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기 형성기 (BC400~BC200)

메소아메리카는 중기 형성기(BC900~BC400)~후기 형성기를 거치며 촌락 사회가 몰락하며 도시의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이중 오아하카 계곡과 치아파스 태평양 연안 및 마야 저지대 , 멕시코 분지에서의 테오티우아칸과 같은 도시 형태가 특히 두드러 지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2. 오아하카 계곡의 사포테카(몬테알반)

흔히 사포테카(Zapotec, 유로파4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신대륙 진출할때마다 아즈테카와 세트로 잡아먹는 그 사포텍을 말합니다.) 문명이 자리잡은 오아하카 계곡은 몬테알반(중기형성기부터 자리잡음)을 수도를 중심으로 족장사회 연합의 형태를 띄기 시작하는데 이시기 농업집약화를 이루어낸 생산력을 바탕으로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시기 사포테카 문명의 수도 역할을 하는 몬테알반은 언덕꼭때기에 새워지는데 여기 건축된 건물은 생산적인 농업지대와는 거리가 머나 오아하카 계곡 중앙에 위치해 있기에 계곡의 전망을 관찰하기 좋은 지점에 위치합니다.

몬테알반은 정치 체계의 복잡성이 증가하며 주변지역을 정치적 지배를 하기 시작하고 , 남아있는 벽화기록을 보면 300이상의 죄수를 죽이는것으로 묘사된 그림이 새겨진 돌이 발견 되는데 이는 폭력을 통해 지배하기도 하였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중미의 중심에 위치한 몬테알반은 후기 형성기를 지나 후기 고전기에 정치적 영향력을 잃을때까지 약 천년간 중심도시의 역할을 하고 사라집니다.

3. 후기 형성기 마야

마야 문명 역시 후기 형성기에 농경에 힘입어 인구 성장과 문화적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데 후기 형성기에 이르러 흔히 고전기 마야 문명으로 명명되어진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마야 달력 & 문자 , 20진법 수학체계 , 마야 신화)

태평양 과테말라 연안은 고지대 마야라고 부르며 , 걸프만을 감싸고 있는 부분은 저지대 마야문명이라고 부르는데 후기 형성기에 이르러 도시화된 이들 지역의 도시들은 조각된 석주와 수많은 신전(피마리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마야 창조신화를 묘사한 벽화가 과테말라 북동쪽의 산 바르톨로에서 발견됩니다.

저지대 마야에서는 농업이 보다 집약적인 형태와 중앙에 의한 집중화된 통제이루어지며 , 습지를 매립하고 관개수로를 파는등 농경발전을 이루고 피라미드들이 지어지는데이는 마야 지배층의 종교적 정치적 권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시기 지어진 저지대 마야 피라미드중 가장 높기로 유명한 피라미드는 엘미라도르(El Mirador)라는 도시의 라단타 피라미드 인데 높이가 약 70m입니다. 

-엘미라도르의 라단타

원래 테오티우아칸과 스페인 정복전 아즈테카와 스페인 정복전쟁에 다룰려고 했는데 내용이 좀 길어졌네요.  

다음엔 마야 신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뤄볼 예정..

-그림 출저 : 위키페디아 , http://blog.daum.net/ysriver21/4990836 , http://www.jfanjoy.com/blog/?p=3497