 아니다...
그렇게 6~7분을 지나고.........
숨을 헐떡 거리며 오는 그녀석...
"자 돌았지..... 면상 제대로 대라..."
"진짜 돌다니 이 미친자식... -_-"
하지만 사니이대 사나이의 약속....
고생해서 얻은 한방이니만큼 엄청나게 쎄게 때리지 않을까 속으로는 엄청 쫄았다...
"간다~~"
"그....그래 와라 (속으로는 덜덜...)"
"툭"
엥? 퍽이나 팍, 콰지직이 이나라 툭???너무너무 멀쩡했다
큭큭 이녀석
어이없게도 뛴다고 체력을 다 소비해버렸던 것이다 -_-
이건 학창시절의 한 일화고....
지금부터 현대적(?)인 버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 녀석 여친이 화장실 간다고 해서....
화장실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허허...이거 참 되게 뻘쭘하더군요....)
15분이 자니도 않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전 여자 화장실이라 부르기가 참 난감 했는데...
자기가 가겠다며(?) 여자 화장실로 쳐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화장실안에서 나오는 한 여성분과 내친구 마주쳤습니다
여성분은 당황하시면서
"꺄약 뭐야 이사람 변태야 뭐야 나가!!!!"
라 말하자
상관 없잔아!!! 어차피 니들은 칸박스 안에서 해결하잔아!!!
전 너무 쪽팔려서 바로 튀었습니다...
2.k군의 여친과의 사건
때는 바야흐로 날씨가 쌀쌀한 11월 중순.....
저와 k군의 여친은 살게 좀 있어서 쇼핑을 좀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xx여자 고등학교가 있는데....막 거기를 지나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분이 저희를 가로 막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속세에 사람들이 "바바리맨"이라 말하는 그 분을 말입니다......
전 정말로 처음으로 봤기 때문에 거의 얼어 있었습니다 -_-;;(무지 당황..)
그분이 마침내 세상을 향해 활짝 펼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는 k군 여친....
그냥 물끄러미 그 곳을 보는 것이었습니다(아무 표정없음..)
그렇게 몇 초가 지나자 그분도 당황하시던데....
마침내 k군 여친이 반응합니다
풋!!!
단 한마디일 뿐인데....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그분은 거의 울면서(?) 도망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그녀석과 그 여친....
-_- 오랜만에 한번 만나봐야 겠습니다...
글은 여기 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분"들에게
요즘 날씨도 추운데 활동 그만 하시고 집에서 쉬세요 감기 걸립니다 ^^
전 가을 하늘을 참 좋아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