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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전자기파동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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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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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887151
    작성자 : 전자기파동
    추천 : 37
    조회수 : 8652
    IP : 180.67.***.129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5/23 19:30:26
    원글작성시간 : 2014/05/21 06:25:45
    http://todayhumor.com/?humorbest_887151 모바일
    [스페이스압박주의] 스페이스 엔진으로 외계별을 관찰해 보았습니다2
    내행성 여행편

    외행성 여행편


    외계행성 관찰편

    scr00235.jpg

    우주에 별은 어마무시하게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가도 끝이 없네요 ㄷㄷ

    이번엔 유명하고 밝은 별들에 가볼겁니다.

    scr00236.jpg

    폴라리스입니다. 분류는 F0 초거성으로 딱봐도 0.7AU에서 찍은건데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현재 북극성으로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1.97입니다. 지구의 밤하늘에서 47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서기 3000년 경에는 북극성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는 알라이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합니다.

    태양과 거리는 132.275파섹(431.2광년)이며 여기서는 우리 태양을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scr00237.jpg

    폴라리스에 가상의 행성이 있다면 이렇게 보일겁니다.
    스페이스 엔진에 폴라리스 가상행성 중 대기가 없어서 폴라리스가 잘 보이는 곳으로 왔는데 28AU떨어져있습니다.

    이는 태양계에선 태양과 해왕성정도의 거리인데 하늘의 폴라리스는 지구에서 본 태양보다도 더 밝아보입니다 ㄷㄷ

    scr00239.jpg

    직녀성 베가입니다. 쌍성계네요.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0.03으로 5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과거 기원전 12000년 경에는 이 베가가 북극성이었으며 미래 서기 14000년 경에 다시 북극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의 대삼각형을 그리는 별이라고 하는데...제가 별은 좋아하지만 별자리엔 관심이 없었어서 이런건 잘 모릅니다 하하...

    scr00240.jpg

    자전속도가 17시간에 1회로 약 275km/s로 상당히 빠릅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래서 약간 계란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이 속도는 태양의 자전속도보다 대략 50배나 빠르며 항성이 조각날 수 있는 속도의 93%에 달하는 속도라고 합니다. 무시무시하네요.
    베가는 태양 다음으로 스펙트럼 촬영을 한 첫 항성이며 최초로 시차를 이용해 거리를 알아낸 항성입니다.

    베가는 지구에서 볼 때 극지방이 보이는데 이 때문에 베가가 비교적 더 밝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먼지원반을 가지고 있는데 이 먼지원반을 관찰하면 불규칙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최소한 1개의 행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scr00241.jpg

    가상행성 베가1의 하늘
    베가에서 2.5AU떨어진 위치입니다. 주계열성 태양이 무려 두개나 가까운 거리에 떠 있어서 상당히 밝습니다.

    참고로 왼쪽의 별은 우리 태양입니다. 거리는 25.3광년으로 가까운 편이네요.

    scr00242.jpg

    직녀성을 봤으니 견우성에도 와봐야 겠죠.
    알타이르입니다. A7 준거성이네요. 지구에서는 겉보기등은 0.76이며 12번째로 밝습니다. 이 별도 상당히 빠르게 자전하기 때문에 럭비공마냥 부풀어있어야 하는데 베가랑 다르게 그건 표현이 안 되어있네요. 베가도 약간만 달걀 모양인데 시스템상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 했나 봅니다...

    지구와는 16.7광년 떨어져있는 매우 가까운 별입니다.
    그리고...사실 이 별은 견우성이 아닙니다.

    실제 견우성은 다비흐인데 아무래도 알타이르가 더 밝다보니 설화가 변한게 아닌가...생각되네요...견우와 직녀이야기는 대충 알뿐 자세한건 몰라서...

    scr00244.jpg

    지구랑 비슷한 느낌의 가상행성에서 본 알타이르
    약 1.3AU떨어져 있으며 태양보다 좀더 밝은 느낌으로 보입니다. 위쪽에 떠있는 별은 직녀성 베가입니다.

    scr00246.jpg

    진짜 견우성 다비흐입니다. A5 주계열성이네요.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3.1이며 거리는 대략 328광년 떨어져있습니다. 이쪽은 거성이 아니라 주계열성인데 자전속도가 12시간에 1회라 눈에 띄게 부푼 모습을 볼 수 있군요. 위에서 본 베가와 알타이르도 보통은 이런 모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밝기는 직녀성보다 밝지만 지구에서 거리는 견우성이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겉보기등급은 더 낮습니다.
    이는 신분적으로 높은 직녀와 낮은 견우의 속성에 의해 설정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네요.

    다비흐는 사실 복잡한 다중성계인데 대략 5개가량의 항성이 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스페이스 엔진에서는 구현이 안 되어있군요.

    scr00248.jpg

    1.1AU떨어진 위치의 가상 행성입니다.
    지구에서 1AU떨어진 태양과 비교했을 때 무지 밝게 보입니다.

    시선을 돌리다 살짝만 지나쳐도 실명해버릴 것 같은 무시무시한 밝기네요.

    scr00249.jpg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입니다. 쌍성계네요.
    지구에서는 하나로 보이며 이 둘을 분리해서 보려면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리우스가 쌍성인 것을 알게 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라고 합니다.

    scr00250.jpg

    시리우스 A는 A1 주계열성으로 상당히 밝은 별인데 지구랑 거리는 8.6광년으로 거의 이웃집 수준으로 가까워서 매우 밝습니다.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이 -1.44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죠.

    그런 이유로 창작물등에 자주 인용되고 등장하는 편입니다.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인 타이틀과 이름자체도 시리우스로 멋있기 때문이죠.
    아마 시리우스라는 별을 들어본 사람들은 정말 많을겁니다. 뭐...킬라킬이라던가 킬라킬 같은거 보신 분들 말이죠.
    참고로 한자이름은 천랑성인데 한자이름 마저도 멋 있습니다. 오오 간지별 오오

    시리우스는 태양계로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에 6만년 동안은 더 밝아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6만년 후에는 다시 멀어져서 어두워 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1만년 동안은 계속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scr00251.jpg

    시리우스 B는 백색왜성인데 이는 별이 죽어가는 모습입니다.
    더이상 핵융합을 하지않으며 천천히 식어 최후에는 흑색왜성이 되며 아무런 에너지를 감지할 수 없어 발견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색왜성이 식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5억년 정도이며 이는 지금의 우주나이인 137억살을 감안하면 아직 흑색왜성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흑색왜성이 실존한다고쳐도 발견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요.

    그리고 이 백색왜성 시리우스 B는 질량이 태양과 거의 비슷한데 이는 대부분의 백색왜성이 지구 질량의 50~60%인 것을 보면 상당히 질량이 큰 편인데 밀도는 높아서 크기가 거의 지구만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중력이 큰데...

    scr00252.jpg
    scr00253.jpg

    중력렌즈 현상이 일어납니다.
    빛이 천체의 중력에 끌려 상이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이죠. 보통은 은하단이나 블랙홀같은 천체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쌍성에서 다른 짝별을 가리는 위치에 두면 그냥 가려져서 안 보이는데 시리우스 B는 중력렌즈 현상으로 시리우스 A가 아인슈타인 링의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에 백색왜성 몇개 골라서 한 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scr00254.jpg

    시리우스 A를 1AU의 거리에서 보면 이정도의 밝기로 보입니다. 겉보기등급 -30으로 지구에서 본 태양보다 더 밝습니다.
    시리우스 옆에는 가상행성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행성에서 본 모습은 찍지 못 했네요.

    scr00255.jpg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 카노푸스입니다. 이번에도 쌍성계입니다.
    두번째로 밝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떨어지는 별인데 그 이유는 남쪽하늘에 매우 낮게 뜨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나마 제주도나 남해안에 가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별은 예로부터 노인성으로 불리었으며 이 별을 보게되면 장수하게 된다는 설이 퍼져있었으며 이 별을 보면 나라에 고해야했으며 길조로 여겼다고 합니다. 얼마나 보기 어려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되겠네요.

    또한 남극에는 북극과 다르게 딱히 남극성이라 부를만한 별이 현재는 없지만 12000년 뒤에는 이 별이 남극성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scr00256.jpg

    카노푸스는 지구에서 겉보기등급 -0.72이며 310광년 떨어져있습니다.
    카노푸스 A는 F0 초거성이라 매우 거대합니다. 1AU떨어진 위치에서 찍은 것이니 그 크기를 .....상상하기 어렵군요.

    scr00257.jpg

    짝별은 O8 주계열성입니다. 그동안 백색, 황색, 오렌지색등등을 주로 봐왔던 주계열성과 달리 이쪽은 청색 주계열성이네요.
    그리고 청색이란 소리는 엄청나게 뜨겁다는 소리로 표면온도가 35800K입니다. 이는 태양보다 30000K정도 더 뜨거운 온도입니다.

    scr00258.jpg

    가상행성 카노푸스1에서 본 하늘
    대략 44AU떨어져 있는 거리인데 태양이 두개이기도 하지만 엄청나게 밝습니다 ㄷㄷ

    겉보기등급은 둘 다 비슷한데 대충 지구에서 본 밝기의 태양이 두개가 떠있는 수준의 밝기입니다. 이거 참 눈부셔서 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scr00259.jpg

    이번엔 잠시 새로운 곳에 와 봤습니다. 용골자리 성운입니다.
    우리은하내에서는 가장 거대한 성운으로 겉보기등급 1로 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어서 오리온 성운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용골자리 성운은 오리온 성운보다 4배나 더 크고 밝으며 지름은 20파섹정도 됩니다.

    지구로부터 대충 7500광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 먼 곳을 들른 이유는...

    scr00260.jpg

    바로 이 별 용골자리 에타 때문입니다. 매우 거대한 극대거성이며 태양보다 40000000배 가량 더 밝습니다.
    바로 이 별이 1843년에 겉보기등급이 -0.8까지 밝아져 밤하늘의 밝은 별 두번째 자리를 잠시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구와 거리는 7745광년 떨어진 별입니다........아무리 두번째 밝은 별이라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이런 별은 우리은하를 전부 뒤져도 열몇개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매우 희귀한 별입니다.

    분류가 울프-레이에 별인데 이 분류는 이 별이 곧 죽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얼마 안가서 이 용골자리 에타는 초신성보다 강력한 극초신성의 폭발을 일으키고 그 생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네요.

    몇 번이고 초신성 위장 폭발이 있었으나 아직 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빠르면 수년이내에 늦으면 수천년 이내에 극초신성 폭발을 할 것으로 생각 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미 폭발해서 실제 위치에는 없어진 별일 수 있다는 소리죠...

    scr00261.jpg

    한번 1AU까지 다가가 봤습니다. ....닿을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뭐랄까...미지의 공포가 느껴질 수준입니다...

    scr00262.jpg

    다시 돌아와서 밤하늘의 세번째로 밝은 별. 아크투루스입니다.
    영어로 쓰면 Arcturus. 네, 악튜러스라고 알고 있는 별이죠. 하지만 악튜러스는 잘못된 발음이고 아크투루스라고 읽는게 맞습니다.

    지구에서 겉보기 등급 -0.05이며 거리는 36.7광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태양이 보이는 거리네요. 사실 우측에 자그마한 점이 우리 태양입니다.
    K2 적색거성으로 태양보단 훨씬 크고 밝지만 온도는 태양보단 1000K정도 조금 낮습니다.

    또한 이 별은 변광성으로 밝기가 주기적으로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이는 거성들의 특징이라네요.

    scr00263.jpg

    가상행성으로부터 3AU떨어진 거리입니다. 태양과 지구 거리의 3배인데 매우 크고 밝습니다. 거성답네요.

    scr00264.jpg

    밤하늘에서 여섯번째로 밝은 별 카펠라입니다. 쌍성이네요.
    갑자기 왜 네번째랑 다섯번째를 건너 뛰었느냐 하면 네번째로 밝은 별이면 알파 센타우리인데 이 전편에 외계 행성편에서 가보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섯번째는 직녀성 베가입니다. 네임드스타로 앞에서 다루었으니 건너 뛰게 되었습니다.

    scr00265.jpg

    카펠라 A. G0 거성입니다.
    이번엔 쌍성과 거성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그 만큼 그게 밝은 별들의 특징이기도 한거겠죠.

    카펠라는 북반구에서 7월을 제외한다면 1년 내내 항상 볼 수 있는 유일한 1등성 별입니다.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0.08입니다. 수치가 이젠 -가 아닌 +가 되었네요. 거리는 42.2광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scr00266.jpg

    짝이 되는 별은 A8 주계열성이네요.
    카펠라 A, B 쌍성은 추가로 더 작은 적색왜성 쌍성을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카펠라 Ha와 Hb인데 이 카펠라 H쌍성은 카펠라 A, B를 공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펠라는 알파 센타우리와 비교해서 지구로부터 10배가량 떨어져 있는데 비슷한 밝기로 보이는데 이 말은 알파 센타우리보다 100배 더 밝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scr00268.jpg

    2.3AU 떨어진 거리의 행성에서 본 카펠라입니다.
    거성과 주계열성의 태양이 둘이나 떠있으니 눈이 부시군요.

    scr00270.jpg

    밤하늘의 일곱번째 밝은 별 리겔입니다. B8 청색빛 초거성입니다.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0.18이며 773광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리겔은 주변에 성운이 많아서 그 성운들을 비추는 별인데 대표적인 것이 마녀머리 성운이 리겔에 의해 빛을 받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보시면 리겔에게 궤도가 있습니다. 리겔이 쌍성이기 때문이죠. 짝별을 한번 찾아 봅시다.

    scr00271.jpg

    ?????????????????????????????????????
    아무것도 없네요.....

    리겔 B는 주계열성으로 딱히 어두운 별은 아니지면 리겔 A와 가까운데다가 리겔 A자체가 겁나게 밝아서 잘 안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거 치곤 이상하네요. 암만 가까워도 저렇게 가깝진 않습니다. 그리고 안 보일리가 없죠 프로그램인데...아무래도 버그같습니다...

    scr00274.jpg

    밤하늘의 여덟번째 밝은 별 프로키온입니다. 이번에도 쌍성이네요.
    짝별은 척보니 백색왜성입니다. 밝기가 어둡고 작네요.

    scr00275.jpg

    프로키온 A는 F5 준거성으로 점차 크기가 부풀어오르고 있는데 태양의 미래모습입니다.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0.4이며 거리는 11.4광년 떨어져있습니다. 꽤 가까운 곳에 있군요.

    scr00276.jpg

    짝별인 프로키온 B는 백색왜성입니다.
    다른 백색왜성이었던 시리우스 B와 비교해보면 A별과 거리가 프로키온 B가 더 가까워서 시리우스 B보다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시리우스 B보다 크기는 2배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큽니다 그러나 질량은 태양의 60%정도로 시리우스 B보다 훨신 가볍습니다.

    scr00277.jpg

    밤하늘의 아홉번째 밝은 별 아케르나르입니다. 또 쌍성이군요.
    둘다 B계열 청색 주계열성입니다...근데 이 별이 쌍성인건 이제 알았습니다.

    scr00278.jpg

    아케르나르는 지구에서 겉보기등급 0.5이며 거리는 144광년 떨어져있습니다.
    그러나 북반구에서 볼 수는 없고 남반구에서 볼 수 있는 별입니다. 기원전 3000년 경에는 이 별이 남극성이었다고 하네요.

    scr00279.jpg

    아케르나르는 태양의 100배에 달하는 속도로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납작한 모양이라고 합니다.
    이는 발견된 별들 중 가장 평평한 모양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잘 구현이 안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베타버전이라 완벽하게 구현이 안 된것들이 몇가지 있는가 봅니다. 아니면 버그거나요...

    scr00280.jpg

    밤하늘의 열번째로 밝은 별 베텔게우스입니다. 이번엔 쌍성이 아니군요.
    M2 적색 초거성입니다.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0.45이며 640광년 떨어져있습니다.

    다만 거성들이 다 그렇듯 변광성인데 0.2~1.2까지 마구 오락가락합니다. 밝기변화가 상당히 크네요.

    scr00282.jpg

    .....................
    베텔게우스에 2.5AU다가간 모습입니다. ......프로그램상 표면에 닿았습니다.
    1AU까지 다가가볼 수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베텔게우스는 대략 천만살 정도로 젋은 편인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질량이 클 수록 항성의 수명은 짧기 때문이랍니다.
    즉, 곧 터질거랍니다. 물론 이 곧은 우주적 관점이라 대충 수천만년 이내 라는 소리이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베텔게우스가 터진다고 해도 자전축이 지구를 향하고 있지 않아서 걱정없다고 하네요.
    만약 베텔게우스가 초신성 폭발을 하면 2, 3달 정도는 낮에도 보일정도로 밝을 것이라고 합니다. 밤에는 달보다 밝을 것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달의 겉보기등급은 -12정도이며 태양은 -26정도입니다.

    scr00283.jpg

    이번에 볼 마지막 별 스피카입니다. 밤하늘에서 열다섯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B1 청색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겉보기등급은 0.98이며 262광년 떨어져있습니다.
    그보다 원래는 쌍성으로 0.12AU떨어진 겁나게 가까운 위치에서 도는 동반성이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갑자기 열다섯번째로 건너뛴 이유는 너무 많아서.....그럼 왜 스피카냐?
    그 이유는 이 스피카가 초신성으로 생을 마칠 것으로 생각되는 별인데 그런 초신성 후보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시다시피 아직 주계열성으로 베텔게우스처럼 천년만년 하거나 용골자리 에타처럼 백년만년하거나 이미 없어졌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주계열성 단계는 이제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생각되며 곧 거성단계로 들어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정도면 아무래도 초신성 폭발은 인류가 멸망하고 난 뒤에나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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