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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74976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66
    조회수 : 11823
    IP : 59.20.***.215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1 13:18:51
    원글작성시간 : 2013/05/11 12:52: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674976 모바일
    여러분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도 되겄슴까

     

    얼마 전 일입니다.

     

    전 잉여잉여하게 휴게실에서 인디언식 치료술을 시전하며 폐를 망치고 있었죠.

    그 때 아버지 친구분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인사하고 근황 좀 이야기하려던 찰나, 뜬금없이 한마디.

     

     

    "야? 너 롤 아냐?"

    "아, 예...."

     

     

    이 분이 나이가 나이인데 그 늦은 나이에 모친부친이 사라지는 매직이 사시사철 벌어지는 그런 게임을 허시나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상상력이 조금 지나치게 발휘가 되었다는 듯 그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야, 너 우리아들 고등학생인 거 알지? 옛날에 볼 때 그 꼬맹이 말이야."

    "지난번에 말씀하셨잖습니까. 이제 그쯤 된다고."

     

     

    그 말을 듣고서야 '아, 이분 아드님이 멘탈이 좀 많이 쿠크다스틱해서 바삭바삭해진 문제를 어찌 조지면 좋을까 상담하시려나보다'싶었죠.

    그렇잖아요. 롤은 사람 멘탈을 두둘겨서 강철을 만들기도 하지만, 가끔 쿠크다스나 웨하스가 된다는 거.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제 상상력은 절륜했습니다. 너무나도 절륜해서 현실적인 문제르 도외시해버렸죠.

     

     

    "걔가 프로께이마가 된다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

    "....[인디언식 지연살인마가 쑤우우욱 타들어감]"

     

     

     

     

     

    상상만으로 끝날 일이 현실에 발생하는 기분 느껴보셨습니까? 이야, 산쾌하더라구요.

    보드카 아저씨가 필터스모킹장치를 만든건 참 다행이에요. 파이프라면 씹어서 치아가 아작났겠죠.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젊으니 꿈 정돈 가져도 괜찮잖아요?

    그리고 공속노틸이나  람머르베인같이 구르고 구르는 데에 쾌감을 느끼는 저같은 미천한 중생이 범접하지 못할 실력의 소유자일 수도 있죠.

     

    심호흡하고 입을 열었습니다.

     

     

    "허하허... 잘하나보네요?"

    "개 말로는 자기가 골드인가 뭔가인가 한다던데...."

     

    what? 지금 님께서 하신 말씀이....

     

    골드

    골드.

    골드..

    골드.....

    골드.........

    골드...........

    골드....................

    골드.........................

    골드.......................................

     

     

    그러니까 마스타도 아니고....

     

     

     

    얘도 아닌.....

     

     

     

     

    이거라굽쇼??

     

     

     

    ..........

     

    아하하.

     

    어허허.

     

    이히히.

     

     

     

     

     

     

    제 눈빛은 마치 이 친구의 그것과도 같았답니다.

     

    세상에.

     

    하지만 또 모르죠. 한 지 며칠밖에 안 되었는데 자신의 천재성을 자각하는 강백호도 있잖아요?

     

    '물론, 난 천재니까!'

    그래요. 그 친구도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라스트 질문.

     

     

    "아.... 허어어어.....혹시 얼마나 했길....."

    "한 6개월? 아무튼 많이 하더라고."

    "....."

     

     

     

     

     

     

     

    내가 마지막으로 접속한 날짜에 그 친구가 시작을 했다 그거로군! 어이쿠 맙소사!

     

    저는 최대한 친절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매우 조롱스러운 언사는 빼고 진중하게 말했답니다.

     

    "때려치우라고 하시져."

    "물론 말은 했지. 헌데 그 녀석이...."

     

     

     

    "내가 말로해선 안되겠다 싶어서 물어본거야."

    "아, 예."

     

     

    하긴, 질풍노동의 방황하는 청소년이 부모말 쉽게 듣는댑니까? 그래서 전 최대한 간단하게 경험자와 대충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라고 말하더라~ 식으로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혹시 여기에 프로게이머를 꿈꾸시는 골드 분 계십니까?

     

    없길 바라겠습니다. 주변 사람들 멘탈에 금이 갑니다.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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