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1. 차원이동 설</div> <div> </div> <div> </div> <div>검찰과 경찰의 눈을 피하던 도중 우연히 이세계로 소환. 늙은 몸에 뭘 할 수 있겠냐만 세상을 구할 용사가 이계의 누군가라는 예언 때문에 나이까지 젊어지는 비약을 구하고 성검을 구하고 중간보스 잡으면서 렙업하는 여정을 착착 밟아감. </div> <div>그 와중에 젊어지고 히로인과도 꽤 꿰이고 자신의 과거 삶에 대한 자가반성과 성찰도 해서 회개하고 엉엉 난 나쁜놈이었어 드립 시전하고 원래 세계로 못돌아갈 것 같으니 여기서 마왕을 무찔러서 이 세계 사람들을 도우면 속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열심히 함. 그러다 우연찮게 자기보다 먼저 이세계로 날아온 사람의 유물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 영원한 겨울이 반복되는 땅이었기에 든든한 패딩까지 입음. 헌데 딱 우연찮게도 그 패딩이 자아를 가진 패딩이어서 막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아니 뭐니 함.</div> <div>마법의 패딩의 도움으로 원래 세계로 넘어가는 방법이 마왕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게이트라는 걸 알게 되고 최종전 돌입. 막 보스 마주하기 직전에 모두에게 작별인사랑 키스도 하고 난 원래 나쁜쌖끼였지만 여기서 속죄를 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내 죄를 달게 받을꺼야라고 말함. 그리고 마왕 이야아아압!</div> <div>허나 이를 어쩌나, 마왕을 물리쳤다지만 치명상을 입었고 그 상태로 게이트까지 탐. 그리고 마법의 힘이 없는 지구로 돌아오면서 마법의 힘으로 얻은 젊음이 사라지면서 시체도 빠르게 썩어감. 그리고 얼마 뒤, 그의 속죄의 마음을 알 길 없는 지구의 사람들은 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div> <div> </div> <div>-끝-</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외계인 납치 및 복제 설 </div> <div> </div> <div> </div> <div>도피를 결심하고 행동하려던 도중, 막 외계인에게 납치되어버리시는 그 분. 정신을 차려보니 그분 mk.2가 떡하니 서 있고, 눈앞에는 외계인이 떡하니 '아하핳핳핳핳ㅎ하 지구 침공을 위해 혼란을 유발시키기 위해 네놈을 복제할테다'드립 시전. 기적적으로 탈출하고 외계인 기술 뺏어서 변장하고 외계인의 음모를 막기 시작. 그 와중에 그분 mk.2는 막 이곳저곳 동분서주 쏘다니며 흔적을 남김.</div> <div> 정부의 추적을 피하다가 우연찮게 우리의 초능력 국정원에게 붙잡힌 뒤, 같은 목적이라는 걸 알게 되고 크로쓰! 하여 외계인을 물리치기 위한 파워풀 첩보액션이 시작됨. 얍 그분 키이이익! 그분 퍼어언치! 같은 거로 외계인의 훼방을 막 물리치고 그럼.</div> <div>그러다 최종적으로 그분 mk.2를 물리치나, 외계인의 침공은 아직 이어갈거라고 함. 그리고 떡밥이 너무 많이 풀리고 막 외계인들의 정신지배를 받는 뭐뭐당 구퀘의원도 막 생김. 하지만 우리의 초능력 국정원도 한계가 있는지라 막기 힘들기 때문에, 그분은 스스로를 희생하여 이슈를 만들고 그 사이 초능력 국정원이 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함.</div> <div>그는 자신이 지난 세월동안 저지른 일에 대해 씁쓸한 사죄를 남기며 자살...하려는데 외계인의 훼방으로 외계인 빔 크아앙! 빔에 맞아서 흐늘흐늘해져서 부패가 막 빨라지고 그렇게 된 거임.</div> <div>그렇게 의혹만을 남긴 최후였으나 쵸능력 국정원과 나라를 생각하시는 레이디 가카의 분투로 외계인을 몰아내고 평화가 찾아온다.</div> <div> </div> <div>-끝-</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마법소녀(?????) 얍~☆</div> <div> </div> <div> </div> <div>도피중에 마주한 괴생명체를 보니 자기랑 처지가 같다고 불쌍하다 생각하여 막 구제해주려던 찰나, 괴생명체 왈.</div> <div> </div> <div>'이봐, 거기! 자네 나랑 계약을 맻지 않겠나? 오케이 계약이다!'</div> <div> </div> <div>라면서 막 빔이 부봐봐봑하니 쨘하고 마법소녀가 됨. 당연히 치욕을 당했으니 일단 빠른자살을 하려 하지만, 괴생명체가 '나를 도와서 악당을 물리쳐줘!'. 생각해보니 악당은 셀프잖아요? 자살시도 2회째 으아아 님아 거기서 끝나면 1쿨도 안나와.</div> <div>아무튼 설득을 통해 마법도촬소녀~☆ 뭐시깽이로 활약 시작. '당신의 치부를 겟☆츄'하면서 찰칵찰칵 하면 악당들이 수치심 폭발 서비스로 최후를 맞이함. 그렇게 열심히 정의를 위해 싸우다보니 허탈해짐. 내가 악당인데 무슨 악당을 때려잡니 뭐니 하면서 나이 어려지니 중2병까지 앓기 시작함.</div> <div>그 때, 여태까지와는 차원도 다른 강적 등장. 실루엣만 드러나지만 일단 대사가 '당신의 마음 속에 흐르는 강바닥에 삽☆질!' 같은 거라던가, '아나타노 특허권에 쓰리스타~☆' 같은 대사를 막 부끄럼없이 뱉는 소녀들 등장. 알고보니 그분들. 이거 보니까 자기도 그 꼴이지만 차마 저런 놈들이 돌아댕기는 것은 지구에 대한 모독이라고 느낀 듯, 치열하게 막 싸움.</div> <div>대충 애니로 5화정도 되는 분량으로 지지고 볶고 싸우다 최후의 결전에서 매지컬 도촬 카메라가 치명타를 입고 터짐. 그리고 눈떠보니 마법변신은 풀어지고 카메라는 알고보니 쏘쥬병과 막걸리병으로 치환됨. 한때 도촬마법소녀로 활약했던 누군가는 '안돼, 누군가는 그 삽질쟁이와 별날리는 것들을 막아야 해...'라면서 속으로 절규하나, 안그래도 얼마 안 남은 목숨 마법소녀로 변신할때 막 힘으로 땡겨쓰던 부작용으로 진실을 전해주지 못하고 사망.</div> <div> 그리고 엔딩롤에서는 삽질녀와 별녀의 맞은편에 선그라스 낀 마법소녀가 시바*리갈 양주병을 쥔 채로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대갈통이 깨지네'같은 섬뜩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등장.</div> <div>'최후의 매치! 어떤 년이 이기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라는 대문짝만한 문구를 박고 서로 달려들며 엔딩.</div> <div> </div> <div>-끝-</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씨foot, 까고 말해서 제 주장도 그럴싸하지 않습니까?</div> <div>뭔 씨 테레비에서 나오는 말이 현실적으로 말이 되야 뭐 납득을 하던가 하지. </div> <div> </div> <div> <strike>여러분 제가 어느 날 안보이면 저 셋중 하나가 참말이라는 뜻일지도 모릅니다</strike></div>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