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역의 작은 페이지하며  
2년동안 5000명을 모았습니다.
(비영리 페이지라서 광고도 안 받습니다) 

시국이 하수상하여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각종 뉴스들은 골라 올렸습니다. 

하나 올릴때마다 페이지 좋아요 수는 줄어만 갑니다. 
놀랍게도 5백개 가까이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떨어질거 알면서도  
오늘도 집회 사진을 올립니다. 

댓글에 분탕 종자들이 옵니다.  
답글달며 싸우다 힘에 부치고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손이 떨릴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올립니다. 
오늘 엠비씨 8시 뉴스는  
첫소식으로 공무원 연금법과  
곧이어 황금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정체 소식을 
주요기사로 냈습니다. 

 집회소식은  주요 뉴스에서 빠졌습니다. 
 그래서 페이지에 올립니다.

 뉴스가 말하지 않으면 저라도 말해야죠. 
 오유하시는 분들 중에서  페이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개인 SNS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회에는 참가 못해도,  알리기만 하더라도 
그 효과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수백개 사라지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 봅니다.

퍼거슨이 책을 읽는 것이 낫다고 말한 
SNS가 책보다 더한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