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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35297
    작성자 : 신가몬
    추천 : 129
    조회수 : 15048
    IP : 61.75.***.50
    댓글 : 9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21 15:42:16
    원글작성시간 : 2014/08/20 14:14:50
    http://todayhumor.com/?humorbest_935297 모바일
    앞으로 산부인과는 꼭 남편 대동해서 가야 할듯요....ㅠㅠ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27 유부징어로 남편징어는 34 살~ 
     
    올 3월에 신혼집을 꾸려 살고있고 10월에 예식예정인 신혼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아이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질 수 있는 여건도 되고
     
    '결혼'과 '신혼집 꾸리기'와 '아이' 가지는 거에 대한 순서는 크게 관계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굳이 만들지는 않지만 생기면 낳자." 이런 생각이고,
     
    신혼여행까지는 그래도 홀몸으로 가면 편하겠다 정도의 생각이라
     
    자연주기법으로 피임 아닌 피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이거 보시고 '나도 자연주기법으로 피임해야지!' 하는 분 계시진 않겠죠;; 피임효과 정말 꽝인거 다들 아시죠?)
     
     
    워낙 생리주기가 일정해서 어플에 생리예정일이다 하는 날에 꼬박꼬박 생리가 있었고
     
    초경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거른 적도 없었습니다.

    신혼집 들어가기 전에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로 자궁&난소 검사하고 세포검사? 도 했는데

    자궁도 튼튼하고 난소도 양쪽 다 튼튼하고 암세포도 없고 여튼 다 건강했어요


    그런데 생리주기 계산해주는 어플에 이번 달에 생리가 4일정도 늦어지고 남편이랑 절친한 친구가 태몽 같은 꿈을 꿨다하고

    오늘은 아침잠에서 깼는데 속이 너무나 메슥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열이 약간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소변으로 하는 테스트를 했는데 임신이 아니라고 나왔어요.


    그래도 또 혹시나.. 너무 초반엔 소변테스트로는 안나올수도 있고

    조금 과도하게 김칫국 드링킹 하는 것 같기는 해도

    만에 하나 임신이라면 아이에게 안좋은 행동을 할지도 모르니 하루라도 빨리 알고 싶기도 하고

    은근히 아이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해서 병원에 피검사를 해보러 갔습니다.


    접수카드를 작성할 때 산부인과는 마지막 생리날짜을 작성해야해서 지난 달 생리 날짜인 7월 19일이라고 작성하고

    들어갔더니 50대 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여선생님이시길래

    묘하게 안심(?)을 하고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 하고 들어갔더니


    의사쌤 "이제 겨우 생리 할 날짜구만 뭐하러 벌써 와요?" 하시길래 이때부터 저도 모르게 갑자기 완전 당황해서

    유부징 " 아 저는 평균주기가 좀 짧은 편이라 생리가 늦어져서 피검사해보려고요;; "

    의사쌤 " 아니 본인이 생리하는 날짜 잘몰라요? 이제야 할 때구만 뭐가 늦어졌다는거예요?"

    유부징 " 스마트폰 어플 중에 생리계산해주는 어플이 있는데 거기에 늦어졌다고 나오고 속이 메슥거리고 미열이 있어서요.."

    의사쌤 "원래 본인 생리주기가 좀 짧아요? "

    유부징 "28일이 짧은 주기 인가요? "

    의사쌤 "하여튼 인터넷이 문제야 문제,.. 쯧쯧"

    유부징 " 네???? "

    의사쌤 " (코웃음치며) 요새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뭘 몰라요.. 결혼은 했어요? 애는 있어요? "

    유부징 " 결혼은 했고 애는 없는데요.."

    의사쌤 " 정 그러면 피검사 하세요 결과는 내일 나오고 3만원요 "

    유부징 " @_@...... "하고 간호사분에게 등 떠밀려 나와 피 뽑고 ..


    그렇게 회사에 돌아와서 앉아있는데 뭔가 엄청 불쾌겁니다 ...

    아.. 내가 왜 그 수모를 당하면서 비싼 내 돈 주고 피를 뽑았을까 딴 병원 갈 걸.. 싶기도 하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처녀임신인 줄 알고 만만하게 봤나보다 하는 얘기에 임신에 처녀 유부녀가 어딨나 싶어서 또 서럽고...

    남편이랑 같이 왔어도 저렇게 함부로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지.. 겨우 생리 몇일 미뤄진거에 오바한건지..


    씁쓸한 마음을 돈가스로 달래고 앉아서 주저리 주저리 써보는데

    우리나라 특유의 산부인과 분위기라던가, 편견은 정말 빨리 사라졌음 좋겠습니다...ㅠ ㅠ

    그리고 다음부턴 좋은 의사선생님 계신 병원에 가게 되더라도 꼭 남편 데리고 가려고요...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

    대한민국의 선배 엄마님들은 위대하십니다.

    저도 뽜이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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