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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775981
    작성자 : EVANGELION
    추천 : 24
    조회수 : 1759
    IP : 110.76.***.93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1/03 10:21:55
    원글작성시간 : 2013/11/03 00:00: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775981 모바일
    [쁘금] 라디오 폭소문제의 일요 선데이의 우로부치 겐 인터뷰




    이전6월19일에 우로부치 겐씨가 출연하셨던 라디로프로그램인 폭소문제의 일요 선데이의 내용이 올라온게 역시나 우로부치! 라는 부분도 있고 의외인 부분도 있네요.여튼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1.다른 애니메이션에 대한 우로부치 겐의 인식
    일본 애니메이션이 Top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미야자키 하야오씨라던가 계시잖아요 -애초에 만드는 것이 다르니까 말입니다(웃음)
    아, 다르군요, 에반게리온하고 비교해선 어떤가요?-아니...그다지 주변을 안본다니깐요 (웃음)
    안중에 없다는 이야기이군요. 에반게리온따윈 쓰레기니까 말입니다.물론 쓰레기는 아닙니다.
    -ㅎㅎ(웃음) 그건 아직 안끝났으니까 뭐라고 말할 수 없네요,
    그렇죠?
    -어떻게든 수습해줄 거라는 것은 있으니깐요.

    2.우로부치겐의 자신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
    가장 새로운, 이라는 의식은 있나요?-아니요, 오히려 옛날 작품으로 얘기할 생각입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인가요?-그렇습니다.80년대 애니메이션이라는 건 그런것 뿐이잖아, 라고 해서
    확실히 설정 자체는 마법소녀이죠. 세일러문이라던가 좀더 옛날로 치면 샐리로부터.
    -예.마도카와 기존의 마법소녀의)가장 큰 차이는 마법소녀물이지만 장난감을 안팔아도 된다는 거죠. 이 속박의 없다는게 (웃음)
    장난감을 안팔아도 된다는 것은?
    -예를 들어 중도퇴장하는 캐릭터라던가 있더라도 이것도 만약 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장난감이 되면 절대로 허락이 안되요.
    아! -그 아이가 들고 있는 무기가 안팔려요. 응, 그렇군요. 그런 속박이 마법소녀물에는 있습니다.
    그걸 전부 거절했단 이야기인가요? 
    -당연히. 심야틀이기에 전부 관계없이 하라고 했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지요.
    우로부치씨의, 한눈으로 보기엔 귀여운 모에계열인가 생각했더니만 아주 잔혹한 면이 근간에 흐르는 군요 .
     -ㅎㅎ(웃음) 그렇습니다. 그런걸 만들라고 프로듀서의 주문도 있어서, 자, 그럼 용서없이 해 볼까? 라는게 있었습니다 (웃음)''

    wp_package_1920.jpg


    3. 우로부치 겐의 SF.소설에 관한 이야기 
    귀곡가를 봤습니다만.-아, 감사합니다.
    '백모의 전도사'도 그렇지만 하이퍼SF는 일본에서는 영....그렇죠그렇습니다.
    그렇게 정착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네뷸라 상이라던가 보면 그런 패턴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양은 꿈을 꾸는가'같은 흐름으로 본격 하이퍼SF를 쓰는 사람들이죠역시 일본 독특한 정서와는 안맞는면이 많죠.
    아주 잔혹하거나,철학적이거나 괜히 어려운 생각이라건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사이코패스의 경우도 그렇죠. 
    굉장히 철학적입니다.  본래는 그런걸 하고 싶어하셨나요?
    - 그렇게 보였나요? 별로 의식은 하지 않았습니다(웃음)
    의식하지 않았다?그때그때 가장 재미있는 것을 내는 스타일이여서 말입니다.



    4.사이코패스의 탄생이야기 

    601339.jpg

    사이코패스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그건 말입니다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맡게 된 기획으로 그게 재미있어서 참가했습니다

    - 로덕션 I.G는 공각기동대도 만들었잖아요.

    -근미래물형사물게다가 형사물로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라고 하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해서 말입니다

    평론가인 미야자키 테츠야씨도 좋았다고 말씀하셨죠.확실히 충격적이었죠.설정이.

    -이건 말하기 그런데 지금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요?

    모토히로씨와 처음으로 대면했을때 '어떤 애니메이션으로 하실껀가요?' 라고 말하는 도중에 '공각기동대라던가 패트레이버와 같으면

    안되요(웃음)'이라고 말하는게 벙쩌버렸지요.

    음.
    - 경찰들이 다니고 가지는 총에 담긴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총 그 자체가 생각을 하고  경찰의 판단은 내버려두고 '저녀석은 유죄다',라던가 멋대로 일을 처리합니다. 그런 멋대로 행동하는 총을 들고 다니는 경찰은 엄청 고생하겠네, 라는 생각으로부터 순간적으로 이야기가 커지더군요.
    최종적으로는...이건 제멋대로의 생각입니다만 입문작으로서도 귀곡가도 그렇지만 점점 철학적인 이야기에 가까워졌죠
    -인문계의 책을 읽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웃음)

    아니였나요?? 니체라던가 루소라던가 나왔잖아요?- 아뇨. 그런 어려운 건 싫어요.
    그럼 왜 나왔나요?
    - 사이코패스는 공동집필한 후카미 마코토씨에게 소재를 전부 맡겼습니다." 나쁜녀석일수록 책을 본다는건 재미있겠다' 로 (웃음)
    인텔리이군요- 예, 후카미씨에게 네타를 받아 조립했습니다만 전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런거였어요(웃음).애초에 우로부치씨는 이야기를 생각하는 분이시죠? -
    그리고 공동 집필하는 분도 있고- 도와주는 일도 있습니다.

    5.우로부치겐의 직업이라는 건
    원래는 소설가이시죠?- 그렇습니다. 어릴땐 소설가가 되고 싶었는데 그건 좌절되어서 말이지요.
    - 때마침 들어간 회사에서 게임 하나 만들자, 라고 들어서 말입니다
    게임이군요-옛날에 작가지망생이었다, 라는 걸 어필해서 각본이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것이 크게 대박쳤다는 이야기 이군요.
    -결과적으로는 그 나름대로 잘 팔렸습니다. 주로 인터넷의 입소문이라던가, 제대로된 선전은 하지 못하도 그 나름대로 평가를 얻었지요
    (팬톰 오브 인페르노)
    역시 독특하군요.그게 그렇게 되서 애니메이션으로 대상을 받고요.-


    20121211223851a18.jpg

    6.우로부치 겐이 말하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다른작품도 봤지만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가 발군이었지요.
    - 
    그런느낌은 있었습니까?
    - 저 혼자서 만든것도 아니고 각본이라는 설계도라는건 그걸 바탕으로 뭘 만들것인가? 라는 기본이라고 봅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 한해서 말하면 제 생각을 뛰어넘는 영상이 만들어졌지요.

    영상이요.영상으로서 임팩트가 대단했지요.
    아.- 자주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인용구가 나옵니다만 전 파우스트를 본 적 없습니다 (웃음)
    하하하하!!!!(웃음)-디자이너분의 취미에요.
    아, 그런거였나요. -캐릭터의 상황을 디자이너분의 해석으로 ' 이 마녀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하자' 라던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상대가 사용하는 마법의 바리에이션이라던가 상당히 참신했지요.
    -그건 연출에 기초한 아이디어라던가 디자이너의 발상으로 살을 붙여간 겁니다
    아아.- 그게 역시 애니메이션의 즐거운 점이죠.
    종합야구 같은거 말이지요.-그렇습니다.

    행복한 만남이 여기에 집결했을때에 좋은 작품이 나온다, 라는거 말이죠.
    -예 역시 콘티를 볼때와 성우분들이 녹음할때 스튜디오를 봣을때 이렇게 두번이나 행복했던 시간을 가졌지요.
    아 그렇습니까?이런식으로 만들어지는구나, 라고요
    캐릭터라는 건 이런 식으로 이렇게 했으면, 라고 할 때에 '좀 다른 것 같은데?' 라는 때도 있잖아요. 그때 얘기를 합니까?
    - 아뇨, 그건케바케입니다. 소재는 소재로 어떤 느낌을 살리는 것은 좋은게 너무 안맞으면 '이런 조합은 안될것 같아요' 라고 느낄때만 말합니다만.역시 재료를 어떻게 다루느냐,라고 해야되나. 있는 재료로 뭘 만들까? 라는 것이 하나의 발상입니다.

    그것과 동시에 한편으론 지금까지의 상식을 깬것이 마도카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 이설정으로 이런 일은 일어 날 수 없어!'란 것이 일어났습니다. 에반게리온의 참신함도 그렇지만 로봇이 부서지면서 피가 나오는게 참신했던 것처럼 그 한걸음 앞에 이 애니메이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건가요... 단지 역시 제가 손을 대고 있는 게임은 에로게입니다. 에로게에서 마법소녀들이 굴려지는 건 일상적인 일입니다.
    그건건가요
    -그래서 자주 말하지만서도 제가 몸담고 있는 고향의 요리를 모두가 먹을 수 있게 맨하탄 좌판에서 팔았더니 대박났다,같은거(웃음)
    B급 미식가, 라는 건가요?
    -그런겁니다. 고향에선 모두가 이걸 먹어요, 라는 걸 의외로 길거리 사람들은 먹은적이 없는 것 같은(웃음).
    맞는말이네요(웃음).매니아의 것을 메이저로 하기 위해서는 그 요리방법이 중요하지요. 모두에게 맞취가는 간다, 
    그 입구를 어디까지 넓혀가냐, 이죠.
    -
    그 입구에 들어가서 안심하고 있는 와중에 우로부치 겐씨의 엄청 코어한 세계로 들어가니까 말이죠. 마지막엔 안 좋은 
    느낌으로 끝나는거 (웃음)
    -ㅎㅎㅎ

    7.우로부치 겐의 시나리오 만들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만드는 방법입니다만 어떻게 만드십니까?
    - 그것도 케바케입니다만, 그걸 조립하는 감독님에 따라, 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마도카때에는?
    - 마도카는 가장 특수한 경우입니다.(웃음) 어쨌든 이런 컨셉이라고 지시하는 프로듀서님의 이야기를 듣고 내놓은 기획서가 통과되서 
    " 써보세요' 라고 쓴 겁니다.
    -그걸 회의에서 진행했습니다만 매번 빠꾸도 없이 5분정도로 끝나버리고 '술마시러 가자' 라는 흐름으로 상당히 놀랐습니다.그냥 맘대로 쓰라고 해서 말이죠(웃음)
    - 왜 이렇게 내버려두는 것일까, 라고 신보 감독에게 물었더니만 ' 애니메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각본가에게 어려운 각본을 받으면 그걸
    억지로라도 영상화 하는 것이 재미있는 영상이 될테니까' 라고 말입니다. 그게 마도카의 신보 감독이었습니다.
    그럼 우로부치씨에게 애니메이션에서 이 표현은 어려우니 고쳐라, 라는 것을 일부러 안말하지도 않았단 말인가요?
     -
    먼저 믿지 않으면 안된다는거.
    -오히려 제가 의심해버렸습니다 (웃음)
    하하하(웃음) 속았던게 아니고요.
    -통과되었지만 콘티에선 다른 이야기가되는게 아냐? 라고 생각해서요. 반은 포기한 채로 냈더니 그대로 콘티작업을 하시더군요.
    아.
    - 으앙! 안돼에에에!!라고 생각했죠(웃음)

    안돼에에에 (웃음) 마도카는 특수한 경우로 다른 경우에는 먼저 컨셉을 '이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라고 
    말하나요?
    -역시 저로서는 먼저 이야기를 해야할 사람은 감독님이지요. 감독님이 생각하는 '이런 그림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상황으로....' 라던가를 말입니다. 단지 영상화를 하시는 분이기에 이미지 우선으로 단계라던가 문맥이라던는 역시 2차적인 문제이지요. 거기에서 수고를 해주는게 시나리오 라이터의 역할입니다.
    아, 그런건가요?
    -이 단계에서 조립을 하는게 이런 흐름으로 하면 이야기가 완성되고 당신이 원하는 영상이 됩니다, 라고 조언을 해 주는 겁니다. 참모라고 해야되나요?
    그런 가벼운 감각으로 참가하셨군요(웃음) 이런 걸 만들고 싶다, 라는게 아니였네요.
    - 금방 제맘대로 하지만요 (웃음)

    엄청난 패기입니다.정말로 비즈니스라던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대단하게 보이게 하거나 목표는 데즈카 오사무!라던가
    이런 열혈적인 감각은 아니군요.
    - 그런 감독님들과는 하기 쉽습니다.
    감독이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고 자신은 참모가 된다, 라는거.
    -그렇습니다.
    어떤 의미로 프로군요.야망은 있나요?
    -야망말이죠...어쨌든 새로운것,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마도카를 했더니 이 이상 뛰어넘는 참신함이라는 건 몇년내로 안나올 것  같은데요.
    -제 감각으로는 좀더 놀래고 싶다/놀래키고 싶다, 좀더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 라는 건 기회가 있다면 좋을텐데 (웃음)
    - 세간의 평가가 아니고요?
    -예, 그런 생각입니다.

    animu.ru-armored-trooper-votoms-(1680x1050)-wallpaper-001.jpg

    8.우로부치 겐이 좋아하는 작가.애니메이션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작가라던가 작품은 있나요?
    -물론이죠. 여러명 있지만.
    뭘 좋아하시나요?
    -전 건담세대라 선라이즈의 로봇물과 특히 그 중에서도 어두운 로봇물, 태양의 이빨 다그람,장갑기병 보톰즈라던가. 이런거에 빠져있던 소년시대였습니다.
    1972년 생.
    -
    에반게리온은요?
    -그건 뭐라고 해야되나,부활이라고 해야되아, 애니메이션과 거리를 두고 사회인이 되었을때, 또다시 불타오르는 것이 나왔구나, 좀
    돌아가게 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그게 직격이라고 해야되나, '아 그립구나' 라고 해야되나.
    에바가 그리운 감각, 이었다고요?
    -예, 그립구나,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옛날에 있던 흥분을 지금 멋있는 그림으로 다시보는거, 그런느낌입니다.
    우주전함 야마토는요?
    -야마토는 말입니다. 좀 그랬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가 유치원때였는데 말이죠.아버지가 약간 좌익계열이시라 야마토를 무지 싫어하셨어요.
    하하하하(웃음).
    -정말이지 지금생각하면 너무했어요.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였던가 "이거 보고 안 울면 장난감 사줄께'라던가 해거 필사적으로 안울려고 했는데 결국 울어서 말입니다.(웃음)
    안사줬군요.타다씨(진행자)가 좋아하는 '미래소년 코난'이라던가 '카리오스트로의 성'은요? 
    - 코난이라던간 보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TV를 좋아하는걸 내버려두시질 많아서요(웃음) 저의 부모님은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이해해주시는 분이 아니였습니다.

    후후후(웃음).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을 듣고 있으면 '그런건 음악이 아냐! 이걸 들어' 라면서 두뇌자극 카세트를 들고 오셔서(웃음)
    우와.
    -전혀 못알아듣겠어, 하면서 듣고.
    대단한 아버지네요.
    -생각날때마다 화가 좀 납니다 (웃음)
    그런 일이 있어서 지금 영향을 미치는 것같아요. 미야자키 하야오씨의 애니메이션에 대해 도전해 볼까? 라는 것은 없나요? 
    미야자키씨에 대한 대항심이라던가 말입니다.
    - 저의 생각에선 미야자키씨는 역시 루팡3세의 마지막같은 분입니다. 그렇게 굉장히 가족적인 분위기는 그렇게 잘 안봅니다.
     음.
    -단지 하울 이후로는 한 꺼플 벗겨진게 재미있는 분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렇군요.
    -맑고 깨끗한 이야기를 만든다는 압박감은 미야자키씨 본인에게는 이제 신경쓸 일이 아니네,라고 말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의식하는 것도 있고 그런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같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걸 떨쳐내고서 맘대로 하는 것같다는 이미지 입니다.
    오히려 재미있어졌다, 라는 거군요.
    - 하울보면 제멋대로잖아요(웃음)
    그런 의미군요.

    *  E메일 질문코너. 우로부치 겐의 인생관에 대해
    Q1) 사이코패스의  츠네모리 아카네라던가 가르간티아의 레도처럼 이야기속에서 자신이 정의라고 믿어왔던 것이 잘못된 것을 알게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우로부치씨 본인이 살아가는 의미를 잃을 정도로 배신을 맛본적이 있나요?

    (뭔가 질문같은게 있네요.우로부치시의 펜네임은 ERO-TIBU-GUN의 아나그램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그런 소문은 거짓말입니다 (웃음처음 들었어요(웃음).

     여튼 자신 개인이라고 해야되나,오히려 아버지가 그랬습니다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좌익 운동이 활발할 당시 엄청 노력하셨던 분입니다그 사이에 소련의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엄청난 이야기를 들으셨어요모두가 소련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신 모양이셨습니다그게 그러지 않다는 걸 아셨을때 두려움이라던가 해서 그만두셨다고요그렇게 계시다가 소련연방 자체가 해체되어버리고 말입니다. 흔들림이 없어보이던게 부서졌다는 게 의외로 인상히 커져버렸습니다.

     

    Q2) 우로부치씨의 각본데뷔는 성인향 게임입니다만, 지금 만화에 대한 소년소녀 표현까지 규제하는 움직임에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건 말이죠. 규제 운운이 아니라 법률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폭이 너무 넓어요. 애초에 뭘 위반했는지 규정이 애매한 상태인게 처벌만을 먼저 설치해둔 겁니다. 뭘 잘못했는지는 나중에 정한다, 라는 건 너무 하잖아요.예를들어 에로만화를 그렸다고 합시다. 만화가가 그림을 너무 못그리는게 가슴이 작게 보여서라던가 성인 여성을 그릴려고 했는데 소녀 체형이 된경우입니다.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처벌받으면 그 사람은 그림 못 그려서 벌받는 건가?가 되는 겁니다. 

     

    뭘 위반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규제만 한다, 라는 건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축시키기만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제재를 하는 건지 알지도 못하는 겁니다, 그건 업계도 힘들어요. 규제 자체는 어쨌든 필요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역시 할말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규제 자체가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만 단지 법을 만드는 방법이 문제라고 봅니다. 해외는 상당히 엄격하잖습니까. 그런점에선 상당히 엄격하지요.쿨재팬으로, 해외에 선보이고 싶어하는게 그런 준비도 있어서 말입니다. 지브리 이외에는 다 없애면 되잖아? 그런 생각도 있을지도요?

     

    Q3) 일본 애니메이션은 세계최고입니다만 라이벌같은 나라는 있나요?

    -최근에 해외의 이벤트에서 초청이 있어서요. 이 나이에서야 겨우  바다를 건널 기회가 늘었습니다. 의외로 해외라는 곳은 버려진 곳이 아니였던게 프랑스라던가 말입니다. 프랑스 대단했지요. 일본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그런걸 받아들이는 자세라던가, 이해의 폭은 넓었습니다. 한국이라던가 아시아에는 아직 안 가봤기에 모르겠지만 그쪽  만화가분들도 상당한게 엄청난걸 그리는 분들이 계시더군요.디즈니의 픽사라던가...픽사는 정말 뜨겁지요. 토이 스토리라던가 정말로 대단하죠. 어린이나 보는 건 줄 알았는데 그렇게 남성다운 세계 말입니다(웃음). 토이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솔직히 다른게 안보이더군요.뭔가 '몬스터 잉크의 마지막이 좀 거시기하지 않아?' 라고요(웃음)

     

    Q4)책상 이외에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곳은 어딘가요?

    차를 운전할 때라던다, 말입니다. 고민할때 드라이브를  하거나 하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보통땐 책상에 처박혀 있는게 그런일이 많지요. 아이디어가 안나면 자던가, 해서 걍 내버려두지만(웃음) 프라모델을 자주 만듭니다만은 최근에는 무리군요(웃음). 음악도 그렇게 듣지 않는 편일지도요. 의외로 일을 하면서 듣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조용하지 않으면 집중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에 음악은 들어볼까? 라고 생각해서 듣는 정도. 

     

    아이돌은 역시 잘 모르겠네요. 아이돌이라 하면 그애들이 힘들어하는게 생각나서 솔직히 못보겠습니다. ' 저 애들 지금 엄청 힘들게 지내는 구나' 라고 생각해서요. 뭐,쇼걸이라던가가 생각나는게 여자애들이 살아가는게 참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해버려서 아무리 귀여워도 솔직히 못보겠습니다 (웃음). 영화는 의외로 잘 봅니다. 매니아들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상당히 좋아해요. 









    --------------------------------------------------------------------




    중간에 우주전함 야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문득 생각나서 몇 자 적습니다.



    우주전함 야마토의 줄거리는 그야말로 우익적인 정서의 정점에 위치하는 악독한 것입니다.



    패전 후 일본에서 우주전함 야마토가 다시 기동하게 되며 승리하게 된다는 스토리라인.



    에휴....그런 걸 리메이크 한것도 어이가 털리고



    그걸 봤다는 사람은 뭐 할말이 없네요.







    제목 : 


    [이야기]우로부치에 대한 모든것!! 라디오 폭소문제의 일요 선데이의 


    우로부치 겐씨에 대한 인터뷰.질문내용. 



    출처 : 

    난 나(love2mix)님의  네이버 블로그 난나의 요절복통 망상제국

    http://blog.naver.com/love2mix/150170530801


    EVANGELION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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