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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7살 평범쟁이 여징어이자 야매주부입니다^ㅡ^
아..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생에 처음으로 베오베를 가봤습니다..
허접한 요리 실력에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선배부부님들의 알흠답고 깨알같은 조언까지..
정말정말 기쁩니다 ♡
저는 전문적인 지식은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내맘대로 레시피인데요..
저는 정확한 계량을 안해요.. 막 만들어요..
과정샷도 없어요.. 통후추? 그런 거 없어요ㅠ ㅠㅋㅋ
그래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첫번째. 무수분 수육
이 수육의 정확한 명칭에 대해 고민해 봤는데 무수분 수육이라는 말에 약간 어폐가 있는 것 같아서
고기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 : 앞다리살이나 목심(1킬로그램 기준), 양파 큰 거 1개, 대파 굵은 거 1개, 간마늘 2아빠숟갈,
인스턴트 커피 1아빠숟갈, 허브솔트(걍 소금도 괜찮아요), 후추, 맛술(소주 청수 미* 등등)
1. 고기에 허브솔트와 후추, 맛술을 뿌려 30분 정도 재웁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시면 안재워도 됩니다.(반 아빠숟갈 정도)
2. 양파를 듬성듬성 썰고 냄비 맨 밑에 깝니다.(물은 넣지 않습니다.)
3. 그 위에 파를 듬성듬성 썰어서 올립니다.
4. 커피를 솔솔솔 뿌립니다.
5. 간마늘을 올립니다.
6. 고기를 올립니다.
7. 뚜껑을 닫습니다. 이때 냄비뚜껑에 숨구멍이 있다면 휴지를 적혀서 막으셔야 합니다.(사진은 막기 전이네요)
8. 센 불을 켭니다. 냄비 전체가 뜨거워지면 약불로 낮춥니다.
9. 40분 동안 놔둡니다. 중간중간 내 고기가 잘 익고 있나 뒤집습니다. 세번 정도 뒤집으면 적당합니다.
뒤집을때 허브솔트랑 후추를 더 뿌려주세요 ~
10. 40분이 지나면 10분 정도 뚜껑 닫은 채로 한 김 식히고 자릅니다.(식히고 난 뒤, 기름과 채소의 수분이 흥건합니다)
11. 식기 전에 먹습니다.(상차림 예)
tip 냄비는 되도록 작아야 양파와 파를 적당한 두께로 쌓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막창전골
친정어머니께서 막창집을 하세요. 그리고 신랑이 막창을 아주아주아주 좋아합니다.
어머니께 조금씩 얻어와서 끓이는 막창전골인데요..
정육점에서도 사실 수 있다네요 !
재료: 막창(3인분 기준: 약 400그램), 후추, 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진간장, 국간장, 냉장고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당면(있음 넣으시고 없음 패스)
1. 막창을 깨끗이 씻습니다. 냉동막창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게 좋습니다.(곱창보다 손질이 쉽습니다 ~)
2. 고춧가루 2아빠숟갈, 진간장 5아빠숟갈, 간마늘 3아빠숟갈, 후추 1/3아빠숟갈, 참기름 약간을 모두 넣고 생막창과 섞습니다.
3. 약한 불을 켜고 냄비에 2를 넣고 익힙니다.
4. 흐물흐물한 막창이 가위질로 싹둑싹둑 잘 썰릴 때까지 익힙니다.
(막창은 내장이기 때문에 단디단디 익혀야 됩니다. 아님 장 약하신 분들은 포풍설사 크리 터집니다.)
5. 익으면 가위로 한 입 크기로 자르고 걍 물을 1국그릇 정도 넣습니다.
6. 강한 불에 팔팔 끓을때까지 올려놓습니다. 육수가 마구마구 우러납니다.
7. 끓으면 집안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손질해서 넣습니다.
(당근, 연근, 파인애플 이런 거만 빼면 왠만하면 다 넣어도 됩니다.)
8. 혹시 당면을 넣으실거라면 4의 시점에서부터 같이 삶아서 완전히 익혀서 넣으세요 ~
9.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나서 다시 끓으면 간을 보고 맛이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진간장으로 간을 하시고
괜찮으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에 간이 있어서 짜게 드시는 걸 싫어하면 그냥 드세요!)
10. 식기 전에 먹습니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나 다른 걸 추가 했을때 더 맛있다하는 내용, 그리고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세요^ㅡ^
끝 ~ !!
아, 사랑하는 내동생 후니얌 리플 잘 보았다 ㅇㅂㅇㅎㅎ
진짜 끝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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